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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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31] ‘Discus throw’에서 ‘Discus’를 ‘원반’으로 말하는 이유
2010년 5월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의 신과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대영박물관전이 열렸다. 세계최고의 박물관으로 평가받는 대영박물관에서 보관하던 고대 그리스 136점의 유물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당시 팜플렛 표지 사진이 말해주듯 ‘원반 던지는 사람(Discobolus)’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것은 1948년 런던올림픽 때 포스터 메인이미지로도 등장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때도 대영박물관 입구에 전진 배치돼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 작품은 아테네의 조각가 미론(Myron)이 기원전 450년쯤 만든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선수가 원반을 던지려는 순간을 묘사해 올림픽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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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하나, 사람은 둘. 김가영, 스롱 다섯 번째 외나무 대결-블루원LPBA챔피언십 4강전
랭킹 1위의 '여제' 김가영과 2위인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가 결승 같은 4강전을 벌이게 되었다. LPBA 다섯 번째 대결이나 4강전은 처음이다.김가영과 스롱은 24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전(경주)에서 윤경남과 이지연A를 꺾었다. 스롱은 손쉬웠으나 김가영은 무진 애를 먹었다. 최종 3세트에서 5-8로 밀려 지는 분위기였지만 막판 4연타를 몰아치며 기사회생햇다. 당구는 매번 잘치기 어렵다. 김가영은 묘하게 8강전이 약한 편. 스롱과의 5차례 경기에서도 8강전에선 다 졌다. 양강의 첫 대결은 지난 해 블루원대회 결승. 스롱이 승리, LPBA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은 여세를 몰아 김가영을 계속 압박했다. ‘크라운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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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3강 중 조재호만 남았다. 디펜딩 챔피언 강동궁, 공백 긴 카시도코스타스 탈락-블루원PBA챔피언십
조재호(사진)의 결승 진출이 보인다. 같은 조 강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강동궁이 32강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조재호는 24일 열린 ‘블루원 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경주)에서 이종주를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3세트에서 좀 애를 먹었지만 4세트를 2이닝만에 끝냈다. 1이닝 7연타에 이어 2이닝 8연타 였다. 조재호의 16강 예상 상대는‘그리스 괴인’ 카시도코스타스. PBA 원년 챔피언으로 쿠드롱과 맞잡이 하는 사이. 하지만 그가 탈락했다. 그것도김종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아버지의 병 간호 등으로공백 기간이 길어 32강 까지도 겨우 겨우 올라오더니 기어코 떨어졌다. 조재호는 카시도코스타스에게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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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졌으면 큰일 났을 뻔..김가영은 4쿠션이라는데 심판은 2쿠션이라고-블루원LPBA챔피언십 8강전
24일 김가영, 윤경남의 블루원 LPBA 챔피언십 1세트 13이닝 10-7. 1점이면 김가영이 이기는 상황이었지만 공이 굉장히 어렵게 섰다.흰 공은 단측 공 반개의 공간만 겨우 비우고 코너 쪽에 서 있었고 빨간 공은 3포인트 쯤 장측에 바짝 붙어 있었다. 김가영의 노란 공은 반대쪽 일직 선상 쯤에 있었다. 한참을 응시하던 김가영은 공격 루트를 찾은 듯 엎드린 후 역회전을 잔뜩 준 후단측 벽을 쳤다. 김가영의 공은 우당탕탕 하더니 장측 쿠션을 맞고 빙그르르 돌아서 목적구인 빨간 공을 정확하게 때렸다. 김가영은 그 순간 돌아섰다. 공이 맞지 않아 원위치 하려는 게 아니고 공격에 성공, 게임이 끝났다는몸짓 같았다. 그러나 주심은 양손을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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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강동궁, 탈락. 다크호스 강승용에 역전패-블루원PBA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강동궁이 32강에서 연속 우승의 도전 발걸음을 멈추었다.강동궁은 24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경주)에서 다크호스 강승용에게 느닷없이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강동궁은 산뜻하게 1세트를 출발했다. 3이닝 9연타 등 공타 없는 4연속 이닝 득점으로 15-11로 이겼다. 랭킹 2위의 강자다웠고 예상대로 쉽게 이길 듯 했다. 그러나 강승용도 숨겨 놓은 한 칼이 있었다. 비록 세트를 빼앗겼지만 3이닝에서 9연타를 치며 나름대로 무력 시위를 했다. 그 만만찮은 한 방이 3. 4세트에서 터졌다. 