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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5] 태권도에서 ‘기마자세(騎馬姿勢)’가 왜 중요할까
태권도도장에 여러 젊은이가 도열해 있다. 모두 무릎을 굽히고 양팔은 앞으로 쭉 뻗은 기마자세다. 자세를 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얼굴에는 고통스런 표정이 보인다. 힘든 기색이 역력하며 옷은 금방 땀으로 흠뻑 젖었다. 사범의 눈을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다.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기 때문이다. 인터넷 동영상에 올라있는 한 태권도 도장의 모습이다. 마치 벌이나 기합을 받는 것 같지만 태권도 기본 동작을 배우는 장면이다. 군대를 다녀온 우리나라 남자들은 군대에서 총검술을 할 때 배우던 기마자세가 생각날 것이다. 기마자세는 하체단련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이다. 마치 말을 탄 모습,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취하는게 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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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관계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 스털링-페트르 얀 3월6일 타이틀전-UFC 페더, 밴텀급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이 오는 3월 6일(한국시간) UFC 272에서 구원이 있는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페트르 얀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볼카노프스키(23-1 MMA, 10-0 UFC)는 2013년부터 MMA 20연승,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막강 페더급 챔피언. 그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할로웨이(23-6 MMA, 19-6 UFC)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볼카노프스키는 레슬링, 타격이 수준급인 강력한 전사. 지난 해 9월 정찬성을 꺾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완파하며 2차방어전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는 세 번째 대결. 2019년 12월 할로웨이로부터 타이틀을 가져왔고 2020년 7월 재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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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강원도청 유니폼 입었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했다.강원도는 6일 오전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영 황선우, 빙상 황대헌(23), 테니스 권지민(19) 등에 대한 도청 실업팀 신규 입단 임용장 수여식을 했다.강원도청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이들을 포함해 육상 4명, 수영 5명, 체조 2명, 테니스·빙상 등 5개 종목 13명이다.펜싱과 컬링 종목의 지도자 각 1명도 강원도청에 새 둥지를 틀었다.다만 황선우, 황대헌, 권지민은 국가대표 훈련 등으로 이날 입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서울체고 졸업을 앞둔 황선우는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해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실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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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종호·전지예, 올댓스포츠와 계약
대한민국 최초의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된 비보이 김종호(29·LEON)와 비걸 전지예(23·Freshbella)가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18년 차 베테랑 비보이인 김종호는 지난해 11월 한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 비보이 부문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브라질 무술 카포에이라를 무브먼트에 접목한 시그니처 기술과 탄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2013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레드 불 BC 원 아시아 태평양', 2018년 '레드불 BC 원 사이퍼 코리아', 2019년 대만 '비보이 시티 파이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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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조코비치, 비자 문제로 호주 공항서 입국 거부당해…법적 대응 할 듯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 입국하려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비자 문제로 호주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AFP통신은 6일 "호주 출입국 관리소는 입국 요건을 갖추지 못한 조코비치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리소에 따르면 비자가 없는 비호주인은 억류 후 호주를 떠나야 한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다만 AP통신 등은 "조코비치 측이 이번 비자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해 앞으로 상황이 바뀔 여지를 남겨뒀다.호주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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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쿠드롱. 2연속 우승으로 네 번째 우승. 조재호 준우승 두 번째. -NH카드챔피언십
쿠드롱은 강하다. 그런데 ‘그분’ 까지 오면 세상 그 누구라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5일 밤의 쿠드롱이 딱 그랬다. 길 없는 길도 만들어 치고 치는 족족 들어가는 신들린 샷으로 조재호를 4-1로 꺾고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우승을차지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이고 PBA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쿠드롱이 우승까지 걸린 이닝은 조재호에게 진 3세트까지 포함해도20이닝이었다. 1세트는 8연타 등 공타 없는 4이닝공격으로 15:6 승을 거두었다. 2세트는 더 빨랐다. 공타 없이 3이닝만에15:3으로 이겼다. 4세트는 1이닝 8연타, 2이닝 7연타였다. 조재호는딱 한번 공격에 1점만 올리고 물러났다. 2이닝 15:1이었다. 5세트는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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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축구 스타 네이마르에 "없애버리겠다" 위협, 왜?
