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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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지킨 IBK기업은행... 부상 감수하고 김희진과 1년 3억5천만원 재계약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부상을 감수하고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32)과 재계약했다.IBK기업은행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희진과 1년 최대 3억5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창단멤버인 김희진은 12시즌 동안 331경기 1천226세트를 뛰며 4천170점을 올렸다.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KOVO컵 대회에서 각각 3차례씩 우승을 이끌었다.지난 2월엔 고질적인 무릎 통증 끝에 오른쪽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는 약 1년이 걸릴 예정이다.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은 차기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위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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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절친'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서 뛴다…3년 9억3천만원
미들 블로커 김수지(35)가 '절친' 김연경(35)과 함께 흥국생명에서 뛴다.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19일 "자유계약선수(FA) 김수지와 연 총보수액 3억1천만원(연봉 2억7천만원·옵션 4천만원)에 3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김수지는 3년 최대 9억3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흥국생명은 앞서 김연경과 7억7천500만원(연봉 4억7천500만원·옵션 3억원)에 1년 계약을 한 바 있다.2022-2023시즌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날개 공격을 앞세워 공격 성공률 40.9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블로킹 득점에서는 세트당 2.058개로 7개 구단 중 6위에 그쳤다.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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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병역비리' 배구선수 조재성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에 대해 19일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병역 면탈 범행은 엄히 처벌해야 하나 자백한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은 형량을 요청했다.조씨는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모든 게 제 잘못이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선처를 구했다.법정에서 나온 조씨는 취재진이 향후 계획 등을 묻자 "선수로서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답했다.조씨는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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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챔프전 우승 주역 삼총사와 FA 계약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한국도로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우승 주역 삼총사와 모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먼저 미들 블로커 배유나(33)는 역대 이 포지션 최고 대우인 연간 보수 총액 5억5천만원(연봉 4억4천만원·옵션 1억1천만원)에 계약했다.아웃사이드 히터인 문정원(31)은 보수 총액 2억5천만원(연봉 2억2천만원·옵션 3천만원)에 사인했다.3년간 FA 계약을 함에 따라 배유나는 최대 총액 16억5천만원, 문정원은 7억5천만원을 받는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전새얀(26)은 보수 총액 2억1천만원(연봉 1억8천만원·옵션 3천만원)에 1년 계약하고, 다음 시즌 후 다시 조건을 협상하기로 했다.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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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KGC인삼공사, FA 한송이·염혜선과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미들 블로커 한송이(39), 세터 염혜선(32)과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한송이는 연봉 2억원과 옵션 1천만원을 합쳐 연간 총액 2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염혜선은 연봉 3억3천만원과 옵션 2천만원을 보태 연간 총액 3억5천만원을 받는다.FA 계약 기간은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한 3년이다.한송이는 이날 GS칼텍스와 1년간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옵션 5천만원)에 사인한 FA 미들 블로커 정대영(42)과 더불어 V리그 여자부 최다 FA 계약(6회) 타이기록을 냈다.KGC인삼공사 구단은 "팀의 구심점인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으로 지난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현재 전력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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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FA 3명 모두 잔류…임동혁 3년 15억원 계약
남자 프로배구 올 챔피언 대한항공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3명을 모두 붙잡았다.대한항공은 18일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미들 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와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임동혁은 3년 최대 1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임동혁은 올 시즌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포지션이 겹쳐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으나 높은 공격 성공률(56.59%)로 278점을 올렸다.임동혁은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우수한 선수,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주전으로 활약하겠다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재영은 3년 최대 12억1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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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선명여고,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녀부 우승
