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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꺾고 아시아 핸드볼선수권 5위…세계선수권 진출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은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11일째 이라크와 5∼6위 결정전에서 26-24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에 주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한국은 2019년과 2021년 세계선수권 본선에 나갔고,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2023년 1월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게 됐다.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아선수권 결선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전 선수 다수가 경기에 뛰지 못했다.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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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술 끊고 봄 캠프”, 화이트 “여름 UFC276 복귀전 계획”.
코너 맥그리거가 ‘술을 끊고 곧 훈련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여름 UFC 276에서 복귀전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맥그리거의 팬들은 맥이 지난 해 포이리에와의 3번째 경기에서 입은 다리 골절 상 이후 술 마시는 횟수가 늘어난 것 같다고 걱정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을 마시고 위스키 냄새를 맡는 사진을 자주 올렸다. 그러자 한 팬이 "술 그만 마시고 다시 챔피언처럼 훈련하라"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요즘 술 많이 취하는 챔피언!!!"이라고 적었다.이에 맥그리거는 술을 끊겠다며 답글을 올렸다. "곧 ‘완전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5분만 더 기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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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특집] 7.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총 109개이다. 4년전인 평창올림픽때보다 7개가 늘었다. 이유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해 2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발표한 성평등 지침에 따라 여자 선수 경기와 혼성 단체전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에 여자 1인승 경기인 모노봅이 추가됐고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스노보드 크로스, 쇼트트랙 계주종목 등에 혼성 경기와 함께 프리스타일 스키 남녀 빅에어가 신설됐다.봅슬레이 여자 모노봅은 기본적인 틀과 경기장이 봅슬레이와 같지만, 남녀 4인승과 2인승으로 구성되는 기존 종목과 달리 여성 한 명이 홀로 썰매를 타고 달린다. 혼자서 썰매에 탑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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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냈다' 나달, 메이저 최다 21회 우승 신기록…열살 어린 메드베데프 제압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나달은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6 6-7<5-7> 6-4 6-4 7-5)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나달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1회 우승 신기록을 썼다. 남자 테니스 '빅3'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와 나란히 메이저 20회 우승을 기록 중이던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며 한 발 앞서 나가게됐다. 페더러는 무릎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조코비치는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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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베이징 입성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에 입성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단은 절차대로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PCR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선수단은 선수촌에서 휴식을 취한 뒤 31일 첫 현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은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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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특집]6. 중국 스포츠 대국 굴기
굴기(崛起)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면 ①산 따위가 불쑥 솟음 ②벌떡 일어 섬 ③기울어가는 집안에 훌륭한 인물이 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말을 더욱 확대해 해석하면 산이 불쑥 솟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특정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뜻이다.이런 굴기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이 '굴기'를 정확하게 언제부터 앞세웠는지는 불분명하지만 2008년 무렵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덩샤오핑이 집권하던 시기의 외교정책이라 할 수 있는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은인자중에서 2008년 미국이 금융위기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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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전설' 쿼터백 톰 브래디, 은퇴하기로
(탬파 AP=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로 불리는 쿼터백 톰 브래디(44)가 은퇴한다고 스포츠 매체 ESPN이 보도했다.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소속의 브래디는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아내 및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은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브래디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역대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무수히 많은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팀이 슈퍼볼에 진출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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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스트릭랜드, 6연승에 탑5도전. 목표는 잭 허맨슨-UFC미들급
션 스트릭랜드가 6연승 행진 속에 탑 5까지 치고 올라 갈 기세다.미들급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트릭랜드가 2월 6일 UFN 201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6위 잭 허맨슨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스트릭랜드는 22세에 UFC에 입성, 14전을 치른 베테랑. 우스만에게 패하는 등 1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미들급 4경기에선 아직 한번도 지지 않았다. 그의 미들급 첫 경기는 2020년 10월 UFN 181. 2018년 12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2년 여 만에 오른 복귀 전에서 잭 머쉬만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 미들급 신고식을 치뤘다. 옥타곤에 목말랐던 그는 2주 후 UFN 182에서 신성으로 불리던 브랜던 앨런을 2회 TKO로 물리치며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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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16] 태권도에서 왜 ‘가로막기’라고 말할까
태권도 막기는 기본적으로 막기는 상대방의 공격을 팔이나 다리 등으로 막는 기술이다. 손이나 팔, 발이나 다리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여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본 코너 615회 ‘태권도에서 왜 ‘막기’라고 말할까‘ 참조)막기 동작은 크게 얼굴막기, 몸통막기, 아래막기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막기 기술은 총 19가지 세부동작이 있다. 태권도를 오랫동안 수련한 사범들도 19가지를 막기 동작을 정확하게 재현하기가 쉽지 않다. 손과 발 모양에 따라 각각 이름을 붙여 여러 동작을 분류하기 때문이다. 막기는 몸 중심으로부터 먼쪽 방향을 ‘바깥쪽’으로, 몸 중심으로부터 가까운 방향 쪽을 ‘안쪽’으로 불러 ‘바깥막기’, ‘안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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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 호주인으로 44년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호주인으로는 44년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바티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대니엘 콜린스(30위·미국)를 2-0(6-3 7-6<7-2>)으로 물리쳤다.이로써 바티는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4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호주 선수가 됐다.바티는 또 2019년 프랑스 오픈,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바티는 앞서 8차례 호주오픈에 출전해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9번째 도전에서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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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석, 설날씨름대회서 통산 6번째 태백장사
