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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맥그리거' 수술 2주만에 깁스한 채 훈련 돌입...제이크 폴 "맥그리거와의 '머니 파이트' 대화중" 주장
유투브 복서 제이크 폴이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위해 맥그리거 측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폴은 최근 허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맥그리거 측과 대화하고 있다. 나는 맥그리거와 붙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맥그리거의 '머니 파이트'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폴은 다음 달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대결한다.폴은 3전 3승을 기록 중이다.폴은 지난해부터 끈질기게 맥그리거에게 맞붙어 보자고 도발했다.자신과 싸우면 5천만 달러를 벌게 해주겠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한편, 더스틴 포이리에전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수술한 맥그리거는 수술 2주 만에 깁스를 한 채 체육관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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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특집]8. 유도 한일전…한국 유도, 1984년 LA 올림픽 이후 급성장했으나 종주국인 일본 벽은 여전히 높아
유도는 1882년 강도관을 창설한 가노 지고로가 일본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여러가지 무술들을 종합해 창시한 종목이다. 즉 일본이 종주국이다.가노 지고로는 아시아 최초의 IOC 위원이자 일본체육협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지낸 '일본 근대체육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물론 가노 지고로가 유도을 창시할 때와 현대 유도와는 상당히 다르다. 처음에는 심신단련용이었으나 조금씩 변형을 거쳐 오늘날의 경기종목으로 발전했다.유도는 당초 1940년 도쿄 올림픽에서 시범경기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 군부의 압력으로 올림픽을 반납하는 바람에 24년이 늦은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후 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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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서도 세 번째 금 수확 …유도 안창림 동메달(종합)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마저 휩쓸고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을 6-0(59-55 60-58 56-55)으로 완파했다.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으 석권했다.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 등 3개 종목을 석권했다.이날까지 한국 선수단의 모든 금메달이 신궁들의 화살촉 끝에서 나왔다.김제덕은 안산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2관왕이 됐다.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에서도 태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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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사장, 도쿄올림픽 개막식및 축구 자막 기사 방송 사고에 대해 "올림픽 정신 훼손에 머리 숙여 사죄"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을 중계하면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26일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사장은 이어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들께 MBC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박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는 사과 서한을 전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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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조코비치·오사카, 테니스 단식 16강 안착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단식 16강에 나란히 진출했다.조코비치는 2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독일)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남자 테니스에서는 한 해에 4대 메이저와 올림픽 단식을 모두 휩쓰는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없다.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오사카가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스위스)를 역시 2-0(6-3 6-2)으로 물리쳤다.1, 2회전을 연달아 무실세트로 끝낸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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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럭비, 세계 강호 뉴질랜드와의 올림픽 첫 무대서 첫 득점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럭비 대표팀(세계랭킹 31위)이 세계 정상급 실력의 뉴질랜드(2위)를 상대로 올림픽 첫 득점에 성공했다.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6일 오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뉴질랜드와 첫 경기에서 5-50(5-14 0-36)으로 패했다.비록 크게 졌지만, 한국 럭비는 이날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득점을 기록했다.한국 대표팀 에이스 정연식(현대글로비스)은 0-7로 뒤진 전반전 5분 48초에 장용흥(NTT 커뮤니케이션스)의 패스를 받고 코트 오른쪽의 빈자리를 파고들어 쏜살같이 달렸다.그는 상대 팀 골라인 안에 볼을 내리찍으며 트라이(미식축구의 터치다운)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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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실종' 브로드피크서 22년전 조난 한국산악인 시신 발견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천47m)에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조난당해 실종된 가운데 현지 베이스캠프(4천950m)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다른 한국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됐다.26일 외교부 당국자와 산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한국인 남성 허모씨의 시신을 찾았다.현지에 눈이 잠깐 녹은 사이 풍화된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연세대 산악부 재킷과 깃발 등을 토대로 허씨의 신원이 확인됐다.김 대장 수색 도중 허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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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재일동포 안창림, 유도 73㎏급 동메달
재일동포 3세인 유도 대표팀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이 일본 유도의 성지인 일본 무도관에 태극기를 올렸다.안창림은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그는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업어치기에 극적으로 성공해 절반을 얻어냈다.이날 안창림은 예선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난적 파비오 바실(이탈리아)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을 펼쳤고, 16강에서도 키크마틸로크 투라에프(우즈베키스탄)와 연장전에 들어갔다.안창림은 16강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코피가 터지기도 했다.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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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남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2연패 달성...3번째 금메달 획득
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이루며 세 번쨰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으로 팀을 꾸린 대만에 6-0(59-55 60-58 56-55)으로 이겼다.남자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해냈다.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긴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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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우진-김제덕-오진혁 남양궁단체 금메달. 17세 김제덕 2관왕-올림픽 2연패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 도쿄 올림픽 남자양궁 단체 금메달를 쏘았다. 리우에 이어 올림픽 2연패다. 17세 김제덕은 최연소 양궁 2관왕에 올랐다.대한민국의 남자 양궁단체는 26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에서 대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쏘았다. 넉넉한 싸움이었다. 완벽했기에 넉넉했다. 1세트를 간단하게 잡은 한국은 2세트를 60점 만점으로 잡았다. 대만이 10점 4발에 9점 2발로 58점을 쏘아 만만찮았으나 전반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넣은 후 후반 3발 마저 모두 10점에 맞춲자. 2세트 승리로 4-0이었고 무승부만 해도 우승이었다. 58점을 쏘고도 2세트를 진 대만은 3세트 들자 10점을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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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서정, 아버지 여홍철 이어 25년 만에 도마 결선 진출
