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2] FIBA(국제농구연맹)가 프랑스어 약자로 된 이유
농구는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에 의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야구와 함께 미국에서 시작된 농구는 전 세계적으로 보급돼 현재는 가장 인기있는 세계스포츠가 됐다. 농구 용어는 미국의 영향으로 인해 영어로 된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제 대회를 관리하는 농구 조직체인 FIBA(국제농구연맹)는 이례적으로 프랑스어 약자로 이루어져 있다. FIBA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Basketball이다. 국제농구연맹이라는 뜻이다. FIBA는 농구 국제대회를 관장하는 국가 조직 협회이다. FIB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농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2년 후인 1932년 6월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됐다. 원래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1] 올림픽 농구(Olympic Basketball)는 어떻게 만들어질 것일까
올림픽 농구는 원래 야외 종목이었다. 그것도 별도의 농구 코트가 아닌 테니스 코트를 빌려 처음 올림픽 농구를 가졌다. 농구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시작됐다.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 이전까지는 시범종목이었다. 미국 캔자스 대학 코치인 포그 알렌(1885-1994)의 노력 덕분에 1936년 베를린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경기가 열리게 됐다. 농구 창안자인 제임스 네이스미스(1861-1939)가 관전한 가운데 미국이 캐나다를 19-8로 꺾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당시 선수들은 악천후 속에서 경기를 가졌다. 올림픽 농구 규칙도 현재와는 많이 달랐다. 경기하는 팀들은 백코트 등에 제한 시
-
207cm 포인트 가드 커닝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지명
2021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은 207cm 포인트 가드 케이드 커닝햄(20·오클라호마주립대)이 됐다.커닝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지명을 받았다.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뛴 커닝햄은 2020-2021시즌 대학농구에서 평균 20.1득점 6.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올리며 일찌감치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거론돼 왔다.키 207㎝에 몸무게 100㎏에 육박하는 그는 신체 조건뿐 아니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주목받는 포인트 가드다.1970년 이후 51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디트로이트는 이변 없이 커닝햄을 선택했다.커
-
'내가 최고야' KCC 송교창, 프로농구 '연봉킹'으로…연봉 7억5천만원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송교창(25·KCC)이 2021-2022시즌 KBL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KBL은 30일 프로농구 국내 선수 총 154명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주 KCC의 송교창이 7억5천만원으로 전체 보수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2020-2021시즌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로농구 사상 최초 '고졸 MVP'가 된 송교창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5월 KCC와 재계약했다.계약 기간은 5년으로 첫해 보수 총액은 7억5천만원(연봉 5억2천500만원·인센티브 2억2천500만원)이다.연봉 2위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30)로 7억원(연봉 4억9천만원·인센티브 2억1천만원)을 받는다.LG 이관희와
-
'트리플더블 제조기' 러셀 웨스트브룩, 레이커스행 임박(ESPN)...제임스-데이비스-웨스트브룩 NBA 최강 '삼각편대' 구축
미국프로농구(NBA) ‘트리플더블 기계’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위저즈)의 LA 레이커스행이 가시화됐다.ESPN의 아드리안 워즈라노우스키 기자는 29일(미국시간) 레이커스가 3명의 선수 및 드래프트 지명권을 워싱턴에 주고 웨스트부룩을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레이커스는 카일 크즈마, 몬트레즐 하렐, 켄타비어스 칼드웨-포프와 2021년 신인 지명권을 워싱턴에 준다는 것이다.트리플더블 제조기인 웨스트브룩마저 품게 될 경우, 레이커스는 단숨에 NBA 우승후보로 꼽히게 된다.기존의 느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에 웨스트브룩의 삼각 편대는 NBA 최강이다.웨스트브룩의 레이커스행은 1개월 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0] 드림팀(Dream Team)은 어떻게 시작된 말일까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농구 대표팀을 드림팀(Dream Team)이라고 부른다. 전원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만 구성된 최고의 팀이라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꿈의 팀’이라는 말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미국은 드림팀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지난 25일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 드림팀은 프랑스에 76-83으로 져 망신을 당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후 처음으로 당한 패배였다. 이로써 올림픽 25연승이 끝났다. 미국 인터넷 백과사전 Dictionary.com에 따르면 드림팀이라는 말은 1935-40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미국 군인팀들은 최고의 팀들을 구성, 미식 축구 대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 미 육군사관학
-
돈치치 도쿄올림픽 맹활약에 댈러스팬들 '열광'..."미국 드림팀, 슬로베니아 이기지 못할 것" 비아냥
