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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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슬프고,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미국)이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1일(한국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의 고통과 분노, 좌절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달 백인 경찰이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결국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는 플로이드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유혈 폭력 사태로까지 번졌다.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에서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6차례나 차지한 조던은 "나는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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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조던은 농구만 잘한 선수...‘더 라스트 댄스’ 거센 후폭풍
[LA=장성훈 특파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유명세(有名稅)는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유명하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뜻이다. 세금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 스포츠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마이클 조던이라는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농구 실력을 지녀 한국 농구팬들은 그를 ‘농구황제’라고 부른다. 미국팬들은 ‘에어니스(Airness)’라고 칭한다. 사람마다 해석을 조금씩 다르게 하지만, ‘전하’ 정도의 의미다. ‘공중에서 최고의 존엄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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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트래쉬 토커’ 마이클 조던, 자기에게 ‘트래쉬 토크’한 선수 트레이드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트래쉬 토커’인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더 라스트 댄스’에서도 입증됐다.그런데, 그런 조던이 자기에게 ‘트레쉬 토크’를 한 선수를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하며 보복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시카고 불스를 두 차례나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한 조던은 그 후 워싱턴 위저즈 사장에 취임했다. 선수들에 대한 ‘살생부’를 거머쥐고 있는 위치였다. 2002년 2월 위저즈는 올랜도 매직의 신인 센터 브랜든 헤이우드를 데려오기 위해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과 라론 프로핏을 내주었다. 조던은 당시 ”팀의 센터진을 보강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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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마이클 조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였다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로드 히긴스, 팀 하더웨이, 크리스 멀린 등 1990년대 초 워리어스 멤버들은 최근 NBC스포츠의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조던은 1995년 은퇴 후 NBA에 복귀하기 전에 2일간 워리어스 선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히긴스의 ‘증언’은 다음과 같다.“1994년이었다고 기억한다. 조던이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자주 온다. 그때는 조던이 은퇴한 상태였고 풋볼 시즌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리처드 덴트가 조던의 절친이었다. 어느 날, 조던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나는 당시 체육관으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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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 고액 세계스포츠선수 100명 중 유일하게 10대로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1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100명 중에 10대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0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100명의 순위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2천730만달러(337억9000만원)의 수입을 기록, 57위에 올랐다. 윌리엄슨은 연봉 730만달러와 나이키 1300만달러, 게토레이 등서 700만달러등 2,000만달러를 후원계약으로 벌어들였다. 오는 7월 20번째 생일을 맞는 윌리엄슨은 100위 안에 든 유일한 10대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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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내달 초 리그 재개 일정 확정 예정…8팀 빼고 재개할 듯
미국프로농구(NBA)가 6월 초 구단주 총회에서 리그 재개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은 리그 소식통을 인용, "6월 5일에 NBA 구단주 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 총회에서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제안한 리그 재개 방안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BA는 3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팀당 정규리그 15∼19경기씩 남긴 상황이다. ESPN은 "리그 재개 방식에 대해 NBA가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러 구단주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전체 30개 팀 가운데 22개 팀만 리그 재개 이후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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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로빈' 스코티 피펜이 마이클 조던에 유일하게 앞선 것은...
[LA=장성훈 특파원] 항상 마이클 조던의 그늘에 가려 선수 생활 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스코티 피펜이다. 그러나 조던이 이끌어 주었기에 오늘의 피펜이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피펜은 조던에 비해 부와 명성에서 크게 뒤진다. 현역 시절 공헌도에 비해 늘 남들보다 적은 연봉을 받은 탓도 있었지만, 그나마 벌어놓은 돈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파산 직전에 놓였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자신가치는 조던의 22억 달러에 비해 피펜의 자산가치는 3000만~5000만 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실력과 명성에서도 피펜은 조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다. 조던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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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오누아쿠와 재계약
프로농구 원주 DB가 지난 시즌 골 밑의 핵심으로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24·206㎝)와 재계약했다.2019-2020시즌 개막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일라이저 토마스를 대신해 DB에 영입된 오누아쿠는 윤호영, 김종규와 'DB 산성'을 구축, 팀이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블록에선 전체 1위(평균 1.5개)에 올랐다.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수비 5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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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캐디 라렌과 재계약
프로농구 창원 LG는 지난 시즌 득점 1위 캐디 라렌(28·204cm)과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라렌은 2019-2020시즌 LG가 치른 정규리그 4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4점(1위), 3점슛 성공률 41.6% (1위), 리바운드 10.9개(2위)를 기록하며 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라렌은 구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팀 동료와 한국의 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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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MVP 아데토쿤보, '억만장자' 코비 방식 따라 첫 스타트업 투자
