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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탁 전 진천선수촌장, LA올림픽 당시 레슬링 금메달·경기복 기증
유인탁(65)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미국 LA 올림픽 레슬링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결승전 경기복 등을 전북체육회에 기증했다.13일 오후 전라북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체육유물 기증식에서 유 전 선수촌장은 LA 올림픽 금메달과 결승전 레슬링 경기복을 비롯해 정부 체육훈장, 전국대회 메달, 트로피 등 소장품 10여점을 정강선 도 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그는 "수십년간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북 체육역사기념관 조성과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소장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이 체육 강도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전북 김제 출신인 유 전 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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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바둑 천재' 스미레, 내년부터 한국서 돌 잡을 듯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내년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할 전망이다.13일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성동구 한국기원 사옥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고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대의원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일단 프로기사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나카무라의 합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며 "곧바로 나카무라를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기원은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승인안을 검토하고 10월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만 10세에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 기록을 세운 나카무라는 올 2월 여자기성전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 타이틀 획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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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女테니스 코리아오픈에 페굴라·비너스·오스타펜코 등 출격
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와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가 10월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치러지는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주요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한국계 미국인인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며 2017년부터 3년 연속 출전으로 코리아오픈 '단골'이 된 옐레나 오스타펜코도 다시 한 번 출전을 앞두고 있다..이 외에도 올해 43세로 현역 최고령인 윌리엄스와 디펜딩 챔피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코리아오픈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한국 유일의 WTA 투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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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산 태화강 달리기, 16일 개최
16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울산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2023 종갓집중구 태화강 달리기' 행사가 열린다.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천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달리기 코스는 전체 4㎞ 구간으로 십리대밭 축구장을 출발하여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를 따라 다시 십리대밭 축구장으로 이어진다.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주고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자전거, 건강검진권 등도 나눠준다.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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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물' 투수 서준원, 집유 5년 "유포 없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한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 서준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3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서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서씨는 사회봉사 120시간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받았다.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하루에 그친 점, 피고인이 성착취물 유포하지 않은 점, 피해자 어머니에게 피해금을 지급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초범인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서씨는 2022년 8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피해자에게 용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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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AG '개회식 기수' 구본길… 두 대회 기수 맡은 건 40년 동안 '2명뿐'
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이 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구본길은 오는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 수영의 김서영과 함께 낙점됐다.특히 구본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개막식 기수를 맡은 바 있어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모두 대한민국의 '얼굴'로 나서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4년에 한 번 열려 선수들에게는 출전조차 '꿈'으로 여겨지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개회식 선수단 기수가 되는 건 더 흔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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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주월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활동 보고서 발간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70년대 월남전 당시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의 파병과 활동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주월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의 활동과 기증자료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는 월남전 당시 파병된 600여 명 태권도 교관단의 1964년부터 1973년까지 10여 년간의 활동을 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이번 보고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이유는 태권도 해외 진출사에서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이 그 출발선에 있기 때문이다. 국가 차원에서 태권도 교관이 장기간 파견되어 주둔국의 군인과 국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과 시범을 보인 것은 주월 태권도 교관단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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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2차 공모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13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운동부 창단 2차 공모를 진행한다.'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은 최근 학령 인구 감소와 스포츠 클럽으로의 전환 기조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운동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올해 상반기에 1차 공모로 축구, 배드민턴, 체조, 펜싱 등 8개 종목의 10개 학교 운동부를 선정해 최대 5천만원씩 지원하고, 안정적 자립을 위해 창단 2·3년 차에는 연간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지원금은 훈련용품과 장비 구입, 대회 참가, 전지훈련에 사용된다.이번 2차 공모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창단된 학교 운동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신규 창단의 경우 1차 공모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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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女테니스 1위 할레프, 도핑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시모나 할레프가 도핑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13일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비영리 단체 '스포츠 레졸루션즈'에 의뢰해 구성한 독립 재판소가 할레프에게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할레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이뤄진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록사두스타트를 복용한 흔적이 발견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차에 올해 5월 선수생체여권(ABP) 분석 결과에서도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추가됐다.록사두스타트는 빈혈이나 콩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약물로, 적혈구 생산을 늘리는 기능이 있어 심폐지구력에 영향을 미친다.독립 재판소는 할레프를 향한 두 의혹을 모두 사실로 인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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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23일 개막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Grand Touring)’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23일과 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1랩 5.615km)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 국제 1등급 서킷인 KIC를 활용하고,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 목적으로 매년 전남GT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전남GT는 대회 위상에 걸맞는 대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초청해왔다. 올해도 이 인연은 이어진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 6000을 중심으로,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스포츠 프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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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국체대,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
