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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스미스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새 감독에 레딕 뽑을 것과 아들 브로니 지명 원해"
르브론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새 감독으로 JJ 레딕을 선임할 것과 아들 브로니를 지명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자신이 진행하는 '스티븐 스미스 쇼'에서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레딕을 감독에 선임하고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아들 브로니를 지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그렇다고 레이커스가 레딕을 원한다는 뜻도 아니고, 그렇지 않다는 뜻도 아니다. 하지만 그가 후보라는 소식은 온통 뉴스에 나와 있다"며 "그것은 절대적으로 사실이다. 그는 많은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들은 아직 누구를 뽑을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르브론은 결정했다. 그가 원하는 사람은 바로 레딕이다"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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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현장 소통 강화로 핵심가치 '소통・협력' 구현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기관의 핵심가치인 「소통·협력」 구현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일, 정 회장은 경마시행 현장과 고객접점구역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정기환 회장은 매주 주말마다 경마시행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는 렛츠런파크 서울 지하마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기수, 마필관계자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인사와 함께 공정한 경마 시행을 당부했다. 이후 정 회장은 전자카드센터,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방문 점검했다.2040세대 전용 공간이자 경마공원의 핫플레이스인 「놀라운지」에서는 일평균 200명이 넘는 이들이 이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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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일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은 불법 사설 경주를 근절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집하였으며, 올해는 총 65명(온라인 감시단 20명, 현장 감시단 45명)이 불법도박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 단원은 지난해보다 5명이 추가로 선발되었으며, 경찰조직에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던 경험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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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31차 스포츠 정책 포럼’ 개최. 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현안과 과제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제31차 스포츠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송강영, 이하 과학원)과 한국스포츠사회학회(회장 서희진)의 공동주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에리사) 민간위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연합포럼이다. 김한범 교수(한경국립대학교)의 ‘병역특례제도의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과학원 노용구 스포츠정책연구실장의 ‘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쟁점과 제언’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우리나라 병역특례제도를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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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13] 왜 ‘필드 플레이어‘라고 말할까
필드 플레이어는 골키퍼 제외하고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를 말한다. 이 말은 축구, 핸드볼, 하키 등에서 주로 쓴다. 필드 플레이어는 경기장을 의미하는 ‘필드(Field)와 선수를 뜻하는 ’플레이어(Player)’가 합쳐진 영어 단어이다. 필드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라는 의미로 쓰였다.필드는 원래 들판을 의미하는 말이다. 영국에서 17-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 산업화가 급격하게 이뤄지면서 도시인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해 여러 스포츠 종목이 만들어지면서 필드가 경기장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Field’의 어원은 고대 영어 ‘Feld’, 독일어 ‘Feld’, 덴마크어 ‘Felt’로 이어진다. 모두 서양어의 뿌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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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날려버렸다' 안세영, 랭킹 2위 천위페이 꺾고 배드민턴 싱가포르오픈 우승
안세영(삼성생명)이 석 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를 2-1(21-19 16-21 21-12)로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한 게임씩 주고받은 뒤 맞은 3게임에서 안세영은 9-6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격차를 조금씩 벌려 여유롭게 21점 고지를 밟았다.안세영의 국제대회 우승은 3월 10일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포함해 올해 세 번째 금메달이다.이번 우승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안세영에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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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만에 끝냈다' 시비옹테크, 압도적인 경기력.. 프랑스오픈 8강행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시비옹테크는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41위·러시아)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시비옹테크는 서브에이스(3-0), 전체 획득 포인트(48-10), 위너(3-5), 언포스드에러(2-19) 등 대부분 수치에서 상대를 압도하더니 불과 4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이로써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3연패까지 3승을 남겨뒀다.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2005~2007년 잇따라 정상에 선 쥐스틴 에냉(은퇴·벨기에)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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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29분 '1박 2일' 풀세트 승부..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박 2일 승부 끝에 로렌초 무세티(30위·이탈리아)를 물리치고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무세티와 4시간 29분 동안 풀세트 승부를 펼친 끝에 3-2(7-5 6-7<6-8> 2-6 6-3 6-0)로 승리했다.현지 시간으로 1일 밤 10시 30분을 넘겨 시작한 혈투는 다음 날 새벽 3시 7분쯤에야 끝났다.조코비치는 가장 늦은 시간에 프랑스오픈에서 승리하는 진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오전 1시 25분이다.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승수를 369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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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메달 행진' 김우민 개인최고·황선우 대회신기록 우승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의 '간판 듀오'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이호준(제주시청)도 3분48초43으로 역영해 2위에 올랐지만, 김우민의 기량이 월등했다.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42초71을 0.29초 당기는 개인 최고 기록도 세웠다.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다.호주와 한국 진천선수촌에서 강훈련을 이어간 김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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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연패' 한국 여자배구, VNL 튀르키예에 0-3 완패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세계 최강 튀르키예에 완패했다.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벌어진 VNL 2주 차 3차전에서 FIVB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에 블로킹으로만 15점을 헌납한 끝에 세트 점수 0-3(20-25 15-25 20-25)으로 졌다.1주 차 4차전에서 태국을 3-1로 꺾어 VNL 30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한국은 2주 차에 불가리아, 폴란드, 튀르키예에 모두 져 다시 3연패에 빠졌다.1승 6패, 승점 4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VNL에 참가한 16개 나라 중 13위를 달린다.우리나라는 3일 오전 1시 30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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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12] ‘필드 핸드볼’에서 왜 ‘필드’라는 말을 쓸까