강동궁이 부진한 틈을 타 2세트를 15-7로 잡은 강승용은 3세트 8이닝에서 7연타를 쏘며 15-7로 승리했다. 2-1로 승기를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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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윔블던 테니스 대회 1회전서 조코비치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75위·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톱 시드의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상대한다.24일 영국 윔블던에서 진행된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단식 본선 대진 추첨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부터 조코비치를 만난다.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선수로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 2019년 등 총 6번이나 윔블던 잔디 코트를 정복한 선수다.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27일 개막하는 올해 윔블던에서도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조코비치는 1월 호주오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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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vs스롱, 이미래vs김민아 마침내 4강 대결-블루언LPBA챔피언십
김가영-스롱, 이미래-김민아 등 빅4가 마침내 4강에서 만났다. 스롱과 김민아는 2-0 완승을 거두었으나 김가영과 이미래는 윤경남과 김민영에게 한 세트를 빼앗긴 후 매치 포인트 싸움에서 한창 밀리는 등 천신만고끝에 역전승, 2-1로 이겼다. 스롱은 24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지연A를 11-7, 11-4로 완파했다. 이지연에게 스롱은 너무 무거웠다. 스롱이 7점까지 낸 1세트 7이닝까지 2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첫세트에서 기선을 확실하게 잡은 스롱은 2세트에서 3연타를 세차례나 쏘았다. 김민아는 히가시우치를 2-0으로 완파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라 이미래-김민영전의 결과를 기다렸다.1세트는 12이닝까지 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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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뛴 혼성 계영 400m서도 한국신기록…결승은 불발(
황선우(강원도청)를 앞세운 혼성 계영 400m 대표팀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 대표팀은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예선에서 황선우-이유연(한국체대)-정소은(울산시청)-허연경(방산고) 순으로 물살을 갈라 3분29초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양재훈-이근아-정소은-박선관으로 대표팀을 꾸려 작성한 종전 기록(3분31초20)을 3년 만에 1초85 줄였다.혼성 계영 400m는 남녀 두 명씩으로 팀을 꾸려 각각 100m씩을 자유형으로 이어서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레이스 순서는 팀이 정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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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양강 마르티네스, 사파타 고진감래 16강. 정경섭, 박명규도-블루원PBA챔피언십
고생은 했지만 스페인의 양강 마르티네스와 사파타가 16강에 올랐다.마르티네스는 24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딱 한 큐차이로 1, 2세트를 따내며 한국의 영건 정해창을 눌렀다. 정해창은 ‘그놈의 돗대’ 때문에 두 세트를 역전패, 결국 무릎을 꺾었다. 정해창은 1세트에서도, 2세트에서도 14점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마지막 1점을 못채워 뒤따라온 마르티네스에게 역전패했다. 14-15로 1, 2세트를 내준 정해창은 3세트 1이닝에서 8연타를 터뜨려 처음 한 세트를 이겼다. 하지만 4세트를 7-15로 내주고 말았다. 힘든 승부라 힘들었는지 정해창은 4세트에서 6연속 이닝 공타를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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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하키대표팀, 제15회 FIH 여자 월드컵 참가차 스페인으로 출국…3일부터
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15회 FIH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2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이번 월드컵에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전을 가져 조1위는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고 조 2~3위는 컷 오프를 통해 상위 4개팀이 8강에 올라간다. 여기서 탈락하는 팀은 9~12위전으로 그리고 조 4위는 13~16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후 8강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조별 편성은 ▲A조: 네덜란드, 독일, 아일랜드, 칠레 ▲B조: 잉글랜드,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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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존 탈락. 강인수에게 패퇴. 응우옌, 몬테스, 김종원 16강-블루원PBA챔피언십
