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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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31점' 피닉스, 아데토쿤보가 3쿼터서만 20득점을 올린 밀워키 잡고 홈에서 챔프전 2연승
피닉스 선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2연승을 거뒀다.피닉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18-108로 물리쳤다.1993년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피닉스는 1, 2차전 홈에서 연승을 챙기며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반면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연패를 당한 밀워키는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에서 분위기를 뒤집어야 한다.피닉스에서는 이날 데빈 부커가 3점 슛 7개를 포함해 31득점 5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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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빅타임 선수 아냐" NBA드래프트룸 “2022년 또는 2023년 2라운드 지명 예상”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NBA 전문가들은 연일 누가 전체 1순위로 뽑힐지, 어느 팀이 누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기사를 매일 양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데이빗슨 대학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의 드래프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미국 농구 전문가들은 그를 어떤 수준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을까?일단, 올 드래프트 시장에는 나오지 않는다. 3학년을 마친 2022년, 또는 2023년에나 드래프트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A드래프트룸’은 “한국 출신의 201cm의 스몰 포워드 이현중은 훌륭한 포메이션과 뛰어난 터치 감각을 갖춘 특별한 슈터다. 그는 스크린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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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화들짝' 제임스 하든, 마리화나 소지 혐의 체포? 파리서 경찰에 구금됐다 풀려나
미국프로농구(NBA)가 화들짝 놀랐다.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가 프랑스 파리에서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 파리 지역 신문 르파리지앵(Le Parisien)에 따르면, 경찰은 8일(현지시간) 오후 마리화나 냄새가 나는 차량을 세웠는데, 당시 차 안에는 래퍼 릴 베이비와 다른 2명이 있었다. 하든은 차 안에 없었다. 경찰은 차에서 20g의 마리화나를 발견하고 차 안에서 릴 베이비와 다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든은 인근에 있다가 이들이 체포되자 곧바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릴 베이비만 체포되고 하든과 다른 2명은 풀려났다. 하든이 릴 베이비가 체포되자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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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29] 왜 더블팀(Double Team)이라 말할까
농구에서 더블팀(Double Team)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직역하면 이중 팀이라는 말이 되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 의미로 쓰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구에서 더블팀은 동시에 2명의 선수가 상대편을 수비로 방어하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더블팀이라는 의미를 알고 왜 그런 뜻이 됐는 지 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인터넷 용어사전 ‘매리엄 웹스터’는 더블팀은 타동사로 한 번에 두 선수가 상대편을 막거나 방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경기서는 공을 가진 선수를 두 선수가 방어자로 협공하는 프레스 디펜스에서 사용하는 플레이를 말한다. 더블 커버(Cover)라고도 부른다. 이 말은 1860년부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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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프로가 여고 농구 수준. 수억 연봉 받으면서 슛 하나 제대로 못 넣는 현실"...국제 대회서 얼마나 ‘대망신’당해야 정신 차릴 건가
한국농구 남자 U-19 대표팀이 미국 대표에게 72점 차로 대패했다. 참담함을 넘어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질 대회에 뭐 하러 나갔는지 모를 정도다. 미국 대표에게만 참패한 게 아니다. 상대한 팀 모두에게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점수 차로 졌다. 성인 대표팀도 다를 게 없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조별 리그 전패의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를 호령했다. 선수 면면을 보더라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여자 농구는 LA 올림픽에서 은메달까지 딴 적도 있다. 그러나 1997년 프로 농구(KBL)가 출범한 뒤 한국 농구 수준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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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에는 끝이 없다' 한국, U-19 농구월드컵 16강서 미국에 72점차 완패…여준석 21점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 72점 차 대패를 당했다.한국은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1 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 60-132로 졌다.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48-117, 아르헨티나에 74-112, 스페인에 48-99로 연패해 C조 최하위 4위에 머문 한국은 직전인 2019년을 포함해 대회 최다 7회 우승을 보유한 미국에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지며 세계의 높은 벽을 재차 실감했다.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미국과 16강전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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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슈퍼팀 vs 제임스 슈퍼팀 가상대결 승자는?
