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김행직 못잖은 영건 김태관, 아쉬운 프로 첫판. 강동궁은 여유롭게 64강행
영건 김태관이 프로 첫 판을 놓쳤다. 1세트 13:13에서 한 큐를 실수한 탓이었다. 김태관은 주니어 월드컵 챔피언 출신. 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의 동생으로 지난 달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에서 형을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프로 첫 경기에서 김태관이 만난 상대는 지난 1월의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인 팔라존. 첫 상대 치곤 너무 강했으나 1세트 막판 13:13까지 따라붙어 볼만한 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회심의 일타가 빗나가면서 경기를 놓쳤다. 묘하게 뒤틀리는 구석이 있었으나 어렵지 않은 뒤돌려 치기. 코너를 돌아 나올 때까지 맞는 줄 알았으나 간발의 차로 비켜나갔다. 13점에서 5이닝 공타를 날렸던 팔라존은 위기를 넘기자 곧 바로
-
오성욱, 서삼일, 최원준, 호프만, 레펜스, 마르티네스 64강
오성욱이 1세트 초구 12연타를 터뜨리며 간단하게 64강에 올랐다. 오성욱은 15일 경주에서 벌어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1세트 초구에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전인혁을 2-0으로 셧아웃 시켰다. 오성욱은 4이닝만에 1세트를 마무리했다. 강호 고수 서삼일, 최원준, 마르티네스도 박종길 등에 2-0, 완승을 거두며 128강 벽을 뛰어 넘었다. 그러나 실력자 레펜스와 호프만은 3세트까지 치르는 고생 끝에 2-1로 승리, 64강전에 진출했다. 레펜스는 허문범, 호프만은 남경훈과 3세트 승부를 벌였다. 허문범과 남경훈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3세트를 쉽게 내주며 패퇴했다.
-
사파타, 조건휘, 쩐득민 2-0 완승, 64강 선착 -PBA챔피언십
랭킹 1위 사파타와 조건휘 그리고 베트남의 쩐득민이 2-0으로 완승, 64강에 올랐다. 사타파는 15일 경주에서 열린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첫 판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 김영훈을 간단하게 완파했다. 사파타는 김영훈을 1세트에서 15:0으로 셧아웃 시킨 후 2세트 마저 15:12로 가져갔다. 영건 조건휘 역시 이선웅을 2-0으로 눌렀다. 조건휘는 1세트에서 5연타, 2세트에서 6연타를 터뜨리며 15:9, 15:6으로 이겼다. 베트남의 새 얼굴인 쩐득민은 정찬국과의 싸움에서 2세트 막판 애를 먹었지만 15:14로 승리, 무실세트로 128강전을 끝냈다. 쩐득민은 1세트를 15:11로 잡았다. 박주선, 이상대, 박흥식, 조지환도 첫 판을 승리
-
[경륜·경정 소식]'변신은 무죄'…적응 마친 25기, 전술 다양화로 일대 변화 움직임
최근 벨로드롬의 실세로 꼽히는 25기 신인들이 다양한 전술로 멀티플레이어로 변신하는 일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소위 ‘잡을 테면 잡아 봐라’란 선행 일변도의 정직한 전법에서 탈피해 상대나 상황에 따라 추입과 젖히기는 물론 거친 몸싸움도 마다않는 마크작전까지 구사해 눈길을 끈다. 야구로 비유하면 직구만 던지던 투수가 갑자기 커브나 슬라이더 같은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던지는 격이다. 경륜은 대다수 추리가 빗나가게 되면 배당과 직결되는 만큼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는 것도 사실이다.2주 전 창원 우수급 경주에 출전한 25기 김호준(A2 상남 26세)은 지난 2월까지만
-
2018평창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2022베이징패럴림픽 출전티킷 확보위해 체코 세계선수권 출전--상위 4개 팀이 벌이는 시드 A조 배정받아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오는 2022년 베이징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체코의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2018평창패럴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우리 대표팀은 미국, 캐나다, 홈팀 체코와 함께 상위 4개팀이 벌이는 시드를 배정받아 A조에서 오는 19일 체코와 개막전을 벌이며 20일 캐나다, 22일 미국과 각각 예선 풀리그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개팀은 자동으로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하며 하위 2개팀은 B그룹(노르웨이, 이탈리아, 러시아, 슬로바키아)의 상위 2팀과 경기를 가져 또 다른 2장의 준결승 티켓을 다투게 된다. 세계선수권에서는 상위 5위까지 2022베이징동
-
김세희-서창완,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 목에 걸었다--개인전 여자 금메달리스트 따돌려
김세희(BNK 저축은행)과 서창완(전남도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은 14일 밤(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막을 내린 2021년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마지막날 혼성계주에서 김세희(BNK 저축은행)와 서창완(전남도청)이 한조를 이뤄 1432점을 획득, 1422점의 벨라루스의 Prokopenko Anastasiya, Palazkov Ilya를 10점차로 제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3위는 1415점을 얻은 독일의 Langrehr Rebecca, Dogue Patrick조가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이집트의 낯선 기후와 환경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넘어야 할 또 다른 장벽이었지만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대회
-
‘하회탈 마스크’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의 실력 내일 검증? 마민캄 타고 넘을까?