[댈러스(미국 텍사스주)=장성훈 기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시민들이 난리났다.미국프로농구(NBA) 댈리스 매버릭스의 주포 루카 돈치치가 도쿄올림픽서 펄펄 날고 있기 때문이다.돈치치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슬로베니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돈치치는 28일(미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25점, 7어시스트,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국 팀의 116대81 승리를 이클었다.돈치치는 아르헨티스나전에서도 혼자 48점을 넣는 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돈치치는 이날 25분46초만을 소화했다.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렸기 때문이다.그러나 4쿼터 들어 자신의 전매특허인 백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9] 왜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말할까
미국에선 프로농구(NBA) 못지 않게 대학농구(NCAA) 인기도 만만치않다. 프로농구는 많은 돈을 받는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지만 대학농구는 순수한 열정을 갖고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NCAA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회는 매년 3월 열리는 대학농구 토너먼트이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예선전을 통과한 64강이 토너먼트로 벌이는 대회를 일명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부른다. 3월 한달 동안 마치 미친 것(Madness)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미국 시골의 무명 대학이 돌풍을 일으키는가 하면 전통의 명문대가 꾸준히 성적을 내며 팬들을 열광케 한다. 원래 ‘3월의
-
[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이란에 54점 차 대승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미국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120-66으로 크게 이겼다.25일 프랑스와 1차전에서 76-83으로 져 2004년 아테네 대회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패배(81-89)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경기에서 패한 미국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화풀이에 나섰다.1쿼터부터 28-12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이 끝났을 때 60-30,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엔트리 12명을 골고루 기용한 미국은 데이미언 릴러드가 21점, 데빈 부커가 16점 등을 넣었다. 릴러드 혼자 3점슛 7개를 터뜨리는 등 3점슛 19개로 맹폭했다.이란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8] 왜 쿼터(Quarter)라고 말할까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처음 농구를 만들었을 때 경기 시간은 전·후반 15분씩으로 총 30분이었다. 최초의 규칙 13개조 가운데 12조는 ‘경기 시간은 전·후반 15분씩으로 하고 중간에 5분간 휴식한다’고 규정했다. 대학 경기를 중심으로 이 규칙을 적용했다가 후에 전·후반 20분 경기로 바뀌었다. 하지만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를 하기 위해 경기 시간은 진화했다. 오늘날 미국프로농구(NBA)는 12분씩 4쿼터로 경기를 갖는다. 한국프로농구(KBL)은 10분씩 4쿼터이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도 10분씩 4쿼터제로 운영한다. 원래 쿼터(Quarter)라는 말은 4분의 1이라는 의미이다. 예를들어 피자를 네 조각으로 잘라서 세 명의 친구들과 나눠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7] 프론트코트(Front Court)와 백코트(Back Court)는 어떻게 다를까
농구에서 코트는 경기가 벌어지는 공간을 말한다. 세로 28m, 가로 15m가 정식 코트 규격이다. 원래 영어 ‘Court’라는 말은 법정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Cour’에 어원을 두고 있다. 1066년 프랑스어의 한 갈래인 앵글로노르만(Anglo-Norman)어를 사용하는 노르만디공 윌리엄을 비롯한 노르만인들이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잉글랜드인들을 물리치고 영국의 새로운 귀족층이 되자 많은 프랑스어들이 영어로 들어왔다. 당시 ‘Cour’는 프랑스 지배계층이 많이 쓰던 말이었다. 1125년부터 1175년 사이에 프랑스어로부터 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법정, 정원, 안 마당 등의 의미로 쓰이다가 18세기 산업혁명이후 근대스포츠가 도입되면서 테니스
-
커리, 브래들리 빌과 한솥밥 먹나...골든스테이트, 신인지명권 2장 만지작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빌을 영입하기 위해 2장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번 드래프트에서 7번과 14번 지명권을 워싱턴에 넘겨주고 빌을 데려오겠다는 것이다.이는 워싱턴으로서도 구미가 당기는 카드다. 어차피 워싱턴은 리빌딩 기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골든스테이트는 팀의 주축인 스테판 커리 등으로부터 전력 강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골든스테이트는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눈독을 들였으나 릴라드가 골든스테이트행을 거부할
-
망신살 뻗친 미국 농구 '드림팀', 앞으로 더 험한 꼴 당할수도
올림픽을 우습게 보다 프랑스에 덜미를 잡힌 미국농구 ‘드림팀’은 앞으로 더 험한 꼴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팀은 올림픽에 열리기 전인 시범 경기에서도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연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때는 그래도 봐줄 수 있었다. 대표 선수들이 모두 모여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시종 질질 끌려 다니다 76-83으로 패했다. 망신살이 뻗쳤다. 그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아무나 모으기만 하면 금메달을 딸 것으로 판단한 안일함에 대한 대가였다. 이번 미국 ‘드림팀’은 사
-
