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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1년 만에 대형 계약...소더스트럼,애슬레틱스과 7년 1천247억원 계약

2025-12-26 13:22:07

타일러 소더스트럼. 사진=연합뉴스
타일러 소더스트럼. 사진=연합뉴스
MLB 애슬레틱스가 좌익수 타일러 소더스트럼(24)과 7년 8,600만 달러(약 1,247억원)에 계약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며, 8년 차 옵션 포함 시 최대 1억3,1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더스트럼은 1루수와 포수로 뛰다가 2025시즌 좌익수로 전환한 뒤 158경기에서 타율 0.276, 25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애슬레틱스는 풀타임 1년 차 선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소더스트럼이 AL 신인왕 닉 커츠(22)와 함께 핵심 타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올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경기를 치른 애슬레틱스는 2028시즌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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