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NBA 올랜도, 난투극 벌인 뒤 미네소타에 승리…선수 5명 퇴장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한 차례 '난투극'이 벌어진 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승리를 거뒀다.올랜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서 127-120으로 이겼다.21승 32패가 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3위를 지켰고, 28승 27패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서부 7위로 내려앉았다.이날 경기장에선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싸우면서 5명이 퇴장당하는 상황이 펼쳐졌다.3쿼터 후반 올랜도의 벤치 앞쪽에서 미네소타 가드 오스틴 리버스와 올랜도의 센터 모 밤바의 주먹다짐이 시작됐고, 양 팀 선수들과 싸움을 말리려는 심판, 관계자 등이 달려들며 코트는 아수
-
"제임스, 탬퍼링이야!" 쿠즈마, 어빙 유혹 제임스 트위터 '저격'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의 트레이드 요구 소식이 전해지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즉각 반응했다.제임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눈과 왕관 이모티콘을 올렸다.공교롭게도 어빙의 트레이드 요구 소식이 퍼진 직후였다. 눈 이모티콘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이고, 왕관은 우승을 의미한다.레이커스에서 자기와 함께 우승해보자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이에 레이커스에서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카일 쿠즈마가 댓글에서 "탬퍼링이다!"라고 외쳤다. 탬퍼링이란, 선수가 계약이 끝나기 전에 다른 팀과 허가 없이 접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직접적으로 선수에게 영입의사를 타진하거나 구단 관계자가
-
'NBA 지진 강타' 어빙, 트레이드 요구...브루클린 재계약 무산되자 '폭탄 선언'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또 '사고'를 쳤다.어빙이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NBA에 지진이 강타하고 있다. 리그 이적 마감일은 2월 9일(이하 현지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어빙은 최근 브루클린에 재계약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9일까지 이적이 완료되지 않으면 어빙은 이번 여름 FA로브루클린을 떠날 수 있다. 어빙은 최근 NBA에서 가장 논란을 많이 일으키고 있는 선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해 거의 시즌을 날렸으며, 반유대주의 홍보물을 링크해 유대인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그의 농구 재능과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 때문
-
'윤원상 3점슛쇼' LG, 5연승 노리던 DB 꺾고 4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5연승을 노리던 원주 DB를 꺾고 4연승 행진을 벌이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76-74로 이겼다.윤원상이 3쿼터 후반부터 3점슛을 5개나 터트리는 등 18점을 올리며 한때 17점 차까지 뒤졌던 LG의 승리에 앞장섰다.아셈 마레이가 15점 17리바운드, 김준일이 17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이로써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낸 2위 LG는 24승 13패로,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26승 11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홈 4연승도 거뒀다.반면 최근 4연승 중이던 DB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6승 21패가 된 DB는 공동 6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앉
-
KB '기둥' 박지수,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사실상 시즌 아웃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25)가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로 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3일 KB 구단에 따르면 이틀전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손가락을 다쳤던 박지수는 정밀검사 결과 왼쪽 중지 탈골에 따른 인대 손상이 확인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KB 구단 관계자는 "박지수가 다음 주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재활에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시즌 KB 통합 우승의 주역인 박지수는 지난해 7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에
-
신한은행, 1위 우리은행 이어 2위 BNK 격파…공동 3위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1·2위 팀을 연이어 잡으며 공동 3위를 되찾았다.신한은행은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76-69로 제압했다.지난달 30일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따돌린 데 이어 2위 팀인 BNK마저 꺾고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12승 10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복귀했다.김소니아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12개를 걷어내는 맹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반면 김한별(21점 10리바운드), 진안(14점 7리바운드) 등의 분전에도 2연승을 마감한 BNK는 13승 9패로 2위를 유지했으나 공동
-
'앞으로 63점' 제임스 NBA 최다 득점 1위 초읽기…레이커스, 인디애나에 역전승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9)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2-111 승리에 앞장섰다.이날 26점을 포함해 제임스는 통산 1천408경기에서 3만8천325점을 쌓아 카림 압둘-자바가 1969∼1989년 쌓은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3만8천387점에 62점만을 남겨뒀다.63점을 더하면 압둘-자바를 뛰어넘어 역대 1위에 등극한다.NBA에서 20번째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
