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신한은행, 개막전서 2차 연장 끝 KB 제압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개막전부터 2차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를 꺾었다.신한은행은 30일 홈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KB에 84-77로 이겼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역대 공식 개막전에서 2차 연장전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전까진 공식 개막전에서 연장전이 치러진 것도 2000년 여름리그 삼성생명-현대 경기가 유일했다.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개막전을 치르게 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인 KB를 대결 상대로 지목, 처음으로 두 팀이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었다.개막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여자농구 개막을 기다려 온
-
LG 조상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쌍둥이 형제 맞대결' 승리
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46) 감독이 쌍둥이 동생인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형제 사령탑 맞대결'에서 승리했다.LG는 3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9-68로 이겼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LG와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과 조동현 감독은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이달 초 KBL컵대회 준결승에서는 동생 조동현 감독의 현대모비스가 82-78로 이겨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고, 정규리그 첫 격돌에서는 형이 설욕한 모양새가 됐다.3승 3패가 된 LG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 4승 2패의 현대모비스는 원주 DB, 고양 캐롯과 함께 공동 2위
-
시즌 첫 'S-더비'서 웃은 삼성…연장 끝에 SK전 4연패 끊어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시즌 첫 'S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SK전 4연패를 끊어냈다.삼성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를 90-86으로 제압했다.지역 라이벌팀 SK와 맞대결인 'S 더비'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삼성은 3승 3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단독 5위에 자리했다.지난 시즌 6차례 SK와 맞대결에서 삼성은 2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졌다.반면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강'으로 꼽혔던 SK(1승 4패)는 수원 kt와 나란히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까지 내려갔다.4쿼터와 연장전에 12점을 몰아친 삼성의 이정현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SK에서는 자밀
-
19세 유망주 프리모 방출은 정신 문제 때문...프리모 "과거 트라우마 치료 집중"
재계약 2주 만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된 조슈아 프리모가 입을 열었다.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전을 앞두고 프리모를 웨이브했다고 발표했다.RC 뷰포드 샌안토니오 최고경영자는 "장기적으로 이 결정이 구단과 프리모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리모의 웨이브 이유에 대해 샌안토니오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올 시즌 4경기 만에 유망주를 방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었다.이에 프리모가 ESPN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프리모는 "오늘 발표에 다들 놀라셨을 줄 안다. 나는 내가 겪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도움을 구했고 이제 이 시간을 내 정신 건강 치료에 더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
-
'킹도 못 막았다'...LA 레이커스 8년 만에 개막 5연패, NBA 30개팀 중 꼴찌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30개 팀 중 가장 혹독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8년 만에 개막 후 5연패를 당했다.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02-111로 졌다.개막 후 4연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졌던 LA 레이커스는 이날도 져서 NBA 전체 30개 팀 중 꼴찌가 됐다. 현재 승리 없이 5번 연속 패한 팀은 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전날까지 0승 5패로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였던 올랜도 매직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LA 레이커스가 개막 5연패
-
'미스터리!' 스퍼스, 재계약 2주 만에 12순위 프리모 방출
2021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됐던 19세 조슈아 프리모가 전격 방출됐다.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전을 앞두고 프리모를 웨이브했다고 발표했다.RC 뷰포드 샌안토니오 최고경영자는 "장기적으로 이 결정이 구단과 프리모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리모의 웨이브 이유에 대해 샌안토니오는 침묵하고 있다.샌안토니오는 2주 전 프리모와 2023~2024시즌 4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올 시즌 4경기 만에 선수를 방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프리모는 지금까지 54경기에서 평균 5.9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의 첫 4경기에 출전, 평균 7.0점을 넣었다.프리모는
-