문준석(31·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서 태백장사(80㎏ 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문준석은 2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필재(28·의성군청)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해 설날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장사 자리를 내줬던 문준석은 이날 자신의 통산 6번째 장사에 오르며 아쉬움을 씻었다.8강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친 문준석은 4강에서 우승 후보인 노범수(울주군청)마저 밀어치기와 오금당기기로 쓰러뜨렸다.이어진 결승에서도 문준석은 거침없이 점수를 따냈다.첫판 들배지기되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그는 두 번째 판 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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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특집]5.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라이벌전들
라이벌이 없는 스포츠는 싱겁기가 그지없다.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예외는 아니다. 미중의 갈등에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겨울스포츠 각 종목들의 세계적 스타들이 함께 모이고 곳곳에서 세기의 라이벌들이 경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천재소녀' 발리예바에 도전하는 유영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 종목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이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의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의 맞대결이 바로 대표적이다. 물론 이전에도 1988년 캘커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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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15] 태권도에서 왜 ‘막기’라고 말할까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으면 역으로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태권도는 기본적으로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뤄진다. 기본동작에서 공격과 방어기술이 많은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공격과 방어 동작에서 대표적인 것은 차기와 막기이다. 차기와 막기는 공격과 방어의 대표적인 기술들이기 때문에 세부 동작도 매우 많다. 방어의 대표적인 동작인 막기에 관해서 살펴본다. 막기는 상대방의 공격을 팔이나 다리 등으로 막는 기술이다. 손이나 팔, 발이나 다리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여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막기라는 말은 순우리말로 ‘막다’는 동사의 명사형이다.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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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 2주간 공익법무실습 마쳐…스포츠 현장의 공익 실무 경험 기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법무실습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익법무실습은 예비법조인에게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공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익법무실습은 국민체육진흥법, 체육회 회규의 징계 및 결격사유에 대해 안내하고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등 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체육계의 (성)폭력 이슈에 관한 판례 분석을 통해 관련 규정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외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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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태권도선수권 멕시코 칸쿤서 개최…우시 대회는 취소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28일(한국시간) 임시 집행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고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칸쿤, 2023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중국 우시에서 치르려던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끝내 취소됐다.지난해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탓에 올해 4월로 미뤄졌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결국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WT는 올해 대회 개최지 선정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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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에 져 여자하키 아시아컵 준우승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컵에서 준우승했다.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10회 여자 아시아컵 하키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4로 졌다.1999년 이후 23년 만에 아시아컵 정상 탈환을 노린 우리나라는 2013년 제8회 대회에 이어 다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2013년 이 대회 결승과 지난해 12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결승에서 모두 일본에 1-2로 져 이번에 설욕을 노린 한국은 1쿼터 이승주(아산시청)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이후 3쿼터 4분에는 천은비(평택시청)의 골로 2-1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연달아 세 골을 내줘 역전패했다.이번 대회 7골을 넣은 천은비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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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vs 메드베데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 격돌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에서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나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를 2시간 55분 만에 3-1(6-3 6-2 3-6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총 20차례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나눠 가진 나달은 한 번만 더 이기면 21회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올해 호주오픈에 페더러는 출전하지 않았고, 조코비치는 출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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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삼척시청, 전지연 7골 앞세워 서울시청 제압
삼척시청이 혼자 7골을 터뜨린 전지연의 활약을 앞세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28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8-23으로 이겼다.6승 1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단독 1위로 전체 3라운드 중 1라운드를 끝냈다.삼척시청은 이날 2003년생 신예 전지연이 혼자 7골을 넣었고, 골키퍼 '원투 펀치'인 박미라와 박새영이 40% 안팎의 높은 방어율로 실점을 최소화했다.인천시청은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3-30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오예닮이 9골을 넣었고, 국가대표 자매인 김온아와 김선화가 나란히 7골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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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한항공 꺾고 프로탁구 첫 시즌 개막전 승리
여자 탁구 포스코에너지가 대한항공을 꺾고 역사적인 프로탁구리그 첫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포스코에너지는 28일 경기도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매치점수 3-1로 이겼다.2011년 창단했으며, 국내 최고 권위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의 최근 다섯 대회에서 세 차례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신흥 명문 포스코에너지는 KTTL 사상 첫 승리를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1973년 창단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탁구단인 대한항공은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대한항공 이은혜와 포스코에너지 유한나가 맞붙은 1단식, 1게임부터 듀스가 세 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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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메이저 21회 우승신기록까지 앞으로 '1승'…4강서 베레티니 제압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나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를 2시간 55분 만에 3-1(6-3 6-2 3-6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총 20차례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나눠 가진 나달은 한 번만 더 이기면 21회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올해 호주오픈에 페더러는 출전하지 않았고, 조코비치는 출전이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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