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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 황선우, 세계수영 자유형 200m 예선 통과.. 첫 금메달을 향해 출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신의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황선우는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99의 기록으로 67명의 선수 중 11위를 해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출전권을 얻었다.황선우는 우리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 11분부터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남자 자유형 200m 맨 마지막 조인 7조에서 물살을 가른 황선우는 150m 구간까지는 줄곧 선두를 달렸다.예선 순위보다는 힘 배분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는지 나머지 50m는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경기를 마쳤다.루카스 마르텐스,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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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5차 월드컵 남녀 1,000m 1차 이어 2차 레이스까지 금메달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나란히 석권하며 동반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박지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순위를 매기는 남녀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박지원은 총점 931점으로 2위 스티븐 뒤부아(캐나다·822점)와 격차를 10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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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너에 이어 시즌 랭킹 1위 팔라존까지 잡았다' 박기호, 내친 김에 '우승까지~~'
'무명' 박기호가 단숨에 '외인킬러'로 자리 잡았다. 64강 안토니아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32강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에 이어 8강전에서는 PBA 통산 2승의 시즌 랭킹 1위인 '스페인 특급'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까지 잡았다.박기호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서 팔라존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기호는 지난 9월 4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4강에 이어 5개월여만에 시즌 두번째 4강에 올라 '퍼펙트큐'의 권혁민에 역전승을 한 조건휘(SK렌터카)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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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22] 탁구공은 왜 ‘셀룰로이드’로 만든 것일까
탁구는 서브 변화가 심한 스포츠다. 네트를 치고 하는 종목 중 볼 변화가 가장 많은 운동은 탁구이다. 이 때문에 반응시간과 감각이 승패를 좌우한다. 탁구공의 속도는 국가 대표급 선수들의 경우 최고 시속이 200km에 가깝다. 초속으로 환산하면 약 50m에 달한다. 이렇게 ᄈᆞ른 시간에 2.5g의 가벼운 공이 여러 형태로 변화하면서 쉴 틈 없이 오가는 것을 맞받아 치려면 반응시간이 빨라야 하고 뛰어난 순발력을 갖춰야 한다. 우리 인간의 반응시간은 약 0.2초이고, 반사신경은 약 0.1초 이기 때문에 탁구공을 처리하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다. 탁구경기는 공 변형에 따라 경기 승패가 좌우되는 셈이다. 일전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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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10점 차 승.. 박지수 33점 16리바운드 활약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두 시즌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KB는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1-61로 완파했다.선두 KB(23승 2패)는 2위 우리은행(19승 6패)과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양 팀 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KB가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이로써 KB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고, 우리은행이 전승하지 않는 이상 KB가 우승한다.전승 시 우리은행은 24승 6패를 거두고, KB는 4패를 하더라도 1승만 챙기면 전적을 24승 6패로 맞출 수 있다.이렇게 되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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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남자배구 1위 탈환.. 여자부 정관장은 도로공사 잡고 3위 GS칼텍스 턱밑 추격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V리그 남자부 1위를 탈환했다.대한항공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3-0(25-16 25-19 25-17) 완승을 챙겼다. 3연승과 함께 17승 11패, 승점 53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줄곧 1위를 지키던 우리카드(18승 9패·승점 52)를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다.대한항공이 정규시즌 1위 자리에 올라간 건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74일 만이다.이날 대한항공은 강서브로 한국전력 리시브를 무너뜨린 뒤 상대 공격 길목을 차단하는 작전을 들고나왔다.이는 정확하게 주효했다.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4-0으로 서브에서 한국전력을 압도했고, 블로킹도 14-6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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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김보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통산 8번째
문경시청 김보경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8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김보경은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3-1로 누르고 통산 8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보경은 16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을 2-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인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김보경은 결승전 첫판에서 남원택을 상대로 뿌려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두 번째 판에서는 남원택에게 어깨걸어치기를 허용했다.김보경은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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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3회 연속 결승 진출 성공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우민은 11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1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 출전한 56명 가운데 3위다.예선 마지막 조인 6조에서 경기한 김우민은 200m 구간까지는 1분50초44로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보여줬다.하지만 250m 구간부터 조금씩 뒤처졌고, 결국 일라이저 위닝턴(호주)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경기를 마쳤다.위닝턴은 3분44초37로 도착해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리스트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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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임정숙 누르고 LPBA 7승 최다 우승!