지금은 실외에서 하는 핸드볼을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실내체육관이 없는 일부 산간지역 학교에선 간간히 밖에서 핸드볼을 즐기기도 한다. 수십년전에는 흙먼지 풀풀 날리는 학교 운동장 한껸에서 핸드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원래 초창기 핸드볼은 옥외에서 시작했다. 1915년 독일에서 여자 종목으로 처음 등장한 핸드볼은 이후 각국으로 퍼져 나가며 남자 종목이 생겼다. 축구처럼 실외에서 하는 11인제와 실내에서 하는 7인제 방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11인제를 더 많이 했다. 1920년에는 정식으로 통일된 규칙도 만들어졌다. 이때 11인제 방식을 ‘필드(Field) 핸드볼’이라고 불렀다. 7인제 방식은 실내에서 하는 점을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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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배드민턴 싱가포르오픈 결승 진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결승에 올랐다.안세영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그레고리아 툰중(인도네시아)을 2-0(21-14 23-21)으로 물리쳤다.이날 세계랭킹 9위 툰중을 43분 만에 제압한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 여파로 기복을 겪은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이후 3월 전영오픈에선 4강,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이번 대회와 다음 주 인도네시아오픈을 통해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서서 순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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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타운 박지현, '32점 13리바운드' 이적 후 최고의 활약.. 팀은 패배
호주 리그에 진출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현이 32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호주 여자프로농구 NBL1리그 뱅크스타운과 올해 8월까지 계약한 박지현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에서 열린 서덜랜드와 홈 경기에서 32분 11초를 뛰며 3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3점슛은 5방을 터뜨렸고, 필드골은 18개를 던져 10개를 적중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32점은 박지현의 호주 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9일 혼스비와 홈 경기에서 올린 29점이었다.그러나 이날 뱅크스타운은 81-93으로 패해 박지현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박지현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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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발달장애인 말 치유 프로그램「케어팜」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말 목장 특성화 체험 ‘케어팜(Care + Farm)’ 사회공헌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금)부터 시작된 동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 등 8개 기관 131명의 발달장애인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해 트랙터 투어, 당근 먹이주기 등 말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케어팜’은 장수목장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정서적 힐링과 함께 대동물을 접하는 과정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유성언 목장장은 “케어팜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말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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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4억5천만원.. 3년 연속 '연봉 퀸'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3년 연속 '연봉 퀸' 자리를 지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발표한 2024-2025시즌 선수 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는 연봉 3억원, 수당 1억5천만원을 더해 연봉 총액 4억5천만원으로 3년 연속 연봉 총액 1위에 올랐다.2위는 부천 하나원큐에서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신지현으로 연봉 3억원, 수당 1억2천만원을 합친 4억2천만원이다.연봉 총액 4억원 이상은 3위 김소니아(부산 BNK·연봉 3억원+수당 1억원)까지 3명이다.2024-2025시즌 선수 수는 6개 구단 85명으로 지난 시즌 92명에 비해 7명 줄었다.1억원 이상 연봉 총액을 받는 선수는 전체의 40%에 달하는 34명이다.이해란(삼성생명),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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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헌신 기리는 기념행사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한 행사를 연다. 6월 1일(토)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30여명을 초청해 경마공원 투어와 말산업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이 날 서울 제6경주를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로 지정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참전용사들과 한국마사회장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마방송을 통해 전국과 24개 경주 수출국으로 실시간 송출된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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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과천시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과천시 심영린 부시장,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및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사회와 과천시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하고, 6월부터 지역 내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를 보다 폭넓고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규모를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추진시점도 작년보다 3개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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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체코의 진정한 영웅, 마라토너 에밀 자토펙
올림픽을 한 달 여 앞두고, 곧 있을 경기에 대한 기대감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올림픽 마라톤에는 믿기 힘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다. 바로 에밀 자토펙(체코, 1922-2000)이다. 그의 별명은 '달리는 인간 기관차'였다. 마라톤 금메달3관왕이라는 타이틀도 대단하지만 그는 한 번도 뛰어본 적 없는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마라톤 금메달 보유자가 다른 종목에서 우승한 경우는 현재까지 자토펙이 유일하다. 운동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1956년 맬버른 올림픽 마라톤에 한 번 더 출전 후 2년 뒤인 1968년 은퇴해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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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11] 핸드볼이 ‘한지볼’ ‘한데볼’로 불리는 이유
독일이 발상지인 핸드볼은 국내에서 비인기종목이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과 같은 인기 종목의 그늘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다. 여자가 올림픽에서 2번씩이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대중의 인기를 좀처럼 누리지 못한 신세이다. 국내 핸드볼인들은 한때 핸드볼을 ‘한지(寒地)볼’ ‘한데볼’이라는 자조섞인 말로 불렀다. ‘한지볼’의 ‘한지’는 추운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어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한자(寒地)’라는 단어가 국역 4건, 원문 9건이 검색된다. 태종실록에서 첫 등장하는 것으로 보면 조선시대 초기부터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지볼’은 추운 땅이라는 의미인 ‘한지’에 공을 의미하는 ‘볼’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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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스포츠경향배 ’포에버드림‘-'임다빈 기수' 깜짝 우승
지난 26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14회 스포츠경향배’(1등급, 연령오픈, 1200m, 순위상금 1억 1천만원)’에서 한국산 5세 거세말인 ’포에버드림‘이 임다빈 기수와 함께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주는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총 11마리의 1등급 말이 출전한 가운데,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200m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새내퀸‘에게 팬들의 기대가 가장 많이 쏠렸다. 그러나 우승은 인기도 5위 ‘포에버드림’의 몫이었다.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출발 게이트가 열리면서 ‘바이스로이’, ‘새내퀸’, ‘몬스터케이’, ‘라온자이언트’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포에버드림’은 이에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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