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가 지난 12개월 동안 4,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세계최고의 연봉을 받는 고액 선수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MVP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벅스가 다시 리그 최고 기록을 보유하면서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시즌이 중단될 때까지 올해 가장 유력한 MVP수상 후보이기도 했다. 벅스는 1971년 이후 처음으로 NBA 타이틀을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최근 그는 피츠버그대 농구 선수출신인 팻 캐버노가 창업한 스포츠 드링크 회사인 레디 뉴트리션에 첫 투자를 해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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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NBA 2019~2020 ‘공포의 외인구단’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LA=장성훈 특파원] ‘2005년 미국프로농구(NBA)에 이현세 만화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에 비견할 막강 구단이 나타났다. 4년 만에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그 주인공이었다.스타팅 멤버에 외국 출신 선수가 미국 선수보다 훨씬 많았다. 센터 팀 던컨은 US 버진아일랜드 출신으로 이중국적자다. 던컨과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는 프랑스 출신. 슛쟁이 마누 지노블리는 아르헨티나 국적을 갖고 있었다. 또 라쇼 네스테로비치는 슬로베니아 출신이다. 유일한 미국 선수는 브루스 보웬이었다. 5명의 스타팅 멤버 중 4명이 미국이 아닌 외국 선수로 구성됐다. 사실 당시 스퍼스는 NBA 구단 중 가장 많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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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음식에 침 뱉는 마이클 조던...'더 라스트 댄스' 감독 폭로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크 조던이 연일 ‘더 라스트 댄스’의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자고 나면 조던이 한 발언을 반박하는 기사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아이재아 토마스의 드림팀 배제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토마스가 드림팀에 포함되면 나는 뛰지 않겠다“는 자신의 육성이 녹음된 테이프가 공개돼 언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던이 음식에 침을 뱉는 버릇이 있다는 폭로가 나와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 그것도 자신을 다시 한번 유명하게 만들어준 ‘더 리스트 댄스’의 감독의 입에서 나와 할 말을 잃게 됐다. 헤어 감독에 따르면, 1997년 유타 재즈와 시카고 불스 간의 NBA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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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등 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코로나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보도했다.제리 콜란젤로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은 ESP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해 헌액 행사를 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올해 개최는 확실히 취소됐고, 내년 1분기에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콜란젤로 의장은 "우리는 2주 안에 어떻게, 언제, 어디서 행사를 열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예의 전당 이사회는 현지시간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새 일정을 논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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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마이클 조던, 흑인이 부당하게 죽는데도 침묵...르브론 제임스는 격앙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중요한 경기를 하기 전에 동료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외치곤 했다. “한 사람이 모두를 위해, 모든 사람이 한 사람을 위해(One for all, all for one)”자신을 위하는 것처럼 모두를 위해 하나 되자는 의미다.그런데 알고 보니, 조던의 이 말은 모두를 위한 게 아니라 조던 자신을 위해 모두가 단합해달라는 뜻이었다.조던은 “공화당원들도 운동화를 신잖아”라고 절친 스코티 피펜에게 말했다,자신은 그것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알고 보니 그것은 진담이었다. 자신은 정치인이 아니고 단지 농구 선수였기 때문에 정치적 사안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침묵했다고 말했다. 선수 때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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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미국 미네소타주 흑인 사망에 '아직도 모르겠냐' 분노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흑인 남성 사망 사건에 대해 비판했다.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제 이해하겠느냐? 아니면 아직도 모르겠느냐?"라며 미국 내 인종 차별의 현실을 강조했다.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26일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행위로 인해 흑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흑인 남성의 목을 누르고 있고, 흑인 남성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숨을 쉴 수 없다. 나를 죽이지 말라"고 말하다가 결국 사망했다.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알려졌고, 미네소타주는 물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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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전 전자랜드 코치, 명지대 신임 감독에 취임
김태진 전 인천 전자랜드 코치가 명지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 명지대학교는 농구부 신임 감독에 김태진 전 인천 전자랜드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감독의 정식 발령은 6월 1일자로 날 예정이다. 명지대 농구부는 전임 감독인 조성원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신임 사령탑으로 이동을 하면서 감독직이 공석이 된 후부터 후임 감독을 물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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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MVP 워니와 재계약
프로농구 2019-2020시즌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자밀 워니(26·199.8㎝)가 서울 SK와 재계약했다. 워니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 나와 평균 20.4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워니는 외국인 선수 MVP와 시즌 베스트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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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일본 한정 제한적' 아시아쿼터 도입...중국, 필리핀 리그도 확대 계획
국내 남자 프로농구가 '일본 프로농구 한정 아시아 쿼터'를 도입한다. 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일본프로농구 리그인 B-리그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 쿼터 제도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구단은 자율적으로 일본 선수(귀화·이중국적·혼혈 선수 제외) 1명을 영입할 수 있다. 일본 선수는 국내 선수 기준으로 출전 적용하며 샐러리캡과 선수 정원에 포함된다.국내 선수도 일본 B-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B-리그는 1부에만 18개 팀이 있으며 2∼3부리그도 있다. KBL은 "선수 육성과 리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아시아 쿼터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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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제임스 하든, 바짝 마른 모습 공개...무슨 일?
[LA=장성훈 특파원] "저게 누구지? 하든 맞아?”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득점기계 털보’ 제임스 하든의 마른 모습이 최근 공개돼 농구 팬들의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다. 하든은 동료들과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이를 본 팬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에 나온 하든의 모습이 예전의 그와 완전히 딴판이기 때문이다. 근육도 사라지고 멋대로 자란 머리와 수염을 제대로 다듬지 않아 멀리서 보면 그가 하든인지 전혀 알 수 없다.이같은 하든의 살 빠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팔로워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든의 사진을 올리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한 팔로워는 “하든이 두 달 동안 격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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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조던, 제임스, 브라이언트를 이긴 NBA 유일한 선수는?
[LA=장성훈 특파원] 어느 스포츠건 누구에게나 천적은 있다. 유독 그 선수만 만나면 죽을 쑨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도 천적은 있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대표적이다. 류현진은 그에게 지난 시즌 4개의 홈런을 포함해 31타수 16안타(타율 5할1푼6리)를 허용하고 10개의 타점을 내줬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이 1점대에서 2점대로 올라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선수다.그야말로 아레나도만 만나면 류현진은 고양이 앞의 쥐가 된다.그러나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나오면 얘기는 180도 달라진다. 이번에는 류현진이 고양이가 되고 트라웃은 쥐가 된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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