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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95] ‘한국 양궁’은 어떻게 세계 최강국이 됐나
대한민국은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09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 종목은 양궁으로 32개이며, 그 다음으로 태권도(14개), 유도(11개) 레슬링(11개), 사격(10개), 배드민턴(7개) 펜싱(7개) 등의 순이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 획득 국가이자 최다 메달 획득 국가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기준 금메달 32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합쳐 총 50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8개 금메들을 획득한 2위 미국과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다른 모든 국가들의 금메달 수를 합한 것보다 2배 이상 많다. 중국 탁구, 미국 농구 정도를 빼면 올림픽에서 단일 국가 금메달 편중 정도가 한국 양궁보다 높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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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 부족, 서브도 최악' 조코비치, US오픈 3회전 탈락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에서 탈락한 이유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지목했다.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1-3(4-6 4-6 6-2 4-6)으로 졌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로써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에너지를 많이 썼다"며 "뉴욕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조코비치는 6월 초 프랑스오픈 8강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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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승서 만났던 정친원 vs 베키치, US오픈 16강 재대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 정친원(7위·중국)과 도나 베키치(24위·크로아티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1천억원) 16강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정친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레 니마이어(101위·독일)를 2-0(6-2 6-1)으로 물리쳤다.또 베키치는 페이턴 스턴스(47위·미국)를 역시 2-0(7-5 6-4)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단식 결승에서는 정친원이 베키치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의 올림픽 테니스 단식 챔피언이 됐다.정친원과 베키치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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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점' 피겨 기대주 고나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동메달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고나연(별가람중)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리가 컵'에서 동메달을 따냈다.고나연은 3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볼보 스포츠 센터에서 끝난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15점에 예술점수(PCS) 53.67점을 합쳐 112.82점을 받았다.지난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4.04점을 받았던 고나연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76.86점을 받아 시마다 마오(일본·204.86점)와 고이디나 엘리나(에스토니아·182.23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데뷔한 고나연은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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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수립' 한국육상남자 400m 계주, 32년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 결선 진출
한국 육상 남자 주니어 400m 계주팀이 20세 이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한국은 3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김정윤(한국체대), 황의찬(과천시청),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순으로 달려 39초7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3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치른 예선에서 조 1위는 자동으로 결선 진출권을 얻는다.한국은 39초73에 달린 프랑스를 0.02초 차로 제쳤다.예선 전체에서도 한국은 자메이카(39초54), 태국(39초56)에 이어 3위에 올랐다.한국이 세운 39초71은 지난해 예천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작성한 40초32를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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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94] 양궁에서 왜 ‘불스아이(Bull‘s eye)’라고 말할까
양궁 선수들은 과녁을 쏠 때, 정중앙을 맞추는데 집중한다. 성공하면 영어로 ‘불스아이(Bull‘s eye)’라고 외칠 가능성이 많다. ‘황소의 눈’이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표적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울긋불긋한 과녁이 성난 황소의 눈을 닮았기에 이러한 표현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양궁에서 비슷한 뜻으로 ‘퍼펙트 골드('Perfect gold)’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본 코너 1182회 ‘왜 ‘퍼펙트 골드’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불스아이’라는 말의 기원은 불확실하다. 수백년 전 영국 궁수들이 작은 마을에서 교회 예배 후에 함께 모여 사격 기술을 연습하며 누가 가장 정확한 사수인 지를 가리기 위해 황소의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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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기공식 열려, 26년 상반기 완공 목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30일 광명스피돔 옥외농구장 일원에서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부 관계자, 광명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사업설명, 안전시공 선언, 시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하여 광명스피돔 옥외농구장 일원에 건립하는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는 건축 총면적 2,636㎡,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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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악 자전거(MTB) 선수들 WCC-KOREA 훈련 프로그램 참가하기 위해 한국 찾아
이번에 MTB다!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 Korea)에서 펼쳐지는 산악 자전거(MTB)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4개국(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의 산악 자전거(MTB) 선수들과 지도자들 총 7명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2024년 5차 훈련 캠프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해당 산악 자전거 훈련 프로그램은 영주시 경륜 훈련원 내에 위치한 MTB 코스와 서천 체육 공원 내에 있는 BMX 훈련장을 십분 활용하여, UCI(세계 사이클 연맹) 레벨 3 체스터 힐(영국)박사 와 UCI 레벨 2 차승호 BMX/MTB 코치의 열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들은 UCI의 선진 훈련법을 영주시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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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선수단, 전북도민체전 출정식서 '최고의 성적' 다짐
정읍시는 지난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정읍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250여 명의 선수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출정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교육장, 최규철 시 체육회장 등이 함께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열악한 환경과 무더위 속에서도 대회 출전을 위해 애써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참가 선수 모두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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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국내·외 스포츠 진로 탐색 특강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국내·외 스포츠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스포츠 진로 탐색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수), 29일(목) 양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특강은 나날이 많아지는 스포츠계 취업희망자의 막연한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와 국내 스포츠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루씩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각 분야에 진출해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특강 등 실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들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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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2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 개최
2024 제2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협회장 김항진)가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서울 동천재활체육센터 동천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파라아이스하키 종목의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이글스, 경기 고양 아이스워리어스, 인천 국제바로병원, 전북 아리울, 전남 드래곤즈, 파라스타즈, 파라인빅투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A-POOL과 B-POOL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모던필라테스, 인빅투스, 오토복, 피에트가 후원한다. 김항진 협회장은 "빙판 위에서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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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리아컵&스프린트 과천벌 수성할‘안방마님’은 누구?
