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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울산 정우영, SNS로 결별 발표.."책임감 느끼고 있어 마음 무겁다"

2025-12-26 21:05:00

정우영 '슛이다'. 사진[연합뉴스]
정우영 '슛이다'. 사진[연합뉴스]
K리그1 울산 HD의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36)이 26일 SNS를 통해 구단과 결별 소식을 알렸다.

정우영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나려고 한다"며 "처음 울산에 왔을 때 그 설렘과 환영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울산은 집이었다. 있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면서도 "현재 성적과 팀 상황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 떠나는 마음이 무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출신인 정우영은 2011년 J리그 교토에서 프로에 데뷔해 일본과 중동 무대를 거쳐 지난해 7월 울산 입단으로 처음 K리그를 밟았다. A매치 74경기를 소화하며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울산의 K리그1 우승에 기여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내년 FA 자격을 얻는 그는 재계약 대신 새 둥지를 찾기로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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