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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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와 인하부고,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서 나란히 첫 승
수성고와 인하부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수성고는 11일 강원도 태백시 철암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대회 19세이하 남자부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경북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0(25-16, 25-12, 25-7)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같은 조의 인하부고도 송림고를 맞아 2번의 듀스 세트를 치르는 접전 끝에 3-1(27-25, 25-15, 27-29, 25-23)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16세이하 여자부는 예선 4개조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은 본선 8강 토너먼트로, 19세이하 여자부는 3개조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은 본선 6강 토너먼트를 갖는다, 16세이하 남자부 및 19세이하 남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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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뛰는 김연경, FA 계약기준은 ‘우승가능한 팀’
'배구 여제' 김연경의 선수 생활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퇴 가능성이 높게 보이기도 했지만 김연경 스스로 FA(자유계약)협상을 진행 중인 사실을 밝혔다.김연경은 지난 10일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서 만장일치(31표)로 여자부 MVP를 수상했고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669득점으로 리그 5위, 공격 성공률 45.76%로 1위에 이름 올렸다. 그는 1라운드, 3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손에 넣었다.비록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연경이 없었다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김연경의 가치는 FA 시장을 달구고 있다. 김연경은 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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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연장 발표한 김연경 "통합우승을 할 수 있는 팀과 계약할 것"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쥔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현역 연장 의사를 전격 발표했다.김연경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023시즌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현역 연장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은 조금 더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김연경은 지난 2월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고, 최근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엔 "많은 분과 현역 연장과 은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민을 거듭하던 김연경은 이날 은퇴 의사를 사실상 철회했다.이번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새로운 팀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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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프로배구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5번째 수상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한선수(37)가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김연경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한선수는 세터로는 최초로 남자부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를 모두 휩쓸었다.V리그에서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가 나온 건 2018-20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아울러 김연경은 개인 통산 5번째 MVP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썼다.여자부 최다 수상 2위는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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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0%의 확률 뚫고 우승
여자 프로배구에서 한국도로공사가 기적을 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한국도로공사는 김연경이 속해있는 흥국생명을 3-2로 꺾고 구단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캣벨이 3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배유나와 박정아도 각각 18점, 23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초반 1-2차전을 연달아 내줬지만 이후 3-5차전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프로배구 V리그 최초 챔피언결정전 역전승에 성공했다.남녀부를 통틀어 챔프전에서 1-2차전을 내준 팀이 역전 우승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0%의 확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캣벨은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 대체 선수로 시즌 중에 V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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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1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서 열전 돌입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는 모두 56개 팀이 출전한다. 16세이하 여자부 13개 팀, 16세이하 남자부 14개팀이 출전했으며, 19세이하 여자부 11개 팀, 19세이하 남자부는 18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장소는 19세이하 남자부는 고원실내체육관, 19세이하 여자부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16세이하 여자부는 장성체육관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진출팀은 국민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16세이하 남자부 역시 예선 및 8강전까지는 철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하고 4강전부터는 고원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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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후보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이름을 날린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김호철(67) 감독이 2년 연속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IVHF) 입회 후보에 선정됐다.7일 기업은행 배구단에 따르면, IVHF는 최근 2023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를 추려 팬 투표를 시작했다.김호철 감독은 6개 입회 항목 가운데 실내 남자 선수 부문 4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IVHF는 김호철 감독을 "1975∼1986년 한국 국가대표팀의 세터로 뛰었으며 197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을 4위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이어 "1981∼1995년 이탈리아리그 세 팀에서 활약했고 세 차례 최우수선수를 수상했으며 은퇴 후 이탈리아리그 감독,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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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2023 KUSF 대학배구서 경희대에 힘겨운 1승
명지대가 경희대를 힘겹게 물리치고 첫 승리를 올렸다. 명지대는 7일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예선리그에서 경희대를 맞아 접전을 벌이며 세트스코어 3-1(28-26, 22-25, 28-26, 25-17)로 제압했다. 명지대는 첫 세트에서 듀스 끝에 28-26으로 고비를 넘긴 뒤 2세트에선 경희대의 반격으로 22-25로 내줬다. 3세트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펼치며 듀스 접전으로 몰리다 28-26으로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명지대는 4세트는 초반부터 경희대를 착실히 공략, 25-17로 마무리지었다. 경기대는 홈코트서 조선대를 맞아 첫 세트를 20-25로 허용했지만 이후 맹추격에 나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0,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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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후 3연승 대역전드라마' 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우승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구단 역대 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꺾었다.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건,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역대 2번째다.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1, 2차전을 내줬지만, 3, 4, 5차전을 내리 따내며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먼저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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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중부대, 한양대·홍익대 꺾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나란히 첫 승
충남대와 중부대가 한양대와 홍익대를 물리치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리를 거두었다. 충남대는 6일 서울 한양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한양대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6-24, 25-23, 22-25, 23-25, 15-12)로 신승, 귀중한 첫 승리를 낚았다. 중부대는 홈코트에서 가진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착실히 공략을 해 3-0(25-22, 25-17, 28-26)으로 승리, 첫 승을 기록했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6일전적▲남대부 예선리그중부대(1승) 3(25-22, 25-17, 28-26)0 홍익대(1패)충남대(1승) 3(26-24, 25-23, 22-25, 23-25, 15-12)2 한양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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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해설위원, 여자배구대표팀 코치 선임
