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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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다시 연패…클리블랜드에 14점 차 완패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00-114로 패했다.시즌 7번째 패배를 당한 레이커스(2승)는 서부콘퍼런스 14위로 처졌다. 그 밑에는 휴스턴 로키츠(1승 9패)뿐이다.8년 만에 개막 후 5연패의 늪에 빠지며 부진했던 레이커스는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그러나 지난 5일 안방에서 유타 재즈에 116-130으로 완패한 후 또 한 번 14점 차로 경기를 내주며 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게 됐다.반면 8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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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12년 만에 개막 3연승…KB는 3연패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를 제물 삼아 12년 만에 개막 3연승을 올렸다.삼성생명은 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B를 66-55로 눌렀다.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던 키아나 스미스가 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하고 배혜윤(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해란(14점 5리바운드), 강유림(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이로써 삼성생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삼성생명이 정규리그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것은 8연승을 달성했던 2010-2011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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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빠진 NBA 밀워키, 오클라호마 꺾고 개막 9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에도 9연승을 내달렸다.밀워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8-94로 이겼다.1971-1972시즌, 2018-2019시즌의 7연승을 넘어 올 시즌 구단 개막 최다 연승을 기록 중인 밀워키는 이 숫자를 '9'로 늘렸다.현재 NBA 3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100%를 자랑하는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키고 있다.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아데토쿤보가 이날 왼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으나 브룩 로페즈(25득점)를 중심으로 그레이슨 앨런(19득점), 제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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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차 열세 뒤집은 kt, SK 제압…양홍석 결승 3점포
프로농구 수원 kt가 16점 차 열세를 뒤집고 '통신 라이벌' 서울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t는 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6-74로 이겼다.시즌 개막 전 나란히 우승 후보로 주목받은 SK와 kt는 초반 하위권으로 처지며 고전하고 있다.이날 전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에 그쳤던 kt는 SK를 잡고 전주 KCC와 공동 7위(3승 6패)로 올라선 채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2승 5패가 된 SK는 9위로 내려앉았다.1쿼터에서 24-21로 근소하게 앞선 kt는 2쿼터에 흐름을 내줬다.홍경기와 오재현이 3점 슛 2개씩을 꽂아 넣는 등 외곽이 살아나면서 SK가 43-36으로 리드를 잡았다.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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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가 이상하다...3점슛 성공률 NBA 꼴찌 '굴욕' 20.7%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상하다.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예전만 못하다. 노쇠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유타 재증와의 경기에서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기에는 '트리플더블'급 성적처럼 보인다.그러나 내용은 형편 없다. 어이없는 레이업을 실팼했고, 짧은 거리의 야투도 제대로 넣지 못했다. 특히 3점슛은 5개를 던져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침묵이다.이틀 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는 7개의 3점슛을 날렸으나 역시 한개도 넣지 못했다. 직전 경기를 포함하면 13 연속 3점슛 불발이다.3점슛 성공률은 20.7%까지 추락했다. 이는 50개 이상 3점슛을 시도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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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가스공사 잡고 1라운드 선두…가스공사·KT 최하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4쿼터 강력한 3점포를 앞세워 73–72로 승리했다.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8승(1패)째를 신고하며 선두 체제 발판을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 8승1패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홈 11연승 질주도 이었다.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4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승부처에선 적극적인 속공 가담으로 호쾌한 덩크슛을 선보였다.변준형과 오세근도 각각 17점, 10점을 지원했다.가스공사(2승6패)는 2연패에 빠지며 수원 KT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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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안방 연장전서 하나원큐 제압…시즌 첫 승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안방에서 연장전 끝에 부천 하나원큐를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낚았다.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8-75로 물리쳤다.2일 원정으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던 BNK는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챙겨 1승 1패를 기록했다.반면 하나원큐는 지난달 31일 시즌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진 데 이어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BNK의 새 시즌 홈 개막전으로 무료입장이 시행된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여자프로농구 단일리그 시행(2007-2008시즌) 이후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3위에 해당하는 6천169명이 입장했다.1위는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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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댈러스 돈치치, 토론토전 팀 최다 35득점...