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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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3] 왜 포스트업(Post Up)이라 말할까
농구는 대개 몸을 앞으로 세우고 이동하는 공격 기술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등을 돌려 세우고 전진하는 공격이 효과적일 때도 많다. 키가 크고 힘이 좋은 파워포워드나 센터 등 빅맨들은 상대 수비와 림을 등지고 공격하는 방식을 취한다. 포스트업(Post Up)이다. 빅맨들은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레이업, 덩크슛, 점프슛을 위해 골밑으로 이동한다. 포스트업으로 플레이를 하면 수비수를 따돌리기가 용이하며 스틸이나 블로킹을 당하지 않을 수 있고 오픈 공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업은 뒤를 의미하는 ‘Post’와 위를 의미하는 ‘Up’의 합성어이다. 공을 받을 선수가 상대 선수를 등지고 공을 지키는 플레이를 뜻한다. 원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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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총탄세례로' 밀워키 NBA 챔피언십 우승 축하 인파 속 잇단 총격...3명 부상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20-2021 NB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5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날, 축하 인파가 몰린 밀워키 시내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밀워키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벅스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Fiserv Forum) 인근 번화가 2곳에서 잇따라 총격이 발생,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한 곳에서 22세 남성이 총에 맞았고 용의자는 체포·구금됐다. 또 다른 곳에서 19세 여성과 32세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붙잡고 1명은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총격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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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2] 왜 스윙맨(Swing Man)이라 말할까
원래 스윙맨(Swing Man)은 야구 용어다. 임시 선발과 구원을 겸하는 투수를 말한다. 정규 선발 투수가 경기를 하기 어려울 때 선발투수로 들어갈 수 있는 투수라는 뜻이다. 또 한 포지션이 아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말하기도 한다. 미국 폴 딕슨 야구사전에 따르면 1984년 6월25일자 탬파 트리뷴은 돈 매팅리의 회고를 인용, “내가 스프링 캠프 훈련을 할 때, 뉴욕 양키스 요기 베라 감독은 나보고 1루수와 외야수를 겸하는 ‘스윙맨’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윙맨은 공식 심판단에 포함되지 않은 심판을 지칭하기도 한다. 스윙맨은 야구볼을 치기위해 배트를 휘두른다는 의미인 ‘Swing’과 사람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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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폴, 레이커스로 와라. 제임스+데이비스+폴=우승"
생애 첫 우승 반지를 눈 앞에서 놓친 크리스 폴에게 LA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이 레이커스 합류를 제안했다.존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워터에 "제임스+데이비스+폴=우승"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레이커스에 오면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다는 의미였다.사실, 폴이 레이커스에 갈 경우 우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36세로 나이는 많지만, 폴은 여전히 NBA 최고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다. 피닉스 선즈에서 보여준 활약을 레이커스에서도 한다면 우승은 '따논 당상'이다.게다가, 폴은 제임스의 절친이다. 제임스도 폴과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폴이 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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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와 듀란트, 봤지?' '그리스산 괴물' 아데토쿤보, "나는 '꽃길'보다 '가시밭길' 택했고 해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50년 만에 밀워키 벅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려놓은 후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를 향해 미묘한 '잽'을 날렸다.아데토쿤보는 21일(한국시간) NBA 파이널 6차전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슈퍼 팀에서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그리고 나는 우승했다"고 강조했다.강팀에 가서 쉽게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밀워키에 남아 어려움 끝에 우승했음을 자랑스러워한 것이다.이같은 아데토쿤보의 발언에 미국 매체들은 "제임스와 듀란트에게 하는 소리같다"고 보도했다.제임스는 우승 반지를 위해 클리브랜드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와 LA 레이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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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50점' 밀워키, 피닉스 꺾고 50년 만에 NBA 챔프전 제패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0-2021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홈경기에서 105-98로 이겼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가 된 밀워키가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밀워키가 NBA 챔피언 왕좌에 오른 건 '전설'로 불리는 카림 압둘 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 현역으로 활약하던 1970-1971시즌 이후 50년 만이다.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만 해도 1974년 이후 47년 만이었던 밀워키는 긴 기다림 끝에 구단 통산 두 번째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올 시즌 정규리그를 동부 콘퍼런스 3위(46승 2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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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NBA 챔프전서 '진짜 MVP'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7)가 밀워키 벅스를 5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왕좌에 올려놓으며 비로소 '진정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0-2021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홈경기에서 105-98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피닉스와 1, 2차전에서 연패했던 밀워키는 3차전부터 4연승을 질주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밀워키의 챔프전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전설' 카림 압둘 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 현역으로 활약하던 1971년 이후 50년 만이다.반세기만의 우승을 이끈 주역은 단연 아데토쿤보다.2013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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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1] 왜 레이업슛(Lay Up Shot)이라고 말할까
농구에서 레이업슛(Lay Up Shot)은 달리면서 넣는 슛으로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다. 드리블하며 달려가다가 골밑 근처에서 점프한 상태로 백보드나 림에 볼을 올려놓듯이 행한다. 이 때 득점은 2점으로 처리한다. 몸 동작 방법과 한 손을 쓰는 것은 점프샷과 구분한다. 레이업슛은 놓는다는 동사형 의미인 ‘Lay Up’과 슛을 의미하는 명사 ‘Shot’의 합성어이다. 인터넷 용어사전 매리언 웹스터에 따르면 1845년 이 말을 처음 사용했다. 1891년 농구가 창안되기 훨씬 이전의 일인 것으로 미뤄 볼 때 아마도 골프에서 먼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구보다 수 세기전 먼저 생긴 골프에서 레이업은 볼을 안전지대로 놓을 때 쓰는 말이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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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계약 노리다 '백수'된 버튼...NBA 복귀 재시도?