영화나 만화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는 슈퍼스타들의 맞대결.페이더웨이 월드가 8일(한국시간) 마이클 조던 팀 대 르브론 제임스 팀의 5-5 가상 대결을 소개했다.조던 팀에는 조던을 비롯해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이 포함됐다.제임스 팀은 제임스, 스테판 커리,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란트, 샤킬 오닐로 구성됐다.조던의 1-1 상대는 브라이언트이다. 존슨의 상대는 커리, 버드의 상대는 제임스, 바클리의 상대는 듀란트, 올라주원의 상대는 오닐로 책정됐다.과연 이들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할까?1쿼터에서는 제임스 팀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커리와 듀란트의 중장거리포가 폭발했다.그 결과, 르브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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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반열 올라"...아데토쿤보도 폴의 픽앤롤에 속수무책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폴은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 파이널 1차전에서 32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8-105 승리를 이끌었다.폴은 19차례 필드골 시도에 12차례 성공했다. 3점슛도 7개 시도에 4개를 꽂아넣었다.그러면서, 조던과 같은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미국CBS스포츠에 따르면, 폴은 1991년 조던에 이어 NBA 파이널 데뷔전에서 30점, 8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폴은 이날 1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쳤으나, 2쿼터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점프슛으로 밀워키 벅스 수비를 유린했다. 2쿼터에서 11점을 넣은 폴은 3쿼터에선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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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28] 왜 아웃렛 패스(Outlet Pass)라고 말할까
1990년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전성 시대 때 이야기이다. 조던은 198cm로 2m 이상이 즐비한 상대팀 센터들에 비해 키는 작지만 자신의 골밑에서 상대 리바운드를 막기위해 교묘하게 박스 아웃(Box Out)을 치고 있다가 생고무공 같은 탄력으로 공중볼을 가로채 재빠르게 2대1 속공이 이어지도록하는 아웃렛 패스(Outlet Pass)를 자주 보여주었다. 조던의 아웃렛 패스는 미국프로농구(NBA)를 한층 아름답게 만들어준 명장면이었다. 아웃렛 패스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빠른 속공을 생각하면 된다. 자신들의 골대에서 수비리바운드 또는 스틸로 공을 가로채 공격수에게 신속한 패스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몸집이 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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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농구협회장, 한국농구 발전 위해 10억원 기부
권혁운(71)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이 농구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협회는 7일 권 회장의 기부 사실을 전하며 "권혁운 회장이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만큼, 꼭 필요한 곳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이에스동서㈜의 회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권 회장은 올해 '한국농구 꿈나무 장학생'도 추가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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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점 한풀이' 펄펄 난 폴, 생애 첫 NBA 챔프전서 피닉스 승리 이끌어
피닉스 선스가 32점을 올린 명가드 크리스 폴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웃었다.피닉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홈 1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118-105로 이겼다.플레이오프 서부 결승에서 LA 클리퍼스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사상 첫 우승에 한 발 다가 섰다. 지난 시즌까지 총 74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53차례로, 우승 확률은 71.6%다.동부 결승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4승 2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밀워키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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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친필 사인 신인 카드, 67억원에 팔려...종전 제임스의 59억원 기록 경신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신인 카드가 590만 달러의 사상 최고 기록에 팔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대체 자산 플랫폼 ‘Al’t가 관리하는 투자펀드인 ‘Alt Fund II’가 커리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신인 카드를 590만 달러에 매입, 이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카드의 기록(520만 달러)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NBA에서 가장 뛰어난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이다. 혹자는 커리가 NBA 역대 최고의 슈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골든스테이트에서만 12년을 뛴 커리는 골든스테이트를 3차례나 NBA 정상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다. 올 시즌에는 경기당 32득점,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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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아들 '브로니' 경기 보다 갑자기 버럭’ 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아들 브로니(16)가 출전한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분노했다. 뉴욕 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미국과 영국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아들의 경기를 보고 있던 중 체육관 아나운서의 멘트에 버럭 화를 내며 항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 따르면, 제임스는 최근 아들 브로니가 출전한 한 고교 농구 토너먼트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경기는 자신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 소재 세인트-빈센트-세인트 메리 고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학교를 졸업한 제임스는 체육관 리모델링을 위해 1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학교 측은 이를 기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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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27] 8초룰(8 Second Rule)은 왜 생긴 것일까