'패-패-승-승-승-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대역전 우승으로 개인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롱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2(9-11 3-11 11-8 11-10 11-4 11-6)로 눌렀다.2020~21시즌 5차 대회부터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든 스롱은 이로써 지난해 7월 2023~2024시즌 2차 대회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번째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LPBA 최다 우승을 7승으로 늘이며 김가영(하나카드·통산 6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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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삼성전 3점 5방 등 28점 폭발…43세까지 뛴 문태종 기록 바라봐
허일영은 프로농구에서 '나이 서열' 3위다.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1984년생으로 올 시즌 최고 연장자다.그다음이 서울 SK의 양우섭과 허일영이다. 둘 다 1985년생이지만 양우섭이 생일이 더 빠르다.어느새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이 된 허일영이지만 아직 '손끝'은 살아있다.지난해 12월 초 부상으로 이탈한 허일영은 이달 들어 코트로 돌아왔다.지난 10일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17점을 올린 그는 11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는 28점을 폭발했다. 장기인 3점도 5방을 터뜨렸다.프로농구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는 허일영은 프로 선수라면 자신감을 갖고 코트에 나서야 한다는 지론을 밝혔다.삼성을 80-70으로 따돌린 직후 서울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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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나란히 금메달 차지…종합우승 '청신호'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동반 종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박지원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406의 성적으로 루셀 펠릭스(1분26초482), 스티븐 뒤부아(1분26초559·이상 캐나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월드컵 4차 대회까지 종합 랭킹 2위를 달렸던 박지원은 이번 대회 첫 메달 레이스에서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 총점 781점으로 기존 1위 뒤부아(753점)를 제쳤다.지난 시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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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113-112로 피닉스에 짜릿한 역전승… 커리, 3점 9방 등 30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터 스테픈 커리가 경기 종료 0.7초 전 역전 3점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피닉스 선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홈경기 113-112로 이겼다. 경기 종료 36초 전까지만 해도 골든스테이트의 패색이 짙었다.데빈 부커가 공중에서 몸을 돌리는 고난도 중거리 슛을 넣어 피닉스가 112-110을 달아났다.직후 조나탕 쿠밍가의 덩크 슛마저 케빈 듀랜트에게 저지당한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3초 전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피닉스의 브래들리 빌이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패스를 낚아채려고 몸을 날렸으나 간발의 차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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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최다 우승 타이틀은 누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웰뱅여왕’ 임정숙, 숙명의 맞대결 성사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7승이냐, ‘웰뱅의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의 6승이냐. 두 선수가 LPBA ‘최다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결승서 맞붙는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4강전서 스롱은 김경자에 3:2(9:11, 11:10, 3:11, 11:9, 9:8), 임정숙은 김보미(NH농협카드)를 3:1(11:6, 11:6, 6:11, 11:6)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가영(하나카드)과 더불어 LPBA 통산 최다 우승(6회)을 달리고 있는 스롱은 이번 결승서 LPBA 다승 단독 선두인 7승에 도전한다. 5회 우승의 임정숙이 우승할 경우 스롱-김가영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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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21] 왜 ‘파이팅 코리아’라고 말할까
탁구는 ‘파이팅 코리아’의 국제적 명성을 드높인 대표적인 구기종목이다.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구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제패의 쾌거를 이룩한 이후 세계 정상권 성적을 꾸준히 냄으로써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일깨워줬다. 19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만리장성’ 중국을 물리치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코리아’라는 구호는 ‘우리도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는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파이팅 코리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1964년 도쿄올림픽 때의 신문기사를 보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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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리지가 무려 3.750~' 무명 돌풍 박기호, 사이그너 제압하고 PBA 16강行…LPBA 김보미-임정숙 스롱-김경자 ‘4강 대결
애버러지가 무려 3.750. 말 그대로 '무명 돌풍'이다. 그것도 올시즌 첫 데뷔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튀르키예 마술사' 세미 사이그너를 상대로 거두었다. 그의 본업이 PBA 선수가 아닌 건설현장에서 미장, 방수 업무를 하는 점은 더욱 화제다. 바로 박기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차 투어 4강 돌풍의 주역 박기호는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서 사이그너를 상대로 두 차례 ‘끝내기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3:0으로 제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박기호는 3이닝서 사이그너에 7득점을 허용해 5: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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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랭킹 1위 김길리, 5차 예선 가뿐히 통과…종합 우승 향해 전진
쇼트트랙 여자부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 전 종목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하며 종합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전진했다.김길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1차 레이스 예선 7조에서 1분32초659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그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33초961의 기록으로 예선 4조 1위를 차지하며 무난하게 준준결승에 올라섰다.심석희(서울시청), 박지윤(서울시청), 박지원(전북도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선 4분14초652의 성적으로 중국(4분14초74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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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이광석, 태백장사 등극.. 2018년 단오 이후 첫 우승 감격
울주군청의 이광석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광석은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치고 개인 통산 세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그는 16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8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0으로 눌렀고,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꺾었다.결승은 치열했다. 이광석은 첫판에서 안다리 기술로 장영진을 무너뜨렸으나 두 번째 판에서 왼오금당기기에 당해 1-1 균형을 이뤘다.이광석은 세 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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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안 한' 레이커스, 덴버에 PO 포함 7연패...데이비스 32점, 제임스 25점에도 역부족
역대 전적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덴버 너기츠에 113승 78패로 여전히 우세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2차례 다 덴버에 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막판과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시리즈를 포함하면 7연패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최선을 다 해도 역부족이었다.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서 레이커스는 제임스(25점)와 데이비스(32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덴버에 106-114로 졌다. 니콜라 요키치, 저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트리오가 80점을 합작하며 덴버 승리를 이끌었다.덴버는 이날 초반 포터 주니어가 11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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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설날 무궁화장사 5연패로 통산 25번째 타이틀 획득…국화급 이재하, 매화급 최다혜 우승
이다현(거제시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80㎏ 이하) 5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이다현은 8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 결정전(3전 2승제)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다현은 첫판에서 김다혜에게 잡채기를 내줬으나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춘 뒤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다혜를 눕혔다.이로써 이다현은 2020년부터 이어진 설날장사대회 무궁화장사 5연패를 달성하며 자신의 23번째 장사 타이틀(무궁화장사 21회·여자천하장사 2회)을 거머쥐었다. 국화급(70㎏ 이하) 결승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이서후(화성시청)를 2-1로 꺾고 장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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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최성원 등 국내파 강세에 산체스 마르티네스 등 해외파들 줄줄이 탈락
프로당구 PBA가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국내파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국내 3쿠션 대표주자'들인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를 비롯해 김병호(하나카드)와 김임권(웰컴저축은행)도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대표주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32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PBA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강동궁은 강승용을 맞아 하이런 9점 등 매세트마다 장타를 앞세워 3-0 완승했다. 1, 2세트에서 나란히 하이런 8점을 터뜨려 15-11(9이닝), 15-2(4이닝)로 따낸 강동궁은 3세트에서도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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