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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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70] 휴스턴 로키츠(Houston Rockets)의 ‘로키츠’는 어떤 의미일까
휴스턴 로키츠((Houston Rockets)의 예전 이름은 샌디에이고(San Diego) 로키츠였다. 1967년 미국프로농구(NBA) 12번째 팀으로 창단한 샌디에이고 로키츠는 1971년 연고지를 휴스턴으로 옮긴 뒤에도 팀이름 로키츠는 바꾸지 않았다. 미국 NBA 역사를 많이 아는 팬들도 로키츠라는 이름이 휴스턴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센터와 연관성을 지닌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정보이다. 로키츠라는 이름은 당초 샌디에이고에서 창단할 때 액체 산소 추진 로켓인 ‘아틀라스’가 샌디에이고에서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팀이름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당시 샌디에이고 도시 캠페인 ‘역동하는 도시(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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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쿼터만 2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잡고 연패 탈출과 플레이오프 진출선 확보
역시 커리였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가 3쿼터서 맹활약 한데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에 113-87로 이겼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넣고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곁들이며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 앞장섰다.특히 커리는 승부처가 된 3쿼터에만 23점을 쓸어 담아 승부사다운 면모를 보였다.쿼터 시작과 함께 51-55에서 추격의 불씨를 댕긴 커리는 쿼터 중반에는 62-59, 역전을 만드는 성공했다.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우중간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위력적인 3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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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9] 왜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라 말할까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는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소속으로 연고지는 텍사스주 북부에 있는 댈러스이다. 텍사스 주는 미국프로스포츠 프랜차이즈에서 종목에 따라 서부, 또는 중부 지역으로 달리 분류한다. NBA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서부지역으로 나누지만 미국프로야구(MLB)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서부지구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중부지구 등으로 세분화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텍사스가 남부에 위치하면서 미국 대륙 전체로 보면 중부와 서부에 걸쳐있기 때문이다.황량한 사막이 많은 자연적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기가 세기로 소문한 텍사스주 이름은 토착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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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여만에 복귀한 '킹' 제임스와 데이비스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레이커스, 새크라멘토에 4점차 패배
'킹'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을 딛고 복귀했다. 하지만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에 무릎을 꿇었다.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에 106-110으로 패했다.3월 2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전력에서 이탈했던 제임스는 21경기 만에 코트로 돌아와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앤서니 데이비스도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블록슛 5개를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2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36승 27패로 서부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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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8] 워싱턴 위저즈(Washington Wizards)는 ‘마술사’라는 의미인 ‘위저즈’를 왜 썼을까
미국프로농구(NBA)팀들은 이름 바꾸는 것을 꺼린다. 팀이름 정체성이 사라지는 데 따른 부담감과 함께 새로운 이름을 브랜딩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팀이름을 잘 바꾸지 않는 NBA팀에서 워싱턴 위저즈((Washington Wizards)는 이례적으로 팀 이름을 4번이나 바꿨다. 시카고 패커스(Chicago Packers)로 출발해 시카고 제피어스(Zephyrs), 볼티모어 불리츠(Baltimore Bullets), 워싱턴 불리츠를 거쳐 현재 팀명의 워싱턴 위저즈가 됐다. 이름이 바뀐 것은 연고팬들의 충성도가 낮아 연고지를 옮겨 다니며 인지도를 높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1961년 NBA에서 첫 팀 확장계획에 따라 포장업체인 일리노이 패킹 컴퍼니 사주 데이빗 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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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주먹 휘두른 기승호, KBL서 제명…현대모비스 벌금 1천500만원
후배 선수 4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36)가 KBL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았다.KBL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동료 선수 4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기승호를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식사 자리를 갖고, 소속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현대모비스 구단에는 제재금 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농구계에 따르면 기승호는 이달 26일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팀의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장재석 등 선수 4명을 때렸다.특히 장재석은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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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농구' 듀랜트 시즌 최다 42점…NBA 브루클린, 인디애나 완파하고 4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케빈 듀랜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구가했다.브루클린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0-113으로 제압했다.4연승을 질주한 브루클린은 43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1승 21패)와는 1.5경기 차다.2연패에 빠진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9위(29승 33패)를 유지했다.