'41점·트리플더블' 돈치치 앞세운 NBA 댈러스, 브루클린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연장 접전 끝에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댈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에 129-125로 이겼다.돈치치가 41점을 폭격하면서 어시스트 14개 리바운드 11개를 보태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에서만 8득점과 함께 6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브루클린이 자랑하는 '원투펀치'에 홀로 맞섰다.돈치치는 개막 후 4경기에서 매 경기 평균 36.3점 9.5리바운드, 9.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전 NBA 30팀 단장들이 예상한 'MVP 1순위' 다운
-
프로농구 '필리핀 더비'서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완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현대모비스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1-71로 제압했다.시즌 첫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4승 1패)는 같은 시간 5승째를 올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5승 1패)에 이은 2위에 자리했다.반면 한국가스공사(1승 4패)는 10팀 가운데 가장 먼저 네 번째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로 처졌다.지난 19일 홈에서 두경민, 강상재 등 주축이 결장한 원주 DB를 꺾은 이후 내리 3연패다.이 경기는 아시아쿼터 제도로 KBL에 입성한 1999년생 동갑내기 필리핀 포인트가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와
-
"4억7천만원 내고 스코티 피펜 부자와 2대2 시합'...3억9천만원은 기부
타이거 우즈와 라운드를 하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마이클 조던과 1대1 경기를 하려면 또 얼마가 소요될까?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반인들이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 거의 없다. 그런데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 왕조를 구축했던 스코티 피펜이 일반인과 하루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선뜻 응했다.미국 고급 백화점 체인인 니먼 마커스는 최근 크리스마스 카탈로그에 피펜 부자와 하루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코티 피펜과 주니어 부자와 2대2 농구 대결도 벌이고 저녁 식사도 함께 한다는 것이다.피펜 부자와의 하루 함께 하는데 드는 비용은 33만3천 달러(약 4억7천만 원)로 책정됐다
-
'1순위답네' 반케로, 조던도 하지 못한 기록 세워
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반케로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각각 27점, 20점, 23점, 21점, 29점을 넣었다. 평균이 24점이다. 이는 조던이 데뷔 후 치른 5경기 평균 23.2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조던은 5경기 중 3경기에서만 20점 이상 넣었다. 데뷔 첫 경기서 16득점을 기록한 조던은 두 번째 경기서 21점을 넣었다. 이어 세 번째 경기서는 37점을 넣으며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경기서는 각각 25득점과 17득점을 기록했다.조던은 데뷔 시즌 평균 28.2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반케로는 현재 19세다. 조던이 데뷔했
-
커리 덕에 GSW 가치, NBA 최고(약 10조원)...최하위는 2조3천억원의 뉴올리언스(포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NBA 30개 팀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27일(현지시간) GSW의 2022년 가치는 70억 달러(약 10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GSW의 1위 등극은 지난 시즌 우승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GSW을 챔피언으로 이끈 스테픈 커리의 덕이 컸다.GSW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보스턴 셀틱스는 40억 달러였다.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음에도 59억 달러였다.꼴찌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16억 달러였다. GSW에 비해 4배 이상 적었다.다음은 30개 팀 가치 순위다.1. GSW: 70억 달러2. 뉴욕 닉스: 61억 달러 3. LA 레이커스: 59억 달러 4. 시카고
-
웨스트브룩 트레이드 '임박'?..."마이애미 라우리+로빈슨과 트레이드(NBA트레이드리포트)
러셀 웨스트브룩(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MBA 트레이드리포트는 27일(한국시간) 레이커스와 마이애미가 웨스트브룩과 카일 라우리+ 던컨 로빈슨을 맞바꿀 것이라고 전했다.웨스트브룩은 올 시즌에서도 여전히 레이커스와는 궁합이 맞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레이커스는 개막 후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웨스트브룩은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명분은 프리시즌 입은 햄스트링 부상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임박한 트레이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포인트가드인 라우리는 제임스 버뜰러와 함께 마이애미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올 시즌 다소 부진하다. 웨스트브룩은 트레이드를 요청하지는 않고
-
대통령이 구단주? "오바마 전 대통령, 피닉스 매입 관심"(시몬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NBA 피닉스 선즈 매입에 관심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더 링어'의 빌 시몬스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찰스 바클리에게 "오바마 전 대통령이 투자한 그룹이 피닉스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농구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피닉스는 현재 매물로 나와 있다. 구단주 로버트 사버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NBA 사무국으로부터 벌금과 1년 직무 정지 처분을 받자 피닉스를 팔기로 결정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분을 갖고 있는 투자 회사도 피닉스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오바마 전 대통령의 자산은 7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피닉스 가치는 40억
