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베트남에 2-3 역전패

전슬찬 기자| 승인 2023-10-01 14:36
고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항저우=연합뉴스)
고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항저우=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베트남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부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졌다.
이날 한국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은 3세트를 내주며 경기 흐름이 어수선해졌다.

4세트에서는 15-12로 앞서가다가 내리 6점을 빼앗기며 역전을 당했다.

5세트 11-11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이 베트남 블로킹에 걸리고, 이선우(정관장)이 공격 범실을 하면서 한국을 코너에 몰렸다. 이후 베트남이 연거푸 득점하면서 한국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베트남과 네팔과 C조에 속했다.
8강 라운드 진출권은 C조 1, 2위에게 돌아간다.

한국은 2일 네팔과 맞붙는다. 네팔은 아마추어 수준의 팀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네팔만 꺾으면 8강 라운드에 올라간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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