오는 9월 8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불꽃 튀는 글로벌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이력과 눈부신 자태가 빛나는 국내외 경주마들이 모여 격돌할 무대는 바로 제7회 코리아컵(서울7경주, 1800m, 총상금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6경주, 1200m, 총상금 14억).지난 2014년 아시아챌린지컵을 시작으로 아시아 경마계에 러브콜을 보냈던 한국이 2016년 코리아컵으로 본격적인 국제대회의 서막을 올렸고, 이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경마 강국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당시 일본, 아일랜드, UAE 등 전세계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우승마는 일본의 ‘크리솔라이트’. 당시 한국경마 최강자 중 하나였던 ‘트리플나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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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혈통의 신예 경주마 캡틴피케이, ‘Rookie Stakes@서울’특별경주 우승하며 슈퍼 신인 등극
지난 25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Rookie Stakes@서울’ 특별경주에서 ‘캡틴피케이’(한국, 수, 2세 회색)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떡잎부터 남다른 신예임을 입증했다. 최근 경주로에 데뷔해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13두의 2세 경주마들이 슈퍼 신인의 타이틀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경주 출사표를 던졌다. 경주 경험이 거의 없는 2세 신마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경마팬들의 우승마 예상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가장 빠른 1000m 기록을 선보였던 ‘한센스타’가 경주 시작부터 단독 선행에 나서며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서도 ‘한센스타’가 선두를 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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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93] 양궁에서 왜 ‘매치’와 ‘라운드’는 어떻게 다를까
양궁에서 매치와 라운드는 경기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둘의 용도는 다르다. 원래 매치와 라운드는 경기 종목마다 구별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매치는 복싱, 야구, 크리켓,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경쟁적인 스포츠 종목에서 쓰며, 라운드는 골프나 장애물 경주와 같이 일부 스포츠에서 코스를 한 바퀴돈다는 의미로 쓴다. 영어어원사전에 따르면 ‘Match’는 중세 영어 ‘Macche’ 고대 영어 ‘Mæċċa’에 뿌리를 두고 있다. 둘 다 서로 경쟁상대인 사람,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14세기 후반부터 다른 의미로 불을 붙이는 성냥이라는 의미로도 쓰였다. 영국 근대스포츠에선 서로 경쟁한다는 맥락에서 경기라는 단어로 썼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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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의‘GOAT’김영관 조교사, 1500승 전설에 오르다
한국 경마 조교사 역대 최다 ‘1500승’ 신기록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데뷔 21년차 조교사로 ‘현대판 백락(명마를 잘 알아보고 천리마로 키워내던 중국 주나라의 인물)’이라 불리는 김영관(64세)이다. 김 조교사는 23일 ‘원더드래곤’의 우승으로 더러브렛(경주마 품종) 조교사 “최초의” “최다승”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지난 23일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원더드래곤’은 한국마사회 부경 제6경주에 출전해 선두권에 자리 잡고 2위로 경주를 전개했다. ‘원더드래곤’은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줄곧 앞서던 ‘오텀브리즈’를 제치고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끝까지 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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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KMMA, 포인트제 및 시즌 챔피언십 도입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8월31일 대구광역시에서 22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2대구’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이사: 정용준)가 주최하며 KMMA(대표이사 김대환)가 주관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명문 격투기 체육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체육 부문(노비스)과 선수 지망생 부문(아마추어), 프로지망생 부문(세미프로)으로 나뉘어 모두 42경기를 선보인다.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아마추어 전문 종합격투기 단체다.KMMA 출신 선수들과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일본 RIZIN,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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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박물관 제혜경 작가 초대전 ‘무한경주’ 개막
2024년 9월 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네 번째 초대전, 제혜경 작가의 “무한경주”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작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에 작업한 ‘경주’ 시리즈이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근육질의 마필과 기수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속도감은 그야말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붓과 나이프가 빠르게 오간 화면은 관람객들에게 가까이서 경주를 보는 듯한 기분 좋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육중한 마체와 경쾌한 복색의 기수들이 자아내는 대비는 화려한 피아노의 변주곡을 연상시킨다. 전시에 앞서 밝힌 소회와 같이 작가는 30대에 뜻하지 않은 큰 사고로 10여년을 거의 침상에서 보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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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관계자 격려행사 시행 및 경영방침 전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4일, 폭염 속 야간경마 시행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마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울 경마관계자를 대상으로 격려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주암·삼포마사 식당 앞에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기 위한 응원 문구가 새겨진 팻말과 커피차가 마련됐다. 시원한 음료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많은 경마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동시에, 경영방침을 전파하기 위해 컵홀더에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행동약속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약속)’을 경마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행동약속 ‘소.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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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정친원,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2강 진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정친원(7위·중국)이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다.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사발렌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루치아 브론제티(76위·이탈리아)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두 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둔 사발렌카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1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이번 US오픈을 앞두고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을 제패했고 최근 7연승을 모두 2-0 승리로 장식하는 등 상승세가 돋보인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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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서울 조교사 최다승, 정호익 조교사 통산 600승 달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10조)가 통산 6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지난 8월 4일 서울 제6경주에서 정호익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코디(한국, 거, 3세, 갈색)’가 장추열 기수와 함께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글로벌 코디’는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유지하였고 2위와의 도착 차이는 무려 10마신(24m)이다.이로써 ‘글로벌코디’와 장추열 기수는 정호익 조교사에게 600승을 안겨줬다. 2006년 3월 데뷔한 정호익 조교사는 현재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서 최다승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경주 통산 3회 우승과 함께 승률 10.2%, 복승률 20.6%, 연승률 30.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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