이날 듀랜트는 그야말로 '나 홀로 농구'를 했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제임스 하든에 이날은 카이리 어빙마저 사타구니 쪽이 좋지 않아 결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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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7] 올랜도 매직(Orlando Magic)이 7살 소녀의 말을 듣고 팀이름을 지은 이유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Orlando Magic)은 연고도시와 팀이름 모두 신비로운 역사를 갖고 있다. 연고도시인 올랜도는 플로리다 주 중남부 내륙지역에 위치한다. 올랜도라는 이름이 된 것은 여러 유래설이 있다.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와있는 도시 기원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다. 가장 유력한 설은 1835년 플로리다에 살던 세미놀 인디언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올랜도 리브스(Orlando Reeves)라는 군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는 것이다. 다른 설은 JG 스피어라는 정치인이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를 사랑해 그의 연극 캐릭터 이름을 따서 도시를 명명했다는 것이다. 엉뚱하게도 1973년 세계적으로 유행시켰던 올드팝송 ‘ Tie a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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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전자랜드 도전 뿌리치고 챔프전 진출...5월3일부터 안양 KGC인삼공사와 챔프전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의 도전을 뿌리치고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CC는 2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홈 1, 2차전 승리 후 인천에서 열린 3, 4차전을 연달아 내줘 위기에 내몰렸던 KCC는 이날 다시 안방으로 돌아와 치른 5차전을 잡고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은 정규리그 1위 KCC와 3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대결로 열린다. 1차전은 5월 3일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다.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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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 선임…문경은 감독은 기술자문
프로농구 서울 SK가 10년간 팀을 이끈 문경은(50) 감독 시대를 마감하고 전희철(48)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SK는 29일 "명문 구단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제8대 감독에 전희철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까지다"라고 발표했다.2011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끈 문경은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구단은 덧붙였다.문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SK는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고 두 차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2020-2021시즌 8위에 머문 뒤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신임 전희철 감독은 1990년대 고려대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대학농구의 인기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프로 선수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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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베터랑 폴 더블더블' NBA 피닉스, 클리퍼스 잡고 11시즌 만에 PO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36세 '베터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한데 힘입어 LA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11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피닉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9-101로 이겼다.클리퍼스에 한 경기 차로 쫓기던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서부 2위(44승 18패)를 지키고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PO 진출을 확정했다.피닉스가 PO 무대를 밟는 건 2009-2010시즌 이후 11시즌 만이다.크리스 폴이 28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데빈 부커가 21득점 6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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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U19 월드컵서 남녀 모두 스페인·프랑스와 한 조
한국 19세 이하(U19) 남녀농구 대표팀이 올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힘겨운 조별리그에 편성됐다.FIBA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2021 FIBA U19 남녀 농구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모두 세계적 강호인 스페인, 프랑스와 한 조가 됐다.올해 FIBA U19 남자 농구월드컵은 오는 7월 3∼11일 라트비아의 리가와 다우가프필스에서 열리고, U19 여자 농구월드컵은 8월 7∼15일 헝가리의 데브레첸에서 개최된다.남녀 대회 모두 16개국이 참가한다.FIBA 유소년 랭킹 19위인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은 스페인(3위), 프랑스(4위), 아르헨티나(9위)와 C조에 편성됐다.세 팀 모두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어있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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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6] 왜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라고 말할까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는 다른 미국프로농구(NBA) 프랜차이즈팀들처럼 미국의 역사와 연고 도시에서 팀이름이 유래됐다. NBA가 출범한 1949년 이후에 창단한 대부분의 팀들과 같이 연고지역의 역사에서 팀이름을 결정했다. 팀 이름은 공모전을 거쳐 이루어졌다.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으로 연고지는 마이애미이다. 올랜도 매직과 함께 플로리다주에 연고를 두고 있다. 원래 마이애미는 17세기에서 18세기까지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플로리다의 내해라고 불리는 오케초비 호주 주변에 살던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인 마야미족(Mayaimi)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이다. 1567년 스페인이 플롤다 남쪽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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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9점-커리 27점 ' NBA 댈러스, 에이스 돈치치의 활약으로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에 30점 차 대승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39점을 넣은 루카 돈치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댈러스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33-103으로 크게 이겼다.