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페르 루드[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00741310213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루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31위·러시아)를 3-1(7-6<7-5> 6-2 5-7 6-2)로 제압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루드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만일 루드의 결승 상대가 티아포가 되면 루드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로 오른다. 알카라스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우승하는 선수가 새로운 세계 1위가 된다.
현재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가 끝나면 1위 자리를 내놔야 한다.
또 루드나 알카라스가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할 경우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던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역시 12일자 세계 랭킹에서 1위가 될 가능성이 사라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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