코너 맥그리거가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PSG)에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했다.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이마르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함께 찍은 사진을 캡처한 후 "둘 다 없애버리겠다"고 적었다.네이마르와 올리베이라는 브라질 출신이다.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최고의 브라질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명문 PSG에서 활약하고 있다.올리베이라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최근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첫 방어에 성공했다.이에 앞서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맥그리거는 복귀전을 올리베이라와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러자 올리베이라는 맥그리거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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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잘못된 비자 신청(더 타임즈)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 입국이 일단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면제를 받은 후 5일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그러나 영국의 더 타임즈는 이날 공항 관리들이 조코비치가 잘못된 비자를 신청한 사실을 발견하고 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의 비자에는 의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가 다른 방법에 의한 호주 입국 여부는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조코비치가 호주에 도착했을 때 코로나19 접종 면제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다음 비행기로 집에 가야할 것”이리고 말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 정부는 조코비치가 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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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못지켜 고생한 조재호. 그래도 14연타 치며 조건휘 잡고 결승행--NH카드챔피언십
조재호가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고생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11월말 휴온스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 도전이다.조재호는 5일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은 조건휘를 4-3으로 물리치고 다시 한 번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쉽게 갈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1세트를 5연타, 4연타 등으로 15:8로 이긴 조재호는 2세트 2이닝에서 10연타를 몰아쳐 또 이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조건휘가 5연타, 3연타에 이어 2연타를 세차례나 치면서 0:10을 15:13으로 뒤집었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 조건휘가 3세트를 2이닝만에 끝내 버렸다. 1이닝 11연타에 이어 2이닝 4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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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4] 전통 무예 '수박(手搏)'을 태권도 원류로 보는 이유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 태권도 역사편을 보면 고구려와 고려시대 수박(手搏)이 태권도의 원류라고 설명하고 있다. 수박이 태권도 겨루기와 유사해 태권도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고구려 무용총 ‘안악 3고분’ 벽화 중에 수박희(手搏戱)라는 그림은 마치 현재의 태권도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두 장사가 맨손으로 서로 대련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박은 고구려가 멸망한 후 왕건이 세운 고려서도 '수박도'라는 명칭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수박은 한자어로 ‘손 수(手)’와 ‘때릴 박(搏)’자가 합성된 단어로 손만 갖고 때린다는 뜻이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무예라는 의미이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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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샷이 터지면...' 부부선수 이종주, 쿠드롱도 잡아보자-NH카드 PBA 준결승
임정숙은 뱅크 샷의 달인이다. 뱅크 샷 바탕위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LPBA 3회 우승을 일구었다. 그 임정숙이 서슴없이 최고로 꼽는 뱅크 샷의 달인이 있다. 바로 남편이자 사부인 이종주다. 그의 조련하에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았던 임정숙이 오늘의 임정숙이 되었다. 사부는 그러나 PBA 전적이 좋지 않았다. 그 역시 일찌감치 프로에 뛰어 들었으나 늘 바닥권이었다. 지난 해엔 1부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아내를 코치하면서 당구장을 운영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틀린 건 아니지만 꼭 맞는 것도 아니다. 올 해 다시 PBA 챔피언십에 뛰어 들었다. Q스쿨부터 시작, 드림투어 등에서 성적을 낸 덕분이다. 절치부심의 세월이었으나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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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면제받은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참가 논란... 조직위 "조코비치 출전, 특혜 아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다음 주 열리는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도 출전하는 것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절차에 따른 조치"라며 조코비치에게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조코비치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로 떠난다고 밝혔다.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독 강세를 보이는 대회다. 조코비치의 메이저 20회 우승 가운데 절반 가까운 9번이 호주오픈에서 나왔다.이번 대회에는 선수는 물론 팬들과 관계자 등 대회장에 출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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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오구파울. “실수 할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읊조리며 정상 직진
3연속 공타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13이닝 세 번째 공타는 안 친거나 마찬가지였다. 공을 맞췄는데도 심판은 파울을 외쳤으니까. 아차 싶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3세트, 강지은의 샷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앞 선 1, 2 세트와는 달랐다. 1이닝에서 처음 득점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김가영이 4이닝초, 뱅크 샷 2개로 4점을 따내자 마자 2연타로 맞서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6이닝 2연타, 7이닝 3연타에 이어 10이닝 1점으로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충분히 득점할 수 있었던 세트 포인트를 마저 따내지 못해 찜찜했지만 10:7이니 그다지 걱정 할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 마지막 한 방이 두 번이나 더 빗나갔다. 그 사이 강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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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 시진핑, 개막 한달 앞둔 동계올림픽 현장 시찰…마스크 착용 눈길