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와 조시 리처드슨 등 댈러스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코트에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에이스' 돈치치가 무려 39점을 넣고 어시스트 8개를 낚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36-12로 1쿼터를 마친 댈러스는 2쿼터 중반 JJ 레딕의 어시스트에 이은 잘렌 브런슨의 3점포로 47-16, 30점 차까지 앞서나갔다.댈러스가 3쿼터까지 격차를 유지한 가운데, 4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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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5] 샬럿 호네츠(Charlotte Hornets)는 왜 말벌을 의미하는 ‘호네츠’로 부르게 됐을까
샬럿 호네츠(Charlotte Hornet)는 미국프로농구(NBA)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이다. 연고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 샬럿이 연고지이다. 연고도시와 팀이름은 미국 독립 전쟁 당시와 연관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샬럿이라는 도시 이름은 원래 자유인을 의미하는 프랑스식 여성 이름이다. 찰스(Charles)라는 남성형 이름의 여성용 버전이다. 사람 이름이 도시명이 된 것은 1761년 영국왕 조지 3세의 독일 출신 왕비 샬럿에서 유래됐다. 팀이름도 샬럿이라는 도시이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샬럿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뒤 당시 이 지역을 관장하던 영국 사령관 콘월리스 경은 미국 독립 전쟁 무렵 샬럿 지역 주민들이 격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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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CC에 2연패 뒤 2연승…4강 PO 5차전 최종 승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홈 경기에서 KCC를 94-73으로 완파했다.전주에서 열린 21일 1차전, 23일 2차전을 연이어 내줬으나 안방 인천에서 열린 25일 3차전에서 45점 차 대승을 거둬 반격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4차전까지 잡으며 극적으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역사상 5전 3승제에서 먼저 1, 2차전을 패한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는 한 번도 없다.전자랜드가 29일 전주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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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기록 마감의 날' NBA 뉴욕 10연승, 피닉스가 막았다…워싱턴도 9연승 불발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모처럼 이어오던 연승행진을 뚝 멈췄다. 피닉스 선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욕을 118-110으로 물리쳤다.2012-2013시즌의 13연승 이후 가장 긴 연승 기록을 9연승에서 그친 뉴욕은 34승 28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최근 2연패를 끊어내고 43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달린 피닉스는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4-105로 덜미를 잡힌 선두 유타 재즈(44승 17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3점을 올렸고, 미칼 브리지스가 21점, 크리스 폴이 2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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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4]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는 왜 ‘호크스’라는 팀이름으로 불리게 됐을까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는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소속으로 연고지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최대 도시 애틀랜타이다. 애틀랜타와 호크스라는 이름은 오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대양인 ‘대서양(Atlantic Ocean)’에서 유래된 말이다. 대서양의 영어 이름인 ‘Atlantic Ocean’은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Atlas)’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아틀라스는 천문학가 항법의 그리스신으로 지구를 등에 지고 있는 그리스조각품에 나오는 남자신이다. 영어에서 아틀라스의 여성형 표현이 애틀랜타이다. 1843년 조지아주 주지사의 딸이름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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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 42득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4강 PO 3연승…4년 만에 챔프전 진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3연승을 거두고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인삼공사는 2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86-80으로 이겼다.원정으로 치른 1,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모두 제압한 인삼공사는 이로써 2016-2017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당시 PO 우승을 차지했던 인삼공사는 챔프전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다음 달 3일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PO 승자와 치른다.인삼공사는 6강과 4강 PO에서 내리 6연승을 거둔 덕분에 체력을 아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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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듀랜트, 33점 폭발' 브루클린, 피닉스 꺾고 2연승으로 콘퍼런스 선두 질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케빈 듀랜트가 부상에서 돌아온 브루클린 네츠가 피닉스 선스를 제압했다.브루클린은 26일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피닉스를 128-119로 물리쳤다. 허벅지 부상으로 직전 세 경기에 결장한 듀랜트는 이날 복귀해 3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스틸 2개까지 곁들이며 활약했고, 카이리 어빙은 34득점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쌍끌이했다.41승 20패를 거둔 브루클린은 2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20년 만에 8연승을 질주했다.워싱턴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9-110으로 물리쳤다.8연승을 달린 워싱턴은 27승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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