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타석 볼넷으로 개인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3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으나, 주자가 있는 세 타석에서 잇따라 범타로 물러나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지원하지 못했다.
시작은 괜찮았다. 1회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연속 출루 기록을 37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안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경기 전 자진해서 야외 프리 배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규 시즌 기준으로 2023년 9월 4일 이후 3년 만에 나온 이례적인 행동이었다.
개막 6경기 만에 세 번째 무안타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167(18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악인 6경기 연속 장타 제로이며, 홈런이 없는 기록도 개인 최악 기록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타니는 전날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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