수원 수성고가 천안고를 꺾고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9세이하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18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천안고를 상대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하준과 세터상 강창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19세이하 여자부 결승선 선명여고가 최우수선수로 뽑힌 신은지와 세터상 서채현의 공수 양면에 걸친 빼어난 플레이로 전주 근영여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29-27, 15-25, 18-25, 15-11)로 힘겹게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8일 전적 ▲남자부 19세이하 결승전(태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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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국가대표 에이스 박정아 역대 최고액으로 FA 영입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30)를 전격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7일 "리그 최고 공격수 박정아를 연간 총보수 7억7천500만원(연봉 4억7천500만원, 옵션 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연 7억7천500만원은 여자배구 선수 한 명에게 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이다.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계약한 김연경 역시 이 금액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박정아는 3년 계약으로 총액 기준 역대 여자배구 FA 최고액인 23억2천500만원을 받게 됐다.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구단을 통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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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전주 근영여고,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남녀부 결승 진출
수성고와 전주 근영여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9세이하 남녀부 결승에 진출했다. 수성고는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남성고를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8-26)으로 물리쳤다. 수성고는 2,3세트서 듀스 끝에 고비를 잘 넘겨 낙승을 거두었다. 전주 근영여고는 일신여상을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3-0(25-14, 25-22,25-21)으로 완승을 올렸다.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7일 전적 ▲남자부 19세이하 4강전(태백 고원체육관)수성고 3(25-19, 27-25, 28-26)0 남성고천안고 3(25-22, 25-17, 17-25, 25-23)1 인하부고 ▲동 여자부(태백 국민체육센터) 전주 근영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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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탄광도시' 에서 '스포츠도시'로 바뀐 데는 중고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대회가 큰 몫을 했다"...민선 1,2기 태백시 체육회를 이끄는 류철호 회장
매년 봄이면 강원도 태백시는 고사리손의 어린 중고배구 선수들로 넘쳐난다.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중고배구팀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기 때문이다. 마치 봄꽃이 때 되면 피어나듯 어린 배구 선수들이 이맘 때쯤 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태백산의 힘찬 기운을 맛보는 것이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지난 11일 개막,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다. 참가 팀은 총 56개팀. 선수만해도 500여명 이상이다. 선수와 함께 온 가족들까지 합하면 1,000여명 이상이 대회 기간 내내 태백시에 머문다. 태백시를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탄광 도시’에서 ‘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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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부고·수성고,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4강 진출
인하부고와 수성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9세이하 남자부 준결승에 올랐다. 1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인하부고는 송산고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2, 25-10, 25-22)의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수성고도 현일고를 상대로 우세한 공격력을 발판으로 삼아 3-0(25-16, 25-10, 25-21)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5일 전적 ▲남자부 19세이하 8강전(태백 고원체육관)남성고 3(30-28, 19-25, 25-20, 26-24)1 경북체고천안고 3(23-25, 25-14, 25-18, 25-18)1 옥천고수성고 3(25-16, 25-10, 25-21)0 현일고인하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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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FA' 김연경, 흥국생명과 1년·7억7천500만원 계약
여자 프로배구 슈퍼스타 김연경(35)이 원소속팀 흥국생명에 잔류했다.흥국생명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김연경과 계약기간 1년, 총 7억7천500만원(연봉 4억7천500만원, 옵션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얻은 뒤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의 다음 시즌 구상 계획이 흥국생명과 계약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그는 "2022-2023시즌 관중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함성이 생생하다"며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지만, 다음 시즌엔 꼭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FA 계약 선수는 3시즌을 소화해야 FA 자격을 재취득할 수 있다.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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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8세 여자배구 선수, 원정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
이탈리아 여자배구 선수가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뒤 원정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자배구 1부리그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의 라이트 공격수인 줄리아 이투마(18)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원정 호텔 6층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날인 12일 튀르키예의 '강호' 엑자시바시와의 2023 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투마는 세 세트를 모두 뛰었으나 2득점에 그쳤다.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홈 1차전에서 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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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 송림고 꺾고 4전전승으로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8강진출...현일고와 4강 티켓 겨뤄