-
'에르난데스 30점' DB, '이정현 통산 7천득점' 삼성 꺾고 3연승
프로농구 원주 DB가 개막 2연패 뒤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81로 꺾었다.이로써 시즌 개막과 함께 2연패를 당했던 DB는 22일 수원 kt와 경기부터 이어진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삼성, 창원 LG와 나눠 갖고 있던 4위 자리는 홀로 차지하게 됐다.반면 2승 3패가 된 삼성은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지난 시즌 삼성과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던 DB가 새 시즌 첫 대결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DB는 이날 외국인 선수인 레나드 프리먼이 감기 증세로 결장했지만 드완 에르난데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6리바운
-
'킹' 19점 그친 NBA LA 레이커스, 7년 만에 개막 4연패…서부 최하위로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7년 만에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원정 경기에서 99-110으로 완패했다.개막 후 4연패를 당한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LA 레이커스가 개막 3연패를 당한 것은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이다.해당 시즌은 구단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한 시즌으로, 당시 LA 레이커스는 17승 65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를 기록했다.덴버(2패)는 이틀 전 펼쳐진 포틀랜드전 25점 차 대패를 딛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28점
-
'부적절한 언행' 조동현 감독, 제재금 100만원…최준용은 50만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서울 SK의 최준용이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KBL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KBL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조동현 감독과 최준용에게 각각 제재금 100만원, 50만원을 부과했다.조동현 감독은 22일 전주 KCC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최준용은 25일 현대모비스전에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경기 운영요원을 향한 부적절한 언행과 벤치 구역 규칙 위반으로 제재금을 내게 됐다.
-
레이커스, 농구팀 맞아? 3점슛 성공률이 22.3%...웨스트브룩 빼도 져
LA 레이커스의 3점슛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을 뺐는데도 처참한 수준이다.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서 99-110으로 완패했다. 개막 후 4연패다.레이커스는 이날 30개의 3점슛을 시도해 8개를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ESPN 스태츠 앤 인포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4경기 3점슛 성공률 22.3%는 NBA 역사상 단일 시즌 최악의 기록이다.그런데도 패트릭 베벌리는 레이커스의 공격 상태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낙관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베벌리는 경기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20퍼센트를 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26퍼센트를 쐈다"라고 말했다.CBS스포츠는 이에 대해 "기술적으로 그는 옳았
-
'조던 보복 세금'을 아시나요?
지난 2020년 2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12년간 3억 6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무키 베츠는 세금 폭탄에 불만을 토로했다.캘리포니아주는 미국 50개주 중에서도 주세가 높기로 유명하다. 여기에다 캘리포니아주가 연고지가 아닌 베츠는 '자크세(jock tax)'까지 내야 했다.'자크세'란, 타주 출신 프로 운동 선수에게 방문 기간 벌어들인 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베츠는 테네시주에 거주하면서 경기는 LA에서 한다.'자크세'는 1991년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그런데 1991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시카고 불스가 LA 레이커스를 물리치고 우승하자 '뿔난' 캘리포니아주가 시카고 우승의 주역인 마이클
-
'부커 34점' NBA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완파하고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안방에서 대파하고 시즌 첫 연승을 수확했다.피닉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34-105로 제압했다.이틀 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피닉스는 시즌 3승 1패를 올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4승)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 2승 2패로 서부 8위에 그쳤다.피닉스의 데빈 부커가 양 팀 최다 34점을 몰아넣고 어시스트 7개와 스틸 3개를 곁들이는 맹
-
레이커스는 '타이태닉호', 웨스트브룩은 '빙산의 일각'
1912년 4월14일 오후 11시40분 영국에서 출발, 미국 뉴욕으로 항해하던 세계 최대 여객선 타이태닉호 앞에 갑자기 거대한 빙산이 나타났다.전방 감시원은 빙산 출현 사실을 즉시 조타실로 알렸지만 빙산을 피하기에 타이태닉호는 너무 컸다. 결국 타이태닉호 우현 측면이 빙산에 긁히듯 충돌했다.충돌 뒤 타이태닉호는 2시간40분 만에 북대서양 속으로 완전히 침몰했다.해상 사고 역사상 최악의 사고였다.LA 레이커스가 NBA의 '타이태닉호'가 되고 있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워싱턴 위저즈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이었다.레이커스는 타이태닉호처럼 웨스트브룩이라는 빙산과 충돌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