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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10만 달러 왕옌청만 승리투수라니, 한화 선발진도 불펜진도 '와르르'...이제 5경기, 시즌은 길어

2026-04-03 07:08:20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야구 경기에서 승리 확률을 높이려면 투타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한 쪽만 좋으면 그 확률은 반감된다.

그런 점에서 지금 한화 이글스의 투타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졌다. 타격은 괜찮다. 그런데 투수진이 문제다. 불펜과 선발진 모두 붕괴됐다.

제1선발 새 윌켈 에르난데스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제2선발로 깜짝 등판한 대만 출신 왕옌청의 올해 연봉은 10만 달러. 5명 선발 투수진 중 가장 적다. 그런 그가 키움전에서 5.1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회이트는 첫 등판에서 부상당했다. KT 위즈와의 시리즈 첫 판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3회초 1루 커버 플레이를 하다 허벅지를 다쳤다.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만 6주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KT와의 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다. 하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문동주는 KT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진은 이보다 더 처참하다. KT 타자들은 한화 구원투수들을 상대로 마치 프리베팅하듯 공략했다.
하지만 이는 시즌 초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투수들의 몸이 덜 풀렸기 때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좋아질 것이다.

희망적인 부분은 타격이다. 한화 타선은 강백호와 페라자의 가세로 한층 강력해졌다. 심우준도 좋아졌다. 노시환만 타격감을 찾을 경우 완전체가 될 수 있다.

시즌은 길다. 이제 5경기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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