'부전여전'여서정(19·수원시청)이 '도마 황제'로 이름을 날린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의 대를 이어 올림픽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여서정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800점을 획득해 전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15.183점을 받아 전체 1위로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이어 예선 상위 4위 안에 포함된 미국 선수 3명 중 상위 2명만 결선에 진출하기에 여서정은 예선 성적 4번째로 결선에 오른다. 결선에 출전하는 같은 나라 선수 수는 2명으로 제한된다.이로써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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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파이팅” 외친 김제덕의 10점 화살 한 발로 일본 꺾고 남양궁단체 결승 진출
17세 김제덕(사진)이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쏜 화살 한발이 한국남자양궁 단체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26일 2020 도쿄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남자양궁 단체전 슛오프. 4-4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세 궁사가 각각 한 발의 승부로 결승진출을 가리게 되었다. 한국이 먼저 활을 쏘았다. 아쉬운 9점, 일본은 10점. 라인선상에 겨우 걸렸지만 10점이었다. 한국의 두 번째 궁사는 김제덕. 특유의 파이팅 외침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김제덕이 한차례 심호흡을 한 후 시위를 당겼다. 10점이었다. 10점 과녁에 넉넉하게 꽂혔다. 일본은 9점. 마지막 궁사들이 똑같이 9점을 쏜다면 10점 가운데서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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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수영 황선우, 자유형 200m 6위로 결승 진출…박태환 이후 9년만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 선수로는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황선우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16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황선우는 27일 오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서서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황선우는 전날 오후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 진출은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올림픽 경영 종목에선 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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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여자 양궁 단체 결승 시청률 21.7%
올림픽 9연패를 차지한 여자 양궁 단체전 중계 시청률이 20%대를 기록했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부터 4시 56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인 우리나라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간 경기 중계 누적 총 시청률은 21.7%로 집계됐다.채널별로는 SBS TV가 8.2%로 가장 높았고 MBC TV가 7.0%, KBS 2TV가 6.5% 순이었다.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전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ROC를 6-0으로 완파하며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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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딜라쇼로 더 뜨거워진 밴텀급 . 상위 랭커 5명이 챔피언 출신
TJ 딜라쇼의 컴백으로 UFC 밴텀급이 더욱 뜨거워졌다. 딜라쇼(사진)는 25일 UFC 온 ESPN27에서 멋진 복귀전을 펼쳤다. 랭킹 2위의 신성 코리 샌드하겐(29. 미국)과 5라운드 명승부를 연출, 타이틀 도전자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금지약물복용과 2년 6개월만의 옥타곤이어서 딜라쇼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두 차례 챔피언을 지닌 강자 답게 여전한 테크니션을 선보이며 돌아와 밴텀급 전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밴텀급은 오랫동안 장기 집권을 허용하지 않은 체급. 현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은 페트르 얀의 페널티로 이겨 왕좌에 올랐다. 페트르 얀은 잘 싸우고도 로 블로우 반칙 때문에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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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특집]7. 야구 한일전…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이 백미, 일본과의 준결승전 이승엽 역전 2점 홈런은 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 장면
올림픽 야구는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 올림픽때 시범경기로 열린 것이 처음일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제25회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였다.그동안 1912년 스톡홀름, 1936년 베를린, 1952년 헬싱키, 1956년 멜버른, 1964년 도쿄, 1984년 LA, 1988년 서울 올림픽까지 모두 여덟 차례 시범경기로 개최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된 야구는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5회 연속으로 이어졌으나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아예 종목 자체가 빠졌다가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 12년만에 다시 정식종목으로 부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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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양궁 여자 단체전 9연패 위업…금 2·동 3개로 4위(종합)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선수단에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대회 개막 후 이틀째 메달 순위 4위를 유지했다.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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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 차이' 한명목, 역도 남자 67㎏급 4위
한명목(30·경남도청)이 단 1㎏ 차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한명목은 2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67㎏급 결선에서 인상 147㎏, 용상 174㎏, 합계 321㎏을 들어 4위에 올랐다.3위 미르코 잔니(이탈리아)와의 격차는 단 1㎏이었다. 잔니는 합계 322㎏(인상 145㎏, 용상 177㎏)을 들었다.한명목은 인상에서 147㎏으로 3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도 2차 시기에서 실패한 174㎏을 3차 시기에서 들어 메달을 기대했다.그러나 인상에서 145㎏을 든 잔니가 용상 1, 2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한 뒤 3차 시기에서 177㎏을 극적으로 성공해 합계에서 한명목을 1㎏ 차로 제쳤다.한명목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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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이대훈, 세 번째 도전서는 빈손…68㎏급 노메달
태권도 종주국의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솨이에게 15-17로 졌다.이로써 이대훈은 메달 획득에 실패한 채 도쿄 대회를 마쳤다.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이대훈은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한풀이를 별렀다.하지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복병 울루그벡 라시토프에게 연장 승부 끝에 19-21로 무릎을 꿇었다.이후 라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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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태윤·김상도, 10m 공기소총 탈락…사격 이틀째 노메달
한국 사격이 2020 도쿄올림픽 이틀째에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남태윤(23·보은군청)과 김상도(24·KT)는 25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12위, 24위를 기록했다.메달 경쟁을 벌이는 결선에는 본선 상위 8명이 진출한다.올림픽 10m 공기소총 본선은 시리즈당 10발씩 6시리즈 60발을 쏘고 합계 점수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1발당 만점은 10.9점이고, 총점 만점은 654점이다.남태윤은 627.2점, 김상도는 625.1점을 쐈다. 1위 양하오란(중국)은 632.7점을 기록했다.남태윤은 지난 3월 인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8위를 차지하며 개인 쿼터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사격 대표팀에 마지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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