한유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대한배구협회는 5일 "협회는 2023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유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유미 코치는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날개 공격수였다.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4강 등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했다.2018년 은퇴 후에는 KBS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여자부 경기를 지켜본 한유미 코치는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한 코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과 함께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부터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2024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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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목포대 꺾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첫 승
인하대가 목포대를 완파하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5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대부 예선 풀리그 첫 경기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목포대를 세트스코터 3-0(25-20, 25-19, 25-1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성균관대도 홈코트서 열린 경상국립대와의 경기에서 전력 우위를 과시하며 3-0(25-11, 25-23, 25-22)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낚았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5일 전적▲남대부인하대(1승) 3(25-20, 25-19, 25-11)0 목포대(1패)성균관대(1승) 3(25-11, 25-23, 25-22)0 경상국립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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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챔프전 2승2패...사상 첫 '리버스 스윕' 노린다
파죽지세의 한국도로공사가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을 기어코 5차전까지 끌고 갔다.도로공사는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3)로 꺾었다.1, 2차전을 내리 패한 뒤 연고지인 김천으로 돌아와 3, 4차전을 거푸 잡아낸 무서운 기세다.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팀이 2승을 거둬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첫 사례다.1, 2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하지 못한 사례가 없을 만큼 '기세'가 중요한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온 이례적인 기록이다.'2패 뒤 1승' 기록도 여자부에서 2012-2013시즌 이후 10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이제 두 팀은 오는 6일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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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학배구 최강자를 가린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5일 시작, 10월까지 대장정 레이스
‘2023년 대학배구 최강자를 가린다’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4월5일 인하대-목포대, 성균관대-경상국립대 예선전 2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1일까지 7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대부 12개팀, 여대부 4개팀 등이 예선전에서 홈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른 뒤 최종 결승토너먼트로 우승팀을 뽑는다. 4,5,6월 2주간 수, 목, 금 매일 2경기씩을 가진 뒤 7,8월 여름방학을 건너뛰고 9월 2주간 수, 목, 금 매일 2경기씩을 갖는다. 10월 첫째주(4,5,6일) 수, 목, 금 경기를 더 갖고 예선리그 1~4위팀이 9일 1위-4위, 2위-3위팀으로 준결승을 벌이고 11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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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챔프전 MVP' 한선수, 배구 새 역사 썼다...2017-2018시즌에 이어 두 번째 MVP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38)가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남자 배구의 역사를 썼다. 최고참으로 MVP를 차지한 것이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3표(74%)를 얻어 2017-2018시즌 챔프전 MVP에 이어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3시즌째 내리 이어 온 통합 우승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최다 연속 통합 우승 타이기록이며,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배구 두 번째 트레블(3관왕)도 달성했다.그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한 뒤 왕조라는 표현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저희는 4연속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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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반격…흥국생명에 여자배구 챔프전 2패 뒤 값진 1승
벼랑에 몰렸던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안방으로 돌아와 값진 1승을 거뒀다.도로공사는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22-25 25-21 25-22 25-20)로 제압했다.적지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과 2차전을 맥없이 내줬던 도로공사는 3차전을 잡고 반격을 예고했다.이제까지 남녀부를 통틀어 5전 3승제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두 판을 내준 팀이 내리 세 판에 승리해 '리버스 스윕' 역전 우승을 거둔 사례는 한 번도 없다.시리즈 전적 2패에 몰린 가운데 3차전에서 승리를 챙긴 것도 10년 전인 2012-2013시즌 GS칼텍스가 유일하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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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완승' 대한항공, 챔프전 현대캐피탈 꺾고 3년 연속 통합우승 '1승 남았다'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3시즌 연속 통합 우승 달성에 1승을 남겼다.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25-20 25-22 25-22)으로 완파했다.이로써 2승 무패를 거둔 대한항공은 1승만 보태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우승을 3년 연속 이룬다.또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을 아우르는 '트레블'(3관왕)도 눈앞에 뒀다.지난해까지 17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거푸 낚은 팀은 예외 없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현대캐피탈은 벼랑 끝에 몰렸다.두 팀의 운명을 가를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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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챔프전 2차전 도로공사에 셧아웃 압승…5번째 우승에 단 1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딱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눌렀다.쌍포 김연경(18점)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1점)가 39점을 합작하며 만원 관중을 기쁘게 했다.이날 삼산월드체육관에는 6천108명이 입장해 올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그에 반해 도로공사는 박정아, 배유나, 전새얀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뛰고 휴식 시간에는 얼음찜질로 열을 식히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박정아(10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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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석 듀오 폭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1차전 승리
대한항공이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힘차게 이륙했다.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0-25 25-23 25-23 25-17)로 꺾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앞서 17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은 12차례 우승(70.6%)을 차지했다.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를 이룬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을 위한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이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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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옐레나·김미연 72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제압하고 챔프전 먼저 1승
여자 프로배구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 첫판을 기분 좋게 낚았다.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7-25 25-12 23-25 25-18)로 꺾었다.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열흘 만에 실전을 치른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를 1차전에서 제압하고 통합 우승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다만, 지난해까지 치러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린 확률은 56%(16회 중 9번)에 불과했다.다시 말해 1차전에서 진 팀도 마지막에 웃을 가능성이 5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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