외국인 응우옌과 몬테스가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팔라존은 강인수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몬테스는 23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경주)에서 한동우를 3-1로 꺾었다. 몬테스는 1이닝을 간단하게 끝냈다. 3이닝 6연타로 기선을 잡은 후 5이닝 5연타, 6이닝 4연타로 6이닝만에 15-5로 이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9연타를 치고도 재역전패, 승부를 점치기 어려웠다. 4-12로 몰렸던 몬테스는 9이닝에서 한꺼번에 9득점, 순식간에 스코어를 13-12로 뒤집었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한동우가 돌아선 10이닝에서 3연타를 날려 15-13으로 재역전승 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시작한 3세트. 몬테스가 4연속 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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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30] 왜 ‘Shot Put'을 ’포환던지기‘라고 말할까
영어 ‘Shot Put’은 우리말로 포환 던지기라고 말한다. 이 종목은 포환을 멀리 던지는 능력을 겨루는 투척종목의 하나이다. (본 코너 729회 ‘ 왜 영어 ‘Throwing events’를 ‘투척종목(投擲種目)’이라 말할까‘ 참조) 투척 종목 가운데 포환을 제외하고 원반(Discus), 해머(Hammer), 창(Javelin) 세 종목은 'Put'를 쓰지 않고 'Throwing'로 표기한다. 포환던지기에 'Put'을 쓴 것은 아마도 'Put'이 던진다는 의미보다는 놓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포환은 무게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던진다는 것보다는 놓는다는 느낌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탄환이나 포환을 의미하는 명사 ‘Shot’과 놓는다는 의미인 과거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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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수영장'으로 전환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던 강릉아레나의 시설 일부가 수영장으로 전환한다.강릉시는 강릉아레나 시설을 리모델링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을 7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98억원을 들여 지하 1∼2층에 조성한 수영장은 길이 50m의 8레인 규모이며 유아풀과 부대시설을 갖췄다.시험 운전 등을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앞서 강릉아레나는 작년 12월 2018동계올림픽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릉올림픽뮤지엄'(Gangneung Olympic Museum)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이곳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기증한 올림픽 트로피와 역대 올림픽 기념품, 2018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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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단체전 첫 결승서 한국新으로 6위
황선우(강원도청)를 앞세워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 결승에 오른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하루에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6위에 올랐다.우리나라 대표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계영 800m는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서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우리나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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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소식]경정훈련원, 코로나19 생활체료센터 제공 경제적 효과 57억원에 이르러…20개월 여 동안 3929명 중 3101명이 무사 귀가해
인천 영종도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 경정훈련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얻은 경제적 효과가 57억3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주사업총괄본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이영임 박사)과 협업으로 경제적 가치 분석을 한 결과, 공단이 국가 사회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적 가치는 직접기여 39억9900만원과 간접기여 21억5600만원을 합계한 후 기여분 보전 4억1900만원을 제외한 방식으로 추산했다. 경정훈련원은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2020년 8월 27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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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스롱, 이미래와 김민아의 거리가 곧 닿을 것 처럼 가까워졌다-블루원LPBA챔피언십