개막 8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시즌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30점 이상 올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돈치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 35득점을 올려 댈러스의 111-110 승리에 앞장섰다.2019년 NBA 신인왕으로 지난 3시즌 연속 전체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에 선정된 돈치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조사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최우수선수(MVP) 후보 1위로 꼽혔다.그는 지난달 20일 피닉스 선스와의 개막전에서 35점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매 경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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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없으니 더 잘하는 브루클린...워싱턴에 42점 차 대승
브루클린 네츠는 당분간 카이리 어빙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빙은 최근 반유대 홍보 영화를 링크한 데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가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어빙이 뛰었을 때 브루클린은 2승 6패로 저조했다.그러나 5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는 어빙 없이 42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브루클린은 이날 초반부터 케빈 듀랜트를 앞세워 워싱턴을 몰아붙였다. 전반을 12점 차 앞선 채 끝낸 브루클린은 3쿼터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루클린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워싱턴을 유린, 점수 차를 26점으로 더 벌렸다.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었다. 전의를 상실한 위저즈는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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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어빙, 또 사과해야...마크스 단장 "말보다 행동이 중요. 유대인 커뮤니티 지도자들 만나야"
카이리 어빙이 코트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어빙은 반유대 홍보 영화를 링크했다가 유대인 커뮤니티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브루클린은 어빙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거부했다. 그러자 브루클린은 어빙에 최소 5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 벼랑 끝에 몰린 어빙은 마지못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지자 일단 급한 불은 꺼놓고 보자는 심산이었다.어빙의 사과문 게시에 션 마크스 브루클린 단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마크스는 5일(한국시간) "좋은 첫걸음이다. 하지만, 그가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팀이 지정한 곳에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 브루클린 유대인 커뮤니티 지도자들과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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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3점' 프로농구 삼성, 캐롯 제압하고 5위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3점을 쓸어 담은 이정현을 앞세워 고양 캐롯을 제압했다.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캐롯에 78-75로 이겼다.4승 4패를 기록한 삼성은 창원 LG와 공동 5위에서 5위로 반 계단 올라섰다.캐롯은 4위(4승 3패)에 자리했다.삼성의 베테랑 가드 이정현이 올 시즌 개인 최다 23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다.외국인 선수들이 비교적 부진한 가운데 이원석이 1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 활약을 펼치며 이정현의 뒤를 받쳤다.캐롯에서는 프로 2년 차 가드 이정현이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넣었지만, 패배에 빛바랬다.삼성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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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트리플더블' 여자농구 우리은행, 개막 2연승…KB는 연패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새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78-60으로 제압했다.우리은행은 2일 안방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79-54로 승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완승으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이후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초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인천 신한은행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단비가 첫 경기 33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은 11점 10리바운드 10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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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커리 3점슛 포함 39점 넣고도 동부 최하위 올랜도에 덜미…4연패 수렁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콘퍼런스 꼴찌 팀 올랜도 매직에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에 129-130으로 졌다.지난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5경기 동안 승패를 번갈아 기록한 뒤 최근 4경기에선 연패를 당했다. 초반이긴 하지만, 시즌 3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다.이날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8개를 포함해 39점 9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이 3점 슛 7개 등 27점을 몰아쳤으나 막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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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선수 생명 위기에 몰리자 결국 굴복 "사과한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결국 사과했다.