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인하대냐, 한양대냐…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 결승 격돌
'올 첫 대학배구 최강은 누구냐?'인하대와 한양대가 중부대와 성균관대를 각각 꺾고 2일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됐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준결승에서 중부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1)으로 셧아웃, 결승에 올라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됐다. 인하대는 지난 해 9월 고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양대도 성균관대를 맞아 접전이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3-0(25-18, 25-16, 25-23)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이날 1학년 국가대표 최준혁이 연속으로 중부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재현이 서브에
-
‘제3회 진주시협회장배 우슈대회’ 개최
‘제3회 진주시협회장배 우슈대회’가 지난 달 29일 진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진주시우슈협회(대표 정문효)가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우슈 종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쿵푸의 국제 명칭인 ‘우슈’는 중국 전통무술의 일종으로, 경기는 권법, 태극권, 등타, 줄넘기, 무기술, 태극병기, 집체전 등으로 연령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집체 경기에서는 트로피, 개인 경기에서는 메달이 수여됐다.진주시 관계자는 “우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
-
'천군만마!' 필라델피아, 보스턴 2연패에 '태클' 폴 조지와 4년 계약...엠비드, 맥시와 막강 '삼각편대' 구축
폴 조지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했다.ESPN은 1일(한국시간) 조지와 필라델피아가 4년 총액 2억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조지는 LA 클리퍼스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시장에 나왔고, 평소 그를 탐냈던 필라델피아가 품게 됐다.이로써 필라델피아는 기존의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조지의 '삼각편대'를 구축, 보스턴 셀틱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는 보스턴의 독주로 진행됐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부상으로 7위에 그쳤다.그러나 엠비드가 건강하게 돌아오고 맥시가 건재한 상황에서 조지까지 합세, 보스턴의 독주에 제동을 걸수 있게 됐다.2010년 신인 드
-
경륜훈련원, 시설 개방으로 해외 선수, 지도자 양성 지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사이클 선수, 지도자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훈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찾은 이들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WCC-KOREA’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사이클 지도자와 선수들이다.올해 경륜훈련원을 찾는 해외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는 총 61명(지도자 36명, 선수 26명)으로 8월까지 자전거 정비, 도로 훈련, 트랙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WCC-KOREA’ 운영을 담당하는 박성웅 이사는 “과거에도 경륜훈련원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해외
-
예천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성료
예천군은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선수·임원 700명이 예천군을 방문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 경기종목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여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경기가 공정하게 펼쳐졌다. 결과로는 고등부 남자단체전은 광주가 1위, 대구 2위, 충북과 대전이 3위, 여자단체전은 대구 1위, 인천 2위, 전북과 서울이 3위를 차지했고 남자대학부는 경기 1위, 충북 2위, 대구와 서울이 3위를 여자대학부는 서울 1위, 부산 2위, 경기와 전남이 3위를 했으며 남자
-
"CP3와 '외계인'이 함께 뛴다고?" 크리스 폴의 샌안토니오행에 팬들 열광..."황홀하다" "완벽한 조합"
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합류,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ESPN 등 미국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폴과 샌안토니오가 1년 1천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방출됐던 폴은 하루 만에 새 직장을 찾았다.폴은 올스타에 12번이나 선정됐고 2013년에는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NBA 최고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다.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평균 9.2점 6.8어시스트 3.9리바운드로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했으나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선수 구성상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다.