수성고가 송림고를 완파하고 4전전승을 거두며 조1위로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수성고는 15일 강원도 태백 철암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9세이하 남자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송림고를 맞아 우세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9, 25-12,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성고는 4전전승을 올리며 조1위로 8강전에서 현일고와 맞붙게됐다.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5일 전적 ▲남자부 19세이하 예선전광주전자공고 3(25-23, 25-21, 25-21)0 부산 동성고천안고 3(25-17, 25-18, 25-8)0 인창고남성고 3(25-19, 18-25, 25-22, 25-15)1 영생고문일고 3(20-25, 25-17, 25-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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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우석대,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첫 승
단국대가 목포과학대를 물리치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단국대는 15일 경북 경산시 경일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예선리그 1차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목포과학대를 세트스코어 3-0(25-23, 26-24, 25-19)로 완파했다. 우석대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경일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초반부터 전력 우위를 유지해나가 3-0(25-23, 25-18, 25-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15일 전적▲여대부 예선리그단국대(1승) 3(25-23, 26-24, 25-19)0 목포과학대(1패)우석대(1승) 3(25-23, 25-18, 25-20)0 경일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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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 인하부고에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9세이하 남자부 8강 선착
수성고가 라이벌 인하부고를 꺾고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3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수성고는 14일 강원도 태백 철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9세이하 남자부 D조 예선에서 인하부고와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세트스코어 3-2(22-25, 25-22, 20-25, 25-20, 15-13)로 역전승으 거두었다. 이로써 수성고는 3연승을 올리며 15일 남은 송림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8강행에 선착했다. 이날 수성고는 인하부고에 첫 세트를 22-25로 내준 뒤 2세트서 반격에 나서 25-22로 잡아내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3세트서 인하부고 반격에 밀려 20-25로 세트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세트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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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내부 FA 3명 모두 계약…허수봉 1년 8억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내부 선수들을 모두 붙잡았다.현대캐피탈은 14일 허수봉, 문성민, 박상하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허수봉과는 1년 연봉 8억원에 사인했다.키 195㎝의 허수봉은 올 시즌 득점 7위(582점), 공격 성공률 6위(52.83%), 서브 득점 3위(세트당 0.504점)로 활약했다.득점 부문에서는 나경복(우리카드·603점)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올랐다.생애 첫 FA 계약을 맺은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는 1년 3억5천만원(연봉 2억1천만원·옵션 1억4천만원), 박상하와 1년 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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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2연승
인하대가 경상국립대를 완파하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2연승을 올렸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4일 인천 인하대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예선리그에서 경상국립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2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홍익대도 같은 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목포대를 역시 3-0(25-13, 25-12, 25-8)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14일 전적▲남대부 예선리그인하대(2승) 3(25-12, 25-14, 25-20)0 경상국립대(2패)홍익대(1승1패) 3(25-13, 25-12, 25-8)0 목포대(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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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가닥…배유나는 도로공사와 재계약 합의
한국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역사상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세계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35)이 흥국생명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프로배구 V리그에서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고, 고민 끝에 흥국생명과의 잔류 계약에 집중하기로 했다.김연경은 적극적으로 영입 제의를 한 현대건설에 정중하게 '계약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연경 측 관계자는 14일 "아직 흥국생명과 계약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흥국생명 잔류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흥국생명과 더 깊이 논의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김연경은 지난 12일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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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FA 나경복, 우리카드 떠나 KB손보로…'3년 최대 24억원'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대어급으로 분류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29)이 우리카드를 떠나 KB손해보험과 계약했다.KB손보는 13일 나경복과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 24억원(연봉 6억원, 연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나경복의 계약은 2024-2025시즌부터 시작된다.그는 오는 24일 입대할 예정이며 2024년 10월에 복귀한다.나경복은 201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한 팀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그는 입단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2019-2020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V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그러나 그는 이제 새 팀에서 제2의 선수 인생을 펼친다.나경복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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