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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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 11일 양동근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2020-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양동근'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뛴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치르는 2020-2021시즌 첫 홈 경기 때 양동근(39) 은퇴식과 함께 그의 등 번호였던 6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양동근은 현대모비스에서만 17년간 14시즌(상무 복무 기간 제외)을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기 종료한 2019-2020시즌까지 치르고 은퇴를 선언했다.새 시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면서 양동근의 은퇴식은 랜선 응원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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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코비와 함께' LA 레이커스, 7차전 대신 5차전에 '코비 추모' 유니폼 입는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5차전에서 '코비 추모'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 결정전을 끝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5차전에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며 "원래 2, 7차전에 이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바꿔 5차전에 '맘바 저지'를 입는다"고 보도했다.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2019-2020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을 치르는 LA 레이커스는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서 있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5차전에서 LA 레이커스가 이길 경우 2019-2020시즌 우승을 확정한다.'블랙맘바'는 알려진 대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현역 시절 별명이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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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정상이 보인다"...NBA 파이널 마이애미에 3승1패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2-96으로 물리쳤다.1·2차전 연승 뒤 3차전에서 지미 버틀러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운 마이애미에 일격을 당했던 레이커스는 반등에 성공, 3승 1패를 만들며 10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마이애미는 어깨와 목 부상으로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빅맨 뱀 아데바요가 돌아왔으나 3차전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며 1승 3패에 몰렸다.22-27로 뒤진 마이애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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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원맨쇼'...NBA 파이널 마이애미, 레이커스에 2연패 뒤 '반격'
마이애미 히트가 반격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에서 레이커스에 115-104로 이겼다.1, 2차전을 거푸 레이커스에 내줬던 마이애미는 이로써 반격에 성공하며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 꿈을 이어갔다.버틀러의 활약이 눈부셨다.버틀러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4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40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마이애미가 시리즈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NBA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4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은 버틀러가 세 번째다.타일러 헤로와 켈리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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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호수에 빠져 차갑게 식어버린 마이애미 열기'...레이커스, NBA 파이널 2연승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으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2연승했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124-114로 승리했다.1차전에서도 이긴 레이커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0을 만들며 10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제임스는 33득점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리는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앤서니 데이비스도 32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의 승리를 쌍끌이했다.마이애미가 추격의 고삐를 죌 때마다 득점을 올려 흐름을 레이커스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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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프 1차전 패한 마이애미, 드라기치 등 주축 선수들 부상에 위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에 완패한 마이애미 히트가 포인트 가드 고란 드라기치 등의 잇단 부상 악재까지 만나 휘청이고 있다.마이애미 구단은 2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란 드라기치가 왼쪽 족저근막이 찢어져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뱀 아데바요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2차전에 뛸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전날 LA 레이커스와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드라기치는 2쿼터 중반, 아데바요는 3쿼터 중반 이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예상치 못한 공백이 연이어 생긴 가운데 98-116으로 1차전을 내준 마이애미로선 반전이 필요한 2차전에서도 이들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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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SPN 등 "NBA 클리퍼스 떠난 리버스 감독, 필라델피아와 계약 합의" 보도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의 일방적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탈락한 뒤 LA 클리퍼스에서 물러났던 닥 리버스(59·미국) 감독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휘봉을 잡을 거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AP 통신과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리버스 감독이 필라델피아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은 5년이라는 계약 기간도 명시했다.클리퍼스와 결별한 지 사흘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1999년 올랜도 매직에서 사령탑으로 데뷔한 리버스 감독은 2004∼2013년 보스턴 셀틱스를 맡았고, 2013년부터 클리퍼스를 지휘했다. 보스턴 시절인 2008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명감독이다.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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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470억원 베버리 힐스 대저택...새로운 집공사위해 폐쇄
'킹'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3900만달러(470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세 번째 집을 폐쇄했다.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임스는 베벌리 힐스의 13,000평방피트의 대저택을 허물고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 7월 이 대저택을 3675만 달러에 구입했는데, 이는 당초 상장 가격인 390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것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이 대저택은 올해 초 세상을 떠난 이필립 벨의 소유로, 죽은 남편 윌리엄과 함께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 세트장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집은 이전에 배우 찰스 보이어와 하워드 휴즈를 포함한 다른 유명인사들이 소유하고 있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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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우승은 '따논 당상'...제임스+데이비스 '듀오' 앞세워 NBA 파이널 1차전 마이애미 완파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듀오’를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NBA 파이널 1차전에서 116-98로 이겼다.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 너기츠를 꺾고 10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7전 4승제의 챔프전을 상쾌하게 시작했다.반면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물리치고 7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에 나선 마이애미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 속에 무거운 첫발을 뗐다.1쿼터를 31-28로 근소하게 앞선 레이커스가 2쿼터 외곽포 폭발에 힘입어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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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로 숨진 코비 아내 바네사, 남편 사고 사진 유출한 경찰 상대 소송....범죄사진 유출금지하는 코비 브라이언트법 제정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경찰 등이 업무 외 목적에 범죄현장 사진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사생활 침해 법안에 서명했다고 CNN 방송이 29일 보도했다.