어빙은 4일(한국시간) SNS에 반유대 홍보 다큐 영화를 링크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어빙은 "야훼에 대한 연구를 하는 동안, 나는 사실이 아니며 유대인인 및 유대 교에 불쾌감을 주는 일부 잘못된 반유대주의 진술, 내러티브 및 언어가 포함된 다큐멘터리를 게시했으며 내 행동에 대해 을 진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나는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큰 플랫폼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내 게시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유대인 가족과 커뮤니티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어빙은 "처음에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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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선수 생명 위기...받아줄 팀 없을 듯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이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브루클린은 반유대 홍보 다큐멘터리 영화를 링크해 물의를 빚은 어빙이 끝내 사과하지 않자 "현재로서는 우리 팀과 같이 할 수 없다"며 최소 5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어빙이 사과를 하지 않는 한 출장 정지는 더 길어질 수 있다.브루클린은 어빙의 트레이드를 모색하겠지만, 그를 받아들일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브루클린에 이어 NBA 차원의 징계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렇게 되면 어빙은 사실상 NBA에서 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브루클린은 "우리는 어빙에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그는 그 기회를 날렸다"고 징계 배경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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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빛이요, 등대다" 어빙, 사과하라는 커미셔너 요구 '묵살'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NBA 커미셔너를 '패싱'했다.어빙은 4일(한국시간) 반유대 영화 홍보 링크를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아담 실버 커미셔너의 성명이 나온 지 40분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만 지겠다"라며 사과하기를 거부했다.어빙은 자신의 행위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냐는 질문에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만 했다. 어빙은 혐오 반대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에 50만 달러를 기부한 것은 사과의 의미냐는 질문에 "나는 누군가의 잔학 행위를 비교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다. 또는 그들의 가족이 수 세대에 걸쳐 겪은 비극적 사건을 비교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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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웨스트브룩이 부활한 이유? 그는 원래 '넘버원'이었다
LA 레이커스가 5연패 후 2연승했다.이유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식스맨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미국 매체들은 호들갑을 떨고 있다.정말 그럴까?식스맨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선발 선수와 교체돼 코트를 밟는 선수다. 식스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출중한 식스맨을 보유하고 있는 팀들 성적이 대개 좋다.그렇다면 웨스트브룩이 원래 식스맨 취향이기 때문에 잘하는 것일까?그건 아니다. 그는 식스맨과는 어울리지 않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타일의 선수다. 다시 말해, 그는 팀의 1인자였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그는 '넘버원'이었다. 그의 1인 '독재 플레이'에 시비를 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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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하든, 한 달 결장...발 힘줄 염좌, 필라델피아 '비상'
'털보' 제임스 하든(피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발 부상으로 한 달 결장하게 됐다.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가 전날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입은 발 힘줄 염좌로 약 1개월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에 111-121로 패해 4승 5패가 됐다.하든은 올 시즌 9경기에서 평균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로서는 하든의 결장이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당장 6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 후 피닉스 선즈, 애틀랜타 호크스, 유타 재즈, 밀워키 벅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를 펼친다. 11월 23일에는 브루클린 네츠와 격돌한다. 하든의 부재는 올 시즌 평균 24.2득점을 기록 중인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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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그린을 어이할꼬? 브루클린과 GSW의 '동병상련'
브루클린 네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통제 불능인 선수 때문에 고민이 깊다.브루클린은 '외계인' 카이리 어빙 때문에,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어빙은 경기장 내보다는 경기장 밖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최근에는 반유대인 홍보 영화를 지지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가 거센 역풍을 받았다.구단주가 이례적으로 어빙의 '작태'를 비난했다.어빙은 자기는 영화 내용을 다 믿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대신, 혐오를 비판하는 한 비영리단체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자신은 결코 특정 인종과 종교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다.브루클린도 50만 달러를 보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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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개막 2연승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승째를 챙겼다.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93-80으로 눌렀다.지난달 31일 부천 원정에서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첫 경기 승리를 신고했던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신한은행은 10월 30일 개막전에서 청주 KB를 물리쳤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삼성생명이 1쿼터 중반 10-11에서 12점을 연이어 몰아넣으며 22-11, 더블 스코어로 압도했다. 이주연(6점), 키아나 스미스(5점), 강유림 (5점)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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