곧 4강전이다. 과연 김가영 vs-스롱, 이미래 vs-김민아의 빅 4 대결이 이루어 질것인가.가능성은 50%이상이다.김가영, 이미래 등은 23일의 블루원리조트 LPBA 16강전에서 모두 2-0으로 완승했다. 쾌조의 컨디션이라는 증거. 그렇다면 8강전도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당구는 플루크, 쫑 등 의외성이 강해 결과를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컨디션이나 원래의 기량을 감안하면 승리가 예상 된다. 이미래는 장혜리를 2-0으로 꺾었다. 서발이벌 경기에서 한 차례 만났던 김민영과 8강전을 치른다. 김민영은 16강전에서오도희를 2-0으로 물리쳤다. 김가영은 박지현을 생각보다 쉽게 제압했다. 박지현의 게임이 풀리지 않은 탓도 있지만 1세트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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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임성균. 사파타에 승부치기 역전패. 한 큐에 웃고 운 32강행 승부치기 -블루원PBA챔피언십
한 큐에 울고 웃었다. 강동궁, 사파타, 육셀, 응우옌, 정경섭은웃었다. 차팍, 임성균, 조건휘, 레펜스, 김재근은 울었다.23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64강전(경주)에선 승부치기가 속출, 쫄깃쫄깃한 순간이 이어졌다. 26세의 영건 임성균은 왕중왕 전 우승자 사파타를 잡을 뻔 했다. 첫 세트를 먼저 잡고도 3. 4세를 내줘 2-2, 무승부가 되면서 승부치기로 32강행을 가렸다. 승부치기는 묘하게도 역전 분위기를 잡은 선수가 가져가는 경우가 더 많다. 경기를 뒤집은 사파타도 결국 승부치기에서 승리, 고생 했지만 32강에 진출했다. 임성균은 비록 64강에 머물렀지만 128강전에서 스페인 영건 이반 마요르를 물리쳤고 지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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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붙자!' 맥그리거, 메이웨더 재대결 "수락한다"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재대결을 수락했다.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난 2017년 메이웨더와의 대결 사진과 함께 "수락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메이웨더와 다시 붙겠다는 것이다.최근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재대결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다. 이에 맥그리거가 답을 한 것이다.지난 2017년 둘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블록버스터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싱거웠다. 복싱 전문인 메이웨더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0회 TKO로 승리했다.둘의 재대결이 그때만큼의 대흥행을 거두지는 못하겠지만, 메이웨더가 돈 무어나 나스카와 텐신과 싸우는 것보다는 훨씬 시장성이 있다는 게 이들의 재대결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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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진유, 한국인 김지연. 두 여성 파이터 한 달 사이로 옥타곤 출두-UFC
대한민국 핏줄의 두 여성 파이터가 한 달 간격으로 옥타곤에 오른다. 한국계 여성 파이터 진 유 프레이는 26일 UFC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인 유일의 여성 파이터 김지연은 7월 31일 올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진유는 스트로급. UFC 전적 2승 2패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6일 사루키안 vs 감롯의 UFC 베가스 57 언더카드에 출전한다. 진유는 2020년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지는 등 첫 2경기에서 연패 했지만 지난 해 2연승 했다. 3연승 상대는 UFC 1승 1패의 바네사 데모폴로스. 지난 1월 실바나 스아레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UFC 첫 승을 올렸다. 진유는 교포 2세. 태권도 고단자인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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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해진 이미래. 샷감 찾으며 부활의 날개-블루원LPBA챔피언십
이미래가 잃어버렸던 샷 감각을 완전히 되찾으며 ‘여왕의 귀환’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래는 23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6강전(경주)을 순식간에 끝내 버렸다.1세트는 7연타를 터뜨리며 5이닝만에 11-1로 이겼고 2세트는4연타 1번, 3연타2번을 쏘며 7이닝만에 11-3으로이겼다. 토탈 에버리지 1. 833으로 16강전 최고 기록이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미래는 지난 시즌 지독한 부진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 8차례 대회의 최고 성적이 16강이었다. 20시즌 마지막 3개 대회를 휩쓸때와는 너무 달랐다. 이미래는 NH대회에서 김가영, 크라운대회에서 박수아, 웰뱅대회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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