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 모습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11654280041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87-90으로 졌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위 미국은 이날 22위 나이지리아를 맞아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인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를 선발로 내세웠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NBA 선수들이 총출동한 '드림팀'을 처음 출범시킨 이후 평가전에서 54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56-73, 미국이 무려 83점 차이로 대승했고 2016년 평가전에서도 43점 차로 미국이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나이지리아가 3점슛 20개를 터뜨리며 미국을 괴롭힌 끝에 3점 차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미국 대표팀 에이스 듀랜트는 15점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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