-
경정, 24년 상반기 경정 총정리, ‘미사리에서 생긴 일’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4년 상반기 경정이 지난 6월 27일 26회차를 끝으로 마감하고, 7월 3일부터 새로운 등급으로 후반기가 시작된다. 이에 상반기 ‘미사리 경정장에서 생긴 일’을 소개하고, 28일 발표한 등급 심사 결과를 분석해 보았다. ◆ 상반기 대상, 특별 경정의 주인공은 심상철, 김지현, 김민천미사리 경정장에서는 한국 경정의 아버지라 불리는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을 포함하여 총 6회의 큰 대회가 열린다. 이중 올해 첫 대상 경정(스포츠 월드배)이 지난 4월에 열렸고, 우승은 ‘경정 황제’라 불리는 심상철이 차지했다. 심상철은 빠른 출발 속도를 활용해 인빠지기 전법으로 가장
-
'포기 없다' 영국의 테니스영웅 머리, 생애 마지막 윔블던 '출전 의지 활활'
영국의 테니스 영웅 앤디 머리(37)가 생애 마지막 윔블던 무대를 향한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다.머리는 6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윔블던 개막일인 7월 1일 오전 검진을 받아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그날 저녁에 윔블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머리는 2일 체코의 토마시 마하치를 상대로 1회전을 치른다.그는 "지금도 허리에 꿰맨 실밥이 남아있다. 수술받은 뒤로는 아프지는 않다. 내가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다리가 제대로 움직일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머리는 지난달 다리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이 때문에 올해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할
-
3년 연속 왕중왕전 우승! 경륜 최강은 역시 임채빈
임채빈(25기, 수성)이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또 다시 경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왕중왕전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다. 특선급 결승에는 예선전과 준결승을 통과한 임채빈, 전원규, 신은섭, 류재열, 박용범, 정재원이 출전했다. 공교롭게도 수성팀의 임채빈, 류재열, 김포팀 정종진과 정재원, 동서울팀 전원규와 신은섭이 각각 팀별로 2명씩 결승에 진출했고, 김해B팀인 박용범은 홀로 나섰다. 때에 따라서는 팀 대항전이 펼쳐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객들의 관심은 지난 2월과 4월에 펼쳐진 언론사배 대상 경륜에서 각각 우승
-
'킹' 제임스, 아들 브로니와 함께 '라스트 댄스'?...하든급 베테랑 영입 위해 급여 삭감 도 불사, 레이커스서 은퇴할 듯
지난 2022년 제임스 하든은 필라델피아 76ers와 2022~2023시즌 선수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든은 당시 옵트아웃을 포기했으면 4,7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하든의 새로운 2년짜리 계약에서는 연봉 규모가 3,30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하든이 스스로 연봉을 깎은 것이다.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제한)에 여유가 생긴 필라델피아는 자유계약(FA) 시장에서 PJ 터커와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를 영입했다.내용은 다소 다르지만 르브론 제임스도 하든처럼 급여 삭감을 불사할 것으로 알려졌다.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하든과 같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급여를 삭감할 의향이
-
[특별기고] 파리 올림픽 세기의 대결, 남자 마라톤
2024 파리 올림픽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파리는 1900년, 1924년 다음으로 꼭 10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한다. 올해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주경기장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지 않고, '파리의 심장' 센강에서 펼쳐진다. 개최국의 특성이 드러나는 올림픽이니만큼 프랑스만의 색깔로 재해석된 올림픽을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번 파리 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파리 시청(출발점) 앞을 출발해 센강변을 따라 파리의 상징적인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코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은 루브르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베르사유 궁전(반환점), 오페라 극장,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앵발리드(결승점) 등 주요 문화와 예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39] 핸드볼 ‘센터 백’ ‘라이트 백’ ‘레프트 백’에 왜 ‘백’이 들어갈까
핸드볼은 팀 당 7명이 경기를 하는 종목이다. 손으로 공을 던져 넣는 핸드볼은 축구와 쓰는 용어가 많은 부분 비슷하다. (본 코너 1119회 ‘왜 핸드볼 용어는 축구, 럭비와 비슷할까’ 참조)포지션도 축구에서 사용하는 것을 쓴다. 최전방 공격수를 ‘피벗(Pivot)’라고 부르는 것만 다를 뿐 라이트 윙, 레프트 윙, 센터 백, 라이트 백, 레프트 백, 골키퍼 등은 축구 용어와 같다. 피벗, 라이트 윙, 레프트 윙은 전방 공격수를 말하며, 센터 백, 라이트 백, 레프트 백은 후방 수비수를 말한다. (본 코너 1138회 ‘왜 ’윙(Wing)’이라 말할까‘ 참조)센터 백, 라이트 백, 레프트 백은 3명의 전방 공격수 뒤에서 수비를 책임진다고 해서 붙여진 말
-
U-18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서 일본에 완패… 4위로 대회 마감
한국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일본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은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3-4위 전에서 일본에 54-69, 15점 차로 패했다.이민지가 19점, 유하은이 1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2점 슛 성공률이 33.3%로 크게 떨어져 제대로 추격하지 못했다.4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다.전날 중국에 패해 3-4위 전으로 밀린 한국은 1쿼터에만 일본에 3점 슛 4개를 얻어맞고 4-25로 크게 뒤졌다.2쿼터에서는 이민지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일본의 다나카 고코로(22점)와 소네 히메카(10점)를 막지 못해 22-37로 전반을 마쳤다.후