‘킹’ 르브론 제임스가 수비지역인 백코트에서 볼을 잡고 천천히 드리블을 하며 하프코트로 이동한다. 안정적이며 빠른 드리블 능력을 갖춘 그이지만 하프 코트부근에서 상대 수비에 순간 저지를 받고 멈칫하다가 심판의 콜 사인을 받는다. 8초룰(8 Second Rule)위반이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현역 최고의 슈퍼스타로 역대 최초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니 히트, LA 레이커스 등 3개팀에서 파이널 MVP를 차지한 그이기도 하지만 기본 경기규칙인 8초룰을 위반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8초룰은 일단 공을 잡으면 8초 이내에 자기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야 한다. 이를 어기면 플레이가 일순 중단되며 상대 팀에게 공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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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26점 분전' 한국, U-19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3전 전패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3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한국은 6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1 FIBA U-19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48-99로 완패했다.1차전에서 프랑스에 48-117로 대패하고,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74-112로 졌던 한국은 3경기를 모두 내주며 C조 최하위인 4위가 확정됐다.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각 조에서 최하위인 4위를 해도 16강에 올라 반대편 조의 1위 국과 16강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D조 1위 팀과 7일 16강전을 치를 예정인데, 아직 D조 경기가 남은 가운데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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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시몬스=우승" ESPN 스미스 "위긴스 팔아 시몬스 데려오면 골든스테이트 우승 보증"
"커리+시몬스=우승 보증"ESPN의 유명 농구 분석가 스티븐 스미스가 필라델비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25, 208cm)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면 우승을 보증한다고 말했다.스미스는 최근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기 위해 취해야 할 움직임에 대한 한 팬의 질문에 답하면서 "시몬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클레이 톰슨이 건강하게 돌아오고, 커리도 건강을 유지할 경우 NBA 역대 최고의 슈팅 백코트를 구축하면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은 확보할 수 있다"며 "여기에 드레이먼드 그린을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위긴스를 팔아 시몬스를 영입하면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고 강조했다.시몬스는 시즌 초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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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체코 남자농구, 사상 첫 올림픽 출전
슬로베니아와 체코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무대를 밟았다.슬로베니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리투아니아와 결승에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96-85로 이겼다.3쿼터 종료 2분 40초 전까지 71-69로 근소하게 앞선 슬로베니아는 이후 4쿼터 초반까지 연속 14점을 몰아넣고 리투아니아를 무득점으로 막아 85-6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이날 승리로 슬로베니아는 도쿄행 대열에 합류했다.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해 이듬해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슬로베니아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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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26] 5초룰(Five Second Rule)은 왜 생긴 것일까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가 농구를 처음 창안했을 때부터 변하지 않은 경기 규칙 가운데 하나가 5초룰(Five Second Rule)이다. 초창기 때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 5초룰은 공을 소유한 선수 앞에 상대 팀 선수가 수비를 하는 경우 공격자는 패스, 슛, 드리블을 5초 이내에 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경기를 지체하지 않고 빠르게 하기 위한 시간 관련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이다. 3초룰을 어기는 것은 룰 위반일 뿐 파울(Foul)은 아니다. 5초룰를 어긴 선수는 실책(Turnover)로 기록한다. (본 코너 416회 ‘왜 턴오버(Turnover)라고 말할까’ 참조)당초 5초룰은 네이스미스 박사가 만든 13개 농구 규칙에 들어 있었다. 초창기 이후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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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같은 챔피언전' NBA 밀워키, 1974년 이후 4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1974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밀워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8-107로 물리쳤다.4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1974년 이후 4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이로써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은 밀워키와 피닉스 선스의 대결로 7일부터 펼쳐진다.피닉스 역시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팀이지만 47년 만인 밀워키에 비해서는 오히려 얼마 되지 않은 셈이다.챔피언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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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25] 3초룰(Three Seconds Rule)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미국프로농구(NBA)는 규칙 변화에 대해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농구 경기를 좀 더 빠르게 이끌고 많은 득점이 나오도록 해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때문이었다. 3초룰(Three Seconds Rule)도 모두가 좋아하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골밑 페인트존에 3초이상 머물 수 없도록 한 3초룰은 축구로 말하면 오프사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규칙이다. 장신 선수들이 골밑에 버티고 서서 손쉽게 골을 넣는 것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3초룰이 처음 선보인 것은 1936년 미국 대학농구에서였다. 위키피디아 등 인터넷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3초룰이 만들어진 계기가 된 것은 1년전 한 대학경기였다. 1935년 중서부의 명문 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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