'농구가 뭐길래' 미국 중학교 경기 중 관중 난투극 끝 1명 사망
미국 중학교 농구 경기 중 관중끼리 난투극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CNN 등 미국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전날 버몬트주에서 열린 한 중학교 농구 경기를 보넌 60대 남성이 집단 싸움을 벌인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버몬트 주 경찰은 사망한 남성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으나 사인을 밝히지는 않았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경기장을 떠나 집으로 차를 몰고 가다 차를 세우고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다. 이에 경찰은 차량에서 그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주 경찰은 집단 싸움을 벌인 사람들과 경기 관중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난투 당시 비디오를 검토했다.비디오에 따르면, 경기가 진행되고 있
-
NBA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상대 14점 차 뒤집고 연장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4쿼터 한때 14점 차로 끌려가다가 연장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미네소타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9-114로 이겼다.28승 26패가 된 미네소타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6위, 26승 25패의 골든스테이트는 7위에 각각 자리했다.전반을 62-71로 끌려간 미네소타는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의 골밑 득점으로 96-82, 14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졌다.그러나 디앤젤로 러셀이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치며 추
-
'변준형 26점' 프로농구 인삼공사, 캐롯에 설욕하며 3연승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직전 '김승기·전성현 더비'의 패배를 설욕하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인삼공사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2-65로 이겼다.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26승 11패를 기록, 2위 창원 LG(23승 13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리고 1위를 굳게 지켰다.더불어 캐롯에는 지난달 4라운드 대결의 패배를 갚았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캐롯의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을 상대로 올 시즌 4승 1패를 기록했다.캐롯은 이날 패배로 19승 18패를 거두며 5위를 유지했다.인삼공사에선 변준형이 26득점 6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고, 오
-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5연패 마감…단독 3위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삼성생명은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12승 10패를 기록, 공동 3위였던 인천 신한은행(11승 10패)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반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신한은행 전 패배에 이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는 악재 속에 이날 졌더라면 5위 청주 KB(8승 14패)와 격차가 3경기로 좁혀질 위기였던 삼성생명은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
최하위 하나원큐, 갈길 바쁜 KB에 승리…시즌 3승째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적진에서 갈길 바쁜 청주 KB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하나원큐는 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KB를 80-70으로 눌렀다.이로써 하나원큐는 여전히 꼴찌이지만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3승(19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3승 중 2승을 KB를 상대로 챙겼다.신지현이 4쿼터 막판 연속 3점 슛을 포함해 22점을 넣고, 정예림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4쿼터 버저비터 등 17점으로 맹활약했다.김예진도 1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양인영은 14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최근 4연승 중이었던
-
프로농구 LG, SK 물리치고 2위 수성…이관희 20점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SK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단독 2위를 지켰다.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75-72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LG는 2위(23승 13패)를 지켰다.3위(22승 14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는 1승, 선두(25승 11패)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는 2승이다.2연패를 당한 SK는 4위(20승 16패)를 유지했다.SK가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하며 2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날 패배로 LG와 격차가 3승으로 벌어졌다.홈 팀 SK가 평소보다 기어 단수를 높인 빠른 속공 농구로 LG의 강고한 수비를 이겨내고 격차를 벌려 나갔다.그러나 2쿼터 한때 17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이
-
프로농구 빅맨 이종현, 캐롯 떠나 KCC로…2대1 트레이드 성사