새 법은 경찰 등 법 집행기관 요원과 소방관·응급요원 등이 범죄현장에 있는 사망자의 사진을 공적인 법 집행 목적 이외의 어떤 용도로든 공유하는 것을 불법화했다.이 법은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의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올해 1월 딸 지아나 등과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다.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보안관실의 부보안관들이 추락한 헬리콥터 잔해를 생생하게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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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로도 탈락하다니..."...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 전격 사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59·미국)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리버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에게 기회를 준 클리퍼스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처음 클리퍼스에 왔을 때 이기는 팀을 만들고, 전력을 보강해 우승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끝내 다 이루지는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시즌 마무리가 실망스럽지만 이 팀은 충분히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팬 여러분과 선수들, 지도자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리버스 감독의 사퇴에 대해 AP통신은 “구단이 해임한 것인지, 자진해서 사퇴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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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마이애미, LA레이커스와 NBA 파이널 '격돌'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에 125-113으로 승리했다.시리즈에서 4승 2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2013-2014시즌 이후 6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제임스와 적으로 만난다.전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제임스의 소속팀인 LA 레이커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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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SK 꺾고 KBL컵 초대 챔피언…MVP 특급 가드 이대성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제압하고 KBL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오리온은 27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서 SK를 94-81로 이겼다.올 시즌을 앞두고 특급 가드 이대성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오리온은 컵대회에서부터 투자의 결실을 보며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에 탄력을 받았다.이대성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43표 중 25표를 받았다. 이승현이 나머지 12표를 받았다.강을준 신임 감독은 9년 만의 프로 사령탑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일구며 새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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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트리플더블'...LA 레이커스, 덴버 제치고 10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
예상대로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덴버를 117-107로 물리쳤다.이로써 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 승자와 NBA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2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덴버의 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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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25. 거인국을 무너뜨린 박신자와 ‘난장이국의 여인들’
여성스포츠가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1967년 4월 제5회 체코 프라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평균 신장 1m70대의 코리아 여자농구가 일약 준우승을 했다. 코리아가 어디에 있고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던 시절, ‘난쟁이 부대’가 거인국 숲을 헤치며 정상권에 오르자 세계농구계는 경악했다. 대한민국은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76-56)에 이어 전 대회 준우승팀 체코(67-66)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뜻밖의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6강은 소련, 동독, 체코, 유고, 일본.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었지만 일본, 동독을 꺾으며 순항했다. 가장 난제는 소련과의 경기. 최선을 다하며 우직하게 직진할 것인가, 우회하며 한숨을 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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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GC 꺾고 오리온과 결승 격돌
SK가 KGC인삼공사를 96-90으로 꺾고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SK는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최성원이 19득점 6어시스트, 변기훈이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는 등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배병준(15득점), 최부경(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제쳤다. 3쿼터까지 10득점에 묶였던 자밀 워니도 4쿼터 후반 연속 6점을 뽑아내는 등 16득점 10리바운드로 SK가 리드를 지켜는 데 힘을 보탰다.특히, SK는 이날 3점 슛 29개를 던져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림에 꽂는 등 외곽포가 쏙쏙 들어가면서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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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KBL 컵대회 4강서 고양 오리온에 대패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대파했다. 오리온은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준결승에서 KCC를 101-77로 크게 물리쳤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오리온은 D조 1위 KCC마저 완파하고 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오리온은 이어 열릴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 경기 승자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디드릭 로슨-최진수-이대성으로 이어지는 오리온의 삼각편대가 62점을 합작하며 KCC를 몰아쳤다.새 외국인 선수 로슨은 30득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는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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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이애미에 역전승…NBA 동부 결승 2승3패 '반격'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21-108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꿈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이날도 전반까지는 51-58로 끌려갔다.하지만 3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3쿼터 시작 후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득점을 2점으로 묶고 내리 13점을 쌓아 순식간에 64-6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전반 10득점에 그친 제이슨 테이텀이 3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한 17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6개를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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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대헌 20점, KBL 컵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서 DB 대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주 DB를 완파했다.전자랜드는 25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9-81로 대승했다.B조에서는 이미 서울 SK(2승)가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날 승리 팀 전자랜드가 2위(1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SK와 전자랜드에 연패를 당한 DB는 B조 3위에 그쳤다.전자랜드와 DB 모두 이미 SK에 밀려 4강 진입은 불발된 터라 기량 점검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19-19 동점으로 끝난 1쿼터 이후 분위기를 주도한 건 전자랜드였다.홍경기의 3점 슛과 돌파 득점으로 2쿼터 중반 35-28로 앞선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 에릭 탐슨을 앞세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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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덴버 잡고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눈앞
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덴버를 114-108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됐다. 1승만 더하면 10년 만에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레이커스는 베테랑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선발로 나서서 골 밑을 지켜주는 사이 앤서니 데이비스가 득점에 집중한 덕분에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2쿼터 중반 카일 쿠즈마의 3점포, 데이비스의 점프슛에 힘입어 52-40으로 앞섰으나 더 달아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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