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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악의 수' PO 4차전 한화 김경문 감독의 김서현 기용...대역전패로 폰세와 와이스 KS 1, 2차전 못써

2025-12-26 07:36:25

김경문 감독(왼쪽)과 김서현
김경문 감독(왼쪽)과 김서현
지난 10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스의 2025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한화는 5회까지 4점 차로 앞서갔으나 김경문 감독의 김서현 기용으로 대역전패했다.

삼성은 6회말 김지찬의 3루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때 김 감독은 '논란'의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1, 2루에서 김서현은 삼성 김영웅에게 0-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153km/h 직구를 던졌다가 통타당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였다. 점수는 단숨에 4-4 동점이 됐다.
김영웅은 7회말에도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구자욱과 디아즈가 각각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 상황에서 김영웅은 한승혁의 초구 145km/h 직구를 공략해 또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영웅의 두 방의 홈런에 한화는 그대로 무너졌다.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던 한화는 마지막 5차전에서 에이스 코디 폰세를 등판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라이언 와이스도 마운드에 올렸다.

5차전에서 승리한 한화는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에 올랐다. 하지만 폰세와 와이스를 1, 2차전에 낼 수 없었다. 결국 1, 2차전을 내주며 1승 4패로 분루를 삼켰다. 폰세와 와이스를 1, 2차전에 등판시켰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PO 시리즈를 4차전에 끝내지 못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 된 셈이다.

한화는 이제 폰세와 와이스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우승 확률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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