'중국몽을 실현한다'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경기장과 운영지휘본부 등 올림픽 현장을 시찰했다.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메인 미디어센터,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동계 올림픽 운영지휘본부 등을 찾아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시 주석은 또 현장에서 선수와 코치, 대회 운영 관리자, 현장 요원, 자원 봉사자 등을 만나 새해 인사를 건넸다고 통신은 전했다.신화 통신과 관영 중앙(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의 시찰 모습을 전했지만, 구체적인 발언은 보도하지 않았다.시 주석은 공식 일정을 소화할 때 중국의 방역 성과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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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귀환. 김가영 우승. 결승 3전 4기, 2년여만에 두번째 정상-NH카드 LPBA챔피언십
여제의 귀환이었다.김가영이 2년여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 후 4번째 결승 진출 만에 거둔 3전4기의 우승이었다. 김가영은 4일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2회 우승의 강지은을 4-1로 물리치고 모처럼 환한 우승 웃음을 지었다. 긴장의 연속, 김가영도 강지은도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잘 친 공이 그림처럼 빠져나가거나 느닷없이 쫑 났다. 일진일퇴지만 성과 없는 공방전이었다.김가영은 첫 6이닝, 강지은은 첫 4이닝 연속 공타였다.그래도 김가영이 8이닝 5연타로 먼저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13이닝 2연타로 일단 첫 세트를 잡았다. 김가영 11:6 2세트는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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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찮은 결정” “사회적 계약 훼손” 조코비치 코로나 백신 접종 면제에 거센 ‘역풍’...“잘한 결정‘ 주장도
호주오픈 테니스 조직위원회의 노박 조코비치 코로나19 백신 접종 면제 결정에 대해 언론인들과 팬들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치고 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면제를 받았다며 이달 말 열릴 호주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호주오픈 주최측도 ”조코비치가 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두 개의 별도 패널의 엄격한 검토 과정에 따라 의료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조코비치는 자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특별한 의료 허가가 없는 한 모든 선수는 호주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조코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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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26세 임성균에게 애를 먹었지만 결국은 4강-NH카드 챔피언십
8강이 처음인 당찬 스물 여섯 임성균. 쉰 넷의 4대천왕 쿠드롱 앞에서도 당당했다. 비록 1-3으로 졌지만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세트 포인트 싸움에서 이기며 첫 세트를 따내기 까지 했다.임성균은 4일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천하의 쿠드롱과 열심히 '맞장' 떴다. 쿠드롱은 임성균이 1세트 첫 이닝에서 연타를 치고 나가는 바람에 무진 고생했다. 뒤늦게 쫓아가 14:14,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세트 포인트 싸움에서 져 세트를 내주었다. 임성균은 선공에 나선 쿠드롱이 포지션 공 뱅크 샷을 놓치자 6연타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쿠드롱은 그다지 놀라는 모습은 아니었으나 2이닝에서도 뱅크 샷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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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전…타이틀 방어 나선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다.조코비치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휴가를 마치고 오늘 호주로 향한다"고 밝혔다.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남자 단식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인 대회다.그러나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호주 입국 전에 의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조코비치가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하기를 꺼려해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실제로 조코비치는 1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남자프로테니스(ATP)컵 대회에 불참, 호주오픈에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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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7개동계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 가져,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파견 준비 상황 점검 등 의견 나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4일 오후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파견 준비 상황 점검 및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하여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빙상, 스키, 컬링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파견 준비 사항 등을 공유하고 동계 종목의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기흥 회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으로, 대회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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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거침없는 4강. 사파타 연파, 조건휘와 결승행 다툼-NH카드 PBA
조재호가 무서운 기세로 4강고지에 올랐다. 만만찮은 사파타지만 한 세트도 내주지않고 3-0으로 완승했다.조재호는 신남호를 3-1로 꺾은 조건휘와 결승행을 다툰다. 조재호는 4일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공타 없는 4이닝 연속 공격으로 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를 낚아챔으로써 3세트만에 승리했다. 긴장한 탓인지 1세트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한 타씩 주고받으며 동점을 이루거나 기껏 연타로 1점차 역전에 그치곤 했다. 그러나 11-9에서 사파타가 쉬운 뱅크샷을 놓치자 조재호가 바로 뒤집기에 들어갔다. 옆돌리기 두 방 등 3연타로 12: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뱅크샷을 놓쳐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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