-
'집중력 특별 훈련' 태극궁사들.. 전북-서울 K리그1 경기서 활시위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태극궁사들이 축구장의 관중 소음과 세찬 빗속에서 활시위를 당겼다.30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 특별 훈련이 진행됐다.경기 전 그라운드에 과녁이 설치됐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과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뭉친 여자 대표팀이 활을 겨눴다.비가 내린 가운데 관중들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소리를 질러댔다.파리 올림픽에서 맞닥뜨릴지 모를 '과격한' 응원 소리에 미리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었다.한국 양궁은 2008년 베이징
-
호남대, 우석대 꺾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 남대부 B그룹 2연승으로 선두
호남대가 우석대를 물리치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 남대부 B그룹 리그에서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호남대는 30일 충북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B그룹 리그에서 우석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1)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호남대는 2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남대는 1세트서 박민서가 8점을 올리며 공격에 활기를 찾았다. 15-20에서 우석대는 백동현과 최희찬이 연속 블로킹을 만들면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범실로 세트를 내줬다. 호남대는 2세트서 김동연의 서브 득점으로 큰 점수차로 달아났다. 호남대 박민서의 연속되는 서브에 우석대의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고,
-
'현역 200m 최강자' 라일스, '19초53' 파리행 확정.. 첫 올림픽 금메달 노린다
노아 라일스(26)가 육상 남자 200m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라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3으로 우승했다.전날 준결선에서 19초60에 달려 케네스 베드나렉(미국)이 보유했던 올 시즌 최고 기록 19초67을 0.07초 단축한 라일스는 결선에서 19초53으로 더 줄이며 '현역 200m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베드나렉이 19초59로 2위, 이리언 나이턴이 19초77로 3위에 올라 라일스와 함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라일스는 24일 남자 100m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9초83으로 우승하더니 이날 200m에서
-
U-18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결승 진출 실패.. '만리장성' 중국의 벽은 높았다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중국과 준결승에서 61-79로 졌다.이로써 우리나라는 30일 일본과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한국은 이날 이가현(수피아여고)이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중국의 키 220㎝ 장신 센터 장쯔위(34점·16리바운드)의 위력을 당해내지 못했다.리바운드에서 36-61로 크게 밀렸고 3점슛 44개를 던져 8개(성공률 18.2%)밖에 넣지 못했다.반면 중국은 3점슛 시도를 8번밖에 하지 않았을 정도로 골밑의 우위를 바탕으로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우리나라는 2쿼터 중반까
-
레이커스와 3년 계약할 제임스 "178억원 손해볼 의향 있어"...하든이나 톰슨 유형 선수 영입 조건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 로스터 강화를 위해 기꺼이 1290만 달러(약 178억 원) 손해를 감수할 것으로 알려졌다.ESPN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다음 시즌 5,140만 달러의 선수 옵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레이커스와 3년 1억62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그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이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로스터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폴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협력해 최대 3년 1억 6200만 달러 미만의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다. '임팩트 플레이어'와 계약하기 위해 미드레벨 예외 1290만 달러 감액을 감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임스가 재정적 희생을
-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KCC 허웅, 전 여친 고소.. 수사 결과 나오면 입장 밝히겠다
프로농구 부산 KCC 주전 선수 허웅이 29일 최근 전 여자친구와 법정 소송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허웅은 이날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이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허웅은 지난 26일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를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38] 왜 ‘윙(Wing)’이라 말할까
양 옆으로 공격하는 선수를 ‘윙(Wing)’이라 부른다. 왼쪽 공격을 맡는 선수는 ‘레프트(Left) 윙’, 오른쪽 공격을 맡는 선수는 ‘라이트(Right) 윙“이라 말한다. 축구 포지션에서 나온 ’윙‘이라는 말은 이제 축구에선 좀 더 세분화된 용어로 쓰지만 핸드볼에선 축구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핸드볼 윙은 민첩성을 바탕으로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수비보다는 속공 공격을 담당하며 득점 기회를 노린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Wing’ 어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시 게르만어 ‘Weingiaz’이다. 바람이 분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 말은 고대 노르웨이어 ‘Vaengr’를 거쳐 고대 영어 ‘Wawan’으로 차용됐으며, 12세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