지난 시즌 KBL 복귀를 거부했던 디온테 버튼이 1년을 통째로 날렸다.버튼은 미국프로농구(NBA) OKC 썬더에서 방출된 후 한 때 몸담았던 DB의 요청으로 KBL 복귀를 고려했으나 NBA 계약을 기다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고, 하부리그인 G리그조차 외면하자 1년을 그냥 쉰 것으로 알려졌다.버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돌아오기 위해 1년을 쉬었다. 쉽지는 않았다"고 적었다.여전히 NBA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뉘앙스다.하지만 그의 NBA 복귀는 난망이다.1년을 쉰 데다 그를 불러줄 팀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OKC 썬더 담당 기자는 "버튼이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그가 다시 NBA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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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0] 왜 골텐딩(Goal Tending)이라 말할까
농구는 볼이 림을 통과해야 득점을 인정하는 경기이다. 볼이 림을 통과하기 전 수비자가 볼을 터치해 득점을 방해하면 바이얼레이션 반칙이다. (본 코너 435회 ‘파울(Foul)과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은 어떻게 다른가’ 참조) 수비가 림으로 향하는 볼을 막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정상적인 수비로 볼을 터치하는게 블록슛이다. (본 코너 405회 ‘왜 블록슛(Block Shot)이라고 말할까’ 참조) 블록슛은 볼이 림을 향해 상승할 때 막는 것이다. 이에 반해 볼이 림을 향해 하강할 때 막는 것을 골텐딩(Goal Tending)이라고 말한다. 이는 바이얼레이션이다. 골텐딩이라는 말은 득점을 의미하는 ‘Goal’과 건드린다는 의미의 동사형인 ‘T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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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KBL도 ‘승강제’ 하라...타성 젖은 팀 많아 국제 경쟁력 저하시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을 끝으로 한국농구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예선전에서 만나는 외국팀과의 경기에서는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점수 차로 대패하기 일쑤다. 어쩌다 대등한 경기를 하는 날에는 ‘졌잘싸’만 외친다. 그러다 보니 이젠 아예 ‘패배주의’에 빠져 상대와 경기도 하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림픽 예선뿐 아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나라가 주최하지 않으면 ‘동네북’으로 전락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늬만 프로리그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키 큰 외국인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플레이에 국내 선수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외국인 없이 국내 정상급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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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39] 왜 플레그런트 파울(Flagrant Foul)이라 말할까
농구 파울 용어를 보면 대개 파울을 하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 파울은 규칙에 위반되는 반칙이다. 상대팀 선수에게 신체접촉을 일으키거나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본 코너 435회 ‘파울(Foul)과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은 어떻게 다른가’ 참조) 개인 파울, 팀 파울, 오펜스 파울, 디펜스 파울, 차징 파울, 푸싱 파울, 핸드 체킹 파울, 홀딩 파울 등이 있다. 하지만 플레그런트 파울(Flagrant) 파울은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를 쓴다. 플레그런트 파울은 한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는 것을 말한다. 플레그런트 파울 시에는 자유투 2개와 파울을 당한 팀에게 자유투 라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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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38] 왜 파울 트러블(Foul Trouble)이라 말할까
농구에서 선수가 한 경기에서 퇴장 당하기 직전까지 파울이 누적돼 관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파울 개인 허용치까지 간다면 퇴장을 당하기 때문에 감독들은 선수를 일단 벤치로 불러들여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투입한다. 그냥 놔둬 파울 한계까지 가 선수가 퇴장하면 전력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팀 파울이 많아 자유투를 허용할 위기의 순간이 있다. 이런 상황을 뜻하는 말이 파울 트러블(Foul Trouble)이다.미국 용어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원래 파울 트러블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된 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개인 파울과 팀 파울이 농구가 창안된 1891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봐서 초창기부터 쓴 말이 아니었을까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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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37] 개인 파울(Personal Foul)과 팀 파울(Team Foul)은 어떻게 다를까
프로 농구경기에서 1쿼터의 개인 파울수와 팀 파울수와 차이가 없다. 개인 파울수 합이 팀 파울수가 돼기 때문이다. 하지만 쿼터가 2,3,4쿼터로 넘어가면 개인 파울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팀 파울수는 매 쿼터별 새롭게 시작부터 적용한다. 개인 파울과 팀 파울은 별 차이가 없는 듯 하면서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개인 파울은 한 경기에서 일정한 숫자를 넘으면 퇴장을 당한다. NBA는 6개, KBL는 5개를 넘으면 각각 퇴장 조치한다. 팀 파울은 매 쿼터별 개인파울이 일정한 숫자를 넘으면 적용한다. NBA과 KBL은 5개째부터 팀파울을 적용, 자유투 2개가 주어진다. 팀 파울은 쿼터가 바뀌면 새롭게 카운트를 시작한다. 개인 파울이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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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5년 만에 박신자컵 우승…MVP는 김소담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5년 만에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제패했다.KB는 16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66으로 꺾고 우승했다.