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수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5' 17세 이하(U-17)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튀니지의 와심 에시드를 3-1로 제압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전체 17명 중 11위에 오른 이승수는 협회 운영 국가대표로 자력 선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중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유남규, 유승민, 황민하에 이어 4번째다.
개인 코치 조언래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이 큰 의미"라며 "국가대표 선배들과 훈련하며 정신적, 기술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승수는 다음 달 말 대표팀에 소집되어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싱가포르 유스 스매시 등 잇따른 국제대회 출전으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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