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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에이스’ 앞세운 경복고, 올 시즌 첫 중고농구대회 우승…광주수피아여고는 대회 2연패

2026-03-24 15:25:20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경복고 선수들이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앞줄 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경복고 선수들이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앞줄 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경복고가 올 시즌 첫 중고대회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광주수피아여고가 2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경복고는 2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결승에서 안양고를 107-57로 완파했다. 경복고 쌍둥이 형제 윤지훈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빛이 났고, 윤지원은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복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윤지훈은 32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고, 윤지원 역시 2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송영훈이 20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남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복고 쌍둥이 선수 윤지훈.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남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복고 쌍둥이 선수 윤지훈.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특히 윤지원과 윤지훈 쌍둥이 형제의 존재감이 빛났다. 두 선수는 상대 수비 상황에 따라 골밑 돌파와 외곽 플레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안양고 수비를 무력화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복고는 전반을 52-25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채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해 공격 루트를 넓혔고, 3쿼터 종료 시점에는 격차를 40점 가까이 벌렸다. 결국 4쿼터 중반 주전들을 벤치로 물리는 여유 속에 50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내내 경복고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7경기 평균 102득점, 평균 점수차 44.5점이라는 수치는 독보적인 전력을 입증한다. 전 포지션에서의 균형 잡힌 전력과 조직적인 수비, 그리고 확실한 에이스를 갖춘 경복고는 올 시즌 전관왕 후보 0순위로서의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여고부에서 2연패를 차지한 광주수피아여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여고부에서 2연패를 차지한 광주수피아여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여고부에서는 수피아여고는 임연서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숙명여고를 82-48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 2연패를 달성헀다. 임연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임연서는 31점을 넣으며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수비 등 주요 부문에서도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여고부 MVP 임연서(광주수피아여고).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여고부 MVP 임연서(광주수피아여고).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

◇24일 최종일 전적
▲남고부 결승
경복고 107-57 안양고
▲동 여고부
광주수피아여고 82-48 숙명여고

◆개인상
▲남고부=득점상 백종원(제물포고· 31점) 리바운드상 백지훈(안양고·15개) 어시스트상 윤지훈(경복고·11.1개) 수비상 윤지원(경복고·4,3개) 최우수상 윤지훈(경복고) 우수상 백지훈(안양고) 미기상 권대현(삼일고) 감투상 유동건(제물포고)
▲여고부=득점상 임연서(수피아여고·26점) 리바운드상 임연서(수피아여고·12개) 어시스트상 임연서(수피아여고·10개) 수비상 임연서(수피아여고·5.3개) 최우수상 임연서(수피아여고) 우수상 박지아(숙명여고) 미기상 이수현(선일여고) 감투상 김서현(동주여고)
▲지도자상= 남고부 코치 임성인(경복고) 여고부 감독 신용우(수피아여고) 코치 김명희(수피아여고)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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