프로농구 고양 캐롯에서 뛰던 '빅맨' 이종현(29·203㎝)이 전주 KCC 유니폼을 입는다.KCC 구단은 이종현을 받고 김진용(29·199㎝), 박재현(32·183㎝)을 주는 2대 1 트레이드에 캐롯과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용산고, 고려대를 졸업한 이종현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이어 캐롯의 전신인 오리온스, 캐롯을 거쳐 KCC에 입단하게 됐다.이종현은 통산 19분 11초를 뛰며 6.6점, 4.2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2m가 넘는 장신에 윙스팬(양팔 길이) 223㎝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종현의 가세는 KCC의 골밑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다만, 이종현이 부상이 잦다는 점은 여전한 불안 요소다
-
'킹' 제임스, 잭슨·내시 제치고 NBA 통산 어시스트 4위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통산 어시스트 순위에서는 4위로 올라섰다.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뉴욕 닉스와 치른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42분 56초를 뛰며 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 레이커스의 129-123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이날 11개의 도움을 추가한 제임스는 NBA 통산 1만3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크 잭슨(1만334개)과 스티브 내시(1만335개), 두 전설을 한꺼번에 제치고 이 부문 역대 4위가 됐다.4쿼터 9분 37초 전 토머스 브라이언트의 덩크를 도와 통산 1만336번째
-
1984년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씨 별세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영희 씨가 1월 31일 향년 60세로 타계했다.숭의여고 출신 김영희 씨는 키 200㎝의 센터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 올림픽 은메달,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받았다.실업농구 한국화장품에서 활약한 그는 말단비대증 증상으로 건강이 악화했으며 이후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합병증으로 오래 투병했다.현역 시절 김영희의 한국화장품과 박찬숙이 이끄는 태평양화학의 '화장품 업계 라이벌전'은 남자농구의 삼성전자와 현대의 맞수 대결 못지않게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여자
-
NBA에서 중국리그, 이젠 대만으로...'린새너티' 제레미 린, 중국 떠나 대만 리그 팀과 계약
'린새너티' 제레미 린(34)이 중국을 떠나 대만 리그 팀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린은 지난해 12월 말 소속팀 광저우 룽 라이언즈를 떠나 미국에 돌아갔다가 최근 대만 리그 가오슝과 계약했다.린은 광저우에서 7경기에서 평균 11분을 뛰며 6.9점, 2.3 리바운드, 2.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린은 중국 격리 호텔 시설에 대해 불평했다가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린은 경기를 앞두고 저장성 상하이 남쪽 주지시의 호텔 운동 시설에 대해 불평하는 영상을 올렸다.지금은 삭제된 이 영상에서 린은 "여기가 웨이트룸이라는 게 믿어지나? 이게 무슨 쓰레기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중국 프로농구리그는 린에 1
-
프로농구 kt, 가스공사 잡고 공동 6위로…선두 인삼공사 2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kt는 3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88-84로 이겼다.이로써 kt는 원주 DB, 이날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전주 KCC와 나란히 16승 20패를 기록, 공동 6위로 올라섰다.재로드 존스가 23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정성우가 22득점 5어시스트, 하윤기가 16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반면 앞선 2경기 연속 연장 접전 끝에 패하는 등 3연패로 부진했던 한국가스공사는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9위(13승 23패)에 머물렀다.이대헌이 갈비뼈 미세 골절 의심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대성이 22득점,
-
'어빙 26점' NBA 브루클린, '원투펀치' 제임스와 데이비스 빠진 레이커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원투펀치' 없는 LA 레이커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브루클린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1-104로 이겼다.2연승을 거둔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4위(31승 19패), 2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서부 13위(23승 28패)에 자리했다.브루클린에선 카이리 어빙이 2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캠 토머스와 패티 밀스도 나란히 21점으로 힘을 보탰다.레이커스는 주축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토머스 브라이언스(18득점 9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7득점 8리바운드 1
-
'농구만 잘하는' 매너 '빵점' 웨스트브룩, 어린이 팬 사인 간청 '무시'
프로 스포츠 스타는 코트 밖에서도 가장 높은 기준에 부응해야 한다. 여기에는 팬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은 그런 면에서 '빵점'이다.웨스트브룩은 최근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하는 한 어린이 팬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레이커스 선수들이 식당에 들어서는 상황에서 해당 어린이가 웨스트브룩에 사인을 해달라고 간청했으나 그는 쳐다보지도 않고 식당에 들어가버렸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이를 본 팬들은 웨스트브룩을 '융단폭격'했다.한편, 웨스트브룩은 31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전에서 게리 페이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