경희대와 한국체대가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남녀부 1위에 올랐다. 12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경희대는 28-24로 조선대를 꺾었다. 경희대의 변서준과 이혁구가 6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 김승현도 조선대의 방어율 46.9%(15/32)로 선방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한국체대가 위덕대를 상대로 30-2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체대 백지현 9골, 김송원과 신현진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 남녀부 최우수선수에는 강덕진(경희대)과 신현진(한국체대)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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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툰] 배드민턴 안세영, 이제 그랜드슬램 꿈꾼다
마니가 이번주 가져온 소식은 '배드민턴의 새역사, 안세영'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수비는 좋지만 공격이 평이하다는 평을 받아왔던 안세영 선수.공격력 보완과 쉼 없는 훈련으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마니와 함께 안세영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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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금빛 꿈을 안고'…아시안게임 韓 선수단 결단식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11일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결단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대한민국 선수단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 위원 등 외빈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각 종목 선수단 등 1천명이 참석해 곧 장도에 오를 태극전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윤석열 대통령은 박 장관이 대신 읽은 격려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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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심리안정 유도해 스윙에 집중” 대한탁구협회-뮤직메디컬 케어 협약
12일 대한탁구협회는 음악치료 전문 심리센터 뮤직메디컬케어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최인배 총괄이사, RSM 스포츠 이수경 부이사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안국희 전무이사,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국가대표이하우수선수 전임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뮤직메디컬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탁구선수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 등록 전문 탁구선수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결과에 울고 웃는 운동선수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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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교포 대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우리나라에서 공부 중인 재일교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등이 참석해 재일교포 대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수여식이 열린 올림픽파크텔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모은 재일교포 성금 541억원 중 올림픽 운영비 등을 제외한 남은 돈 210억원으로 건립된 건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재일교포 대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더불어 매해 재일교포 3·4세 청소년을 초청해 우리나라 탐방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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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전국대회 앞두고 장애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 개최
12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2023 장애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를 열었다.가맹단체,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KADA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첫 장애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다.위원회는 이날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도핑 예방을 위해 장애인체육 유관기관의 협조와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장애인체육과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도핑검사절차, 규정위반사례, 금지약물 및 치료목적사용면책제도 등과 같은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이영희 위원장은 "장애인체육 선수, 지도자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안내를 통해 효과적인 도핑방지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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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 '소멸 위기…스포츠로 대응'
12일 강원 태백시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2024년 폐광 등 지역소멸 위기 대응으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포츠재단은 스포츠시설 전문화를 위한 투자, 스포츠 브랜딩 및 이벤트 등의 마케팅, 스포츠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엘리트 운동선수 고지대 훈련장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시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사계절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구상이다.시 관계자는 "스포츠재단 설립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검토한 사안"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군 체육회장협의회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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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 한성희 회장, 국제대회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 격려
대한체조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11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했다.체조 선수들은 23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과 종목별 개인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는 30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 동반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내걸고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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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세 번째 라운드, 17일 인제스피디움서 개최
오는 1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카트센터에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2023 3라운드가 열린다.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은 올 시즌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되는데 1,3,4,5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 카트센터에서, 2라운드는 영암 KIC 카트장에서 치러진다.애초 3일로 계획됐던 3라운드는 여름철에 몰린 대회로 컨디션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7일로 날짜를 변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엔진, 섀시, 선수 나이를 기준으로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를 비롯해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총 8개 클래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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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교수·학생만으로 이뤄진 女비치발리볼 국대팀, 19일 아시안게임 첫 경기
경일대 교수와 학생만으로 구성된 비치발리볼 여자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12일 경일대에 따르면 교내 배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은·이호빈·김세연·전하리씨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나선다. 감독은 2002년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적 있는 전문스포츠학부 김연 교수가 맡았다.비치발리볼팀은 오는 16일 출국해 19일 첫 경기를 치르며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둬 비치발리볼과 경일대 여자 배구부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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