[올림픽] '돈치치 48득점 11리바운드'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사상 첫 승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슬로베니아 남자 농구팀이 루카 돈치치(22·댈러스 매버릭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호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슬로베니아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118-100으로 제압했다.슬로베니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뒤 이듬해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한 번도 남자농구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4위, 슬로베니아는 16위에 자리한 팀이다.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돈치치는 이날 3점 슛 6개를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6] 왜 실린더(Cylinder) 라고 말할까
농구에서 실린더(Cylinder)는 상상의 공간이다. 공격자 또는 수비자를 파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개념이다. 농구가 볼을 갖고 몸과 몸이 부딪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두 발을 바닥에 딛고 선수가 자기 위치에서 좌·우,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설정한 것이 실린더이다. 실린더는 선수가 슛, 드리블, 패스를 하며 플레이를 시작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 실린더라는 말은 원통형 물체를 뜻한다. 인터넷 용어사전 매리엄 웹스터에 따르면 그리스어 ‘’Kylindros’, 라틴어 ‘Cylindrus’, 중세 프랑스어 ‘Cylindre’를 거쳐 1570년 영어로 들어왔다. 실린더 모양은 원통형의 깡통 구조를 생각
-
[올림픽] '망신살' 미국 남자농구, 프랑스에 져 17년 만에 올림픽서 패배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패했다.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76-83으로 졌다.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패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81-89로 진 이후 이번이 17년 만이다.미국은 이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3연패를 달성했다.2004년 아테네 대회 3-4위전 승리부터 올림픽 25연승 행진을 이어가다 이날 연승이 끊겼다.미국은 불과 5일 전까지 NBA 챔피언결정전을 뛰고 대표팀에 합류한 즈루 홀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5] 왜 사이드라인(Sidelines)이라고 말할까
농구에서 사이드라인(Sidelines)은 코트 양 측면의 28m 거리로 이루어진 선을 말한다. 경기는 사이드라인 안에서 이루어지면 사이드라인 밖으로 볼이 나가면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주어진다. 사이드라인은 바스켓 뒤를 가로지르는 앤드라인(Endlines)과 직각으로 만나 장방형의 평면으로 코트를 구성한다. 보통 사이드라인 한쪽으로 팀 벤치가 설치된다. 감독들은 팀 벤치석에서 작전 운영이나 선수 교체 등의 사인을 지시한다. 사이드라인 밖으로는 팀 벤치석 말고도 경기 진행을 맡는 본부석, 경기을 관전하는 관중석 등이 있다. 당초 사이드라인이라는 말은 축구, 럭비 등에서 터치라인으로 알려졌었다. 야구에서 파울라인도 비슷한 개념이다.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44] 왜 포스트(Post)라고 말할까
농구 용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라면 포스트(Post)라는 말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전 농구 용어를 익히면서 포스트의 의미에 대해 한동안 헷갈린 적이 있었다. 축구에서 포스트라는 말은 농구 보다 좀 더 구체적이다. 축구에서 포스트는 골 포스트(Goal Post)라는 말로 대표할 수 있다. 골대라는 의미이다. 구체적인 대상을 가리킨다. 하지만 농구에서 포스트는 표현이 좀 다양하다. 페인트 영역으로 알려진 골밑 4각형 구역이다. TV로 농구를 보던가, 실제 경기를 해 보면 선수나 코치가 포스트라는 말을 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포스트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지역이며 대부분 파울이 이 곳에서 발생한
-
'킹' 제임스, '황제' 조던을 '쩐'으로 이겨...선수로 올린 수입 1조1515억원, NBA 사상 최고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돈으로 이겼다.제임스는 선수로 뛰면서 벌어들인 수입이 10억 달러(1조1515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티코는 23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선수로 챙긴 수입이 조던이 선수로 올린 소득보다 많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급여로 3억3천만 달러, 각종 스폰서십으로 7억 달러를 벌었다.조던은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선수로 10억 달러를 벌지는 못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조던은 대신 은퇴 후 수입이 더 많다. 선수 및 은퇴 후 수입을 합하면 20억 달러가 넘는다.선수 시절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 플로이드 메이웨더(복싱), 크리
-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이냐 폴이냐...미 매체들, 슈뢰더+쿠즈마+호튼-터커=웨스트브룩 예상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위저즈)과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의 LA 레이커스 합류 여부가 미국프로농구(NBA)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를 비롯, CBS스포츠, NBC 스포츠, LA 타임즈 등 유력 매체들이 "레이커스가 포인트가드 영입 리스트에 웨스트브룩과 폴을 올려놓았다"고 23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레이커스가 특히 웨스트브룩 영입을 위해 대니스 슈뢰더와 계약한 후 그와 카일 쿠즈마와 텔런 호튼-터커 3명을 워싱턴에 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OKC 썬더로부터 슈뢰더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에 그와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