조별 예선부터 5전 전승을 달린 KB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이날 허예은이 2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윤미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반면 2018년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하나원큐는 사상 첫 4연패 달성에 실패했다.구슬이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김지영과 정예림도 각각 16득점, 15득점을 보탰으나 승부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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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 4대 회장에 김희옥 KBL 총재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2021년도 제2차 임시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김희옥(73) KBL 총재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일 제10대 KBL 총재로 취임한 김희옥 신임 회장은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동국대 총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2015년 7개 프로스포츠 단체(KBO, K리그, KBL, WKBL, KOVO, KPGA, KLPGA)를 회원사로 출범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사업 ▲ 4차 산업 연계 사업 ▲ 부정방지 및 공정성 강화 사업 ▲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 선수 권익 향상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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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야오밍' 장지유에 미국 매체들 '흥분'...14세에 벌써 224cm
중국에 키 224cm의 소녀 농구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USA 투데이 등 미국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인공은 중국 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14세의 장지유다. 그는 15일 징조우에서 열린 한 대회 결승전에서 혼자 42점을 넣고 무려 25개의 리버운드와 6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소속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들 매체는 이 때문에 사람들이 장지유를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에서 활약했던 야오밍과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오밍의 키는 229cm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장지유는 초등학교 1학년 때 160cm였고 6학년 때는 210cm였다.장지유의 부모가 모두 2m가 넘는 장신으로 중국 프로 농구 선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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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36] 테크니컬 파울(Technical Foul)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nsportmanlike Foul)은 어떻게 다를까
농구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된다. 파울 중에서 강한 벌칙이 주어지는 것은 테크니컬 파울(Technical Foul)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nsportmanlike Foul)이다. 우선 두 파울이 어떻게 다른 가 예시를 통해 알아본다.먼저 선수가 심판의 판정에 무례하게 항의했을 경우다. 이런 상황에서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한다. 속공 상황을 의도적으로 끊기위해 수비선수가 공격선수의 팔을 잡아 넘어뜨렸을 경우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주어진다. 테크니컬 파울은 경기 방해나 폭언 등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 파울이다. 정확히 정의하면 일반적으로 상대방과 신체접촉을 하지않는 파울을 뜻한다. 심판의 경고를 무시한다거나, 덩크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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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이제부터다' 밀워키, 챔프전 2패 뒤 2연승…승부 원점으로
'승부는 이제부터다'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홈에서 피닉스 선스에 2연승을 거두며 양팀이 균형을 이뤘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와 2020-2021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 홈 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1, 2차전 원정에서 연패한 밀워키는 홈에서 치른 3, 4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이로써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밀워키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피닉스의 대결은 최소 6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5차전은 18일 피닉스 홈에서, 6차전은 21일 밀워키 홈구장에서 열린다.밀워키에서는 이날 크리스 미들턴이 40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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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35] 파울(Foul)과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은 어떻게 다른가
농구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도 한동안 헷갈리는 말이 있다. 파울(Foul)과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이다. 모두 경기 중 벌어지는 벌칙이라는 점은 같지만 정확히 적용하는 의미는 다르다. 파울은 몸을 접촉해 규칙을 위반하거나 스포츠맨십 답지 않은 행위이다. 파울은 기록되고 규칙에 따라 벌칙이 주어진다. 바이얼레이션은 몸 접촉과 스포츠맨 답지 않은 행위를 제외한 규칙에 대한 위반이며 벌칙으로써 상대팀에게 볼이 넘어간다.농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규칙이 먼저 만들어졌다. 13조룰을 만들어 페어플레이와 팀플레이를 해야 이길 수 있게 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벌칙이 따르기 때문이다. 규칙과 벌칙은 시대가 흐르면서 강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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