가면을 쓰고 경기에 나서는 ‘해커’의 당구 실력은 어떨까. 16일 만나는 128강 첫 판 상대가 만만찮다. 세계적 수준의 베트남 마민캄이다. 가면을 쓰고 당구 해설을 하는 ‘당구 방송인’ 해커가 그 모습 그대로 16일 ‘블루원리조트 PBA챔피언십’ 무대에 오른다. ‘친절한 해설자’가 아니라 ‘치열한 플레이어’다. 대회 스폰서의 초청을 받아 ‘처녀 출전’하는 해커는 당구인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인물. 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생소하다. 2019년 아프리카 TV 에듀테인먼트 부문 올해의 BJ로 선정되었으며 재미있고 쉬운 해설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게임 방송엔 BJ가 있는데 당구는 왜 없을까’하고 생각하다가 당구를 제대로
-
톱4 김세연, 이미래, 김가영, 김예은 32강. 5~8위 임정숙, 박지현, 오수정, 박수아 탈락
3순위 시드의 김가영이 113점의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톱 4인 김세연, 이미래, 김예은 모두 넉넉하게 32강전에 올랐다.그러나 5~8위 시드를 받고 우선 배치된 임정숙, 박지현, 오수정, 박수아는 64강 매치에서 모두 탈락했다. LPBA 3관왕 임정숙은 5순위 시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지만 2차 시드 배정자인 강지은과 PQ라운드 조 2위, 전체 28위로 겨우 64강에 오른 프로 신참 스롱피아비에게 밀려 탈락했다. 박지현, 오수정, 박수아는 재야 고수. 지난 해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이상 강풍을 일으키며 랭킹 6위~8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우선 시드를 받았지만 신진 세력에 뒤져 첫 판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이들 외에도 시드를 받은 김
-
김가영 113점, 이미래, 김세연 32강 안착, 톱 5 임정숙 스롱피아비에 밀려 탈락
김가영은 100점을 훌쩍 뛰어 넘으며 32강전에 올랐으나 3관왕 임정숙은 PQ라운드 조 2위로 턱걸이 한 스롱피아비에게 밀려 톱5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김가영은 14일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쿠션 서바이벌 64강전에서 6연타 등 멀티 샷을 여러 번 쏘아 올리며 경기 최다 득점인 113점을 기록, 여유있게 조 1위를 차지했다. LPBA 3관왕 베테랑인 임정숙은 젊은 강지은과 스롱피아비 사이에서 고전, 3위를 함으로써 32강행에 오르지 못했다. 강지은은 84점으로 1위를 했고 PQ라운드 28위로 힘겹게 64강에 올라 온 스롱피아비는 69점으로 2위를 했다. 왕중왕 전 우승자 김세연, 3연속 투어 우승자 이미래, 랭킹 4위 김예은과 서한솔
-
경륜·경정, 불법 스포츠 도박 합동단속으로 35명 검거--불법 스포츠도박 규모 전체의 34%인 20.5조원 달해
불법 도박 규모 81.5조원, 그 중 불법 스포츠 도박 규모는 34% 차지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찰청, 유관기관 등과 손잡고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공단과 경찰청 등은 올해 초부터 불법 사설 경주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으로 단속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3일까지 불법 사설 경주 운영자 총 35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축소와 경륜·경정 휴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9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발표
-
美 여성, 허벅지로 수박 3통 7.6초만에 박살내…'세계 기록'
미국 여성 보디빌더가 허벅지로 커다란 수박 3통을 순식간에 깨트려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코트니 올슨(39)은 지난 5일 피트니스센터에서 두 허벅지 사이에 수박 3통을 연달아 넣고 7.63초 만에 박살 냈다.이는 2014년 6월 우크라이나 보디빌더 올가 리아시추크가 세운 기존 여성부 최고 기록 14.65초를 무려 절반 가까이 단축한 것이다. 또 2017년 6월 이란 운동선수 로홀라 도시만지아리가 세운 남성부 최고기록 10.88초보다도 빠른 기록이다.운동복 매장도 운영하는 올슨은 최근 새로운 점포 개설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는 "(매장) 공간을 활용해 수
-
‘죽음의 5조’. 임정숙, 강지은, 스롱피아비 중 한명은 탈락-LPBA 64강 서바이벌
하필이면... LPBA 챔피언 경력의 임정숙, 강지은과 아마 최강의 프로 새내기 스롱피아비가 하필이면 64강전에서 조우, 3명 중 한명은 탈락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14일 경주에서 열리는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 전 5조는 죽음의 조. LPBA 3회 우승의 베테랑 임정숙과 20대 선수의 우승 문을 연 강지은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에 PQ라운드를 거친 스롱피아비가 끼어 들었다. 랭킹 32위까지 32명을 우선 배정, 64강에 직행시키고 PQ 라운드를 통과한 32명을 후순위로 배정한 결과. 각 조는 우선 시드 배정 32명을 엇갈려 편성했다. 1위와 32위, 2위와 31위 등이 만나는 형국으로 임정숙이 5위,
-
아, 스롱피아비! 2위 턱걸이로 기사회생, 128강전 통과
스롱피아비가 천신만고 끝에 서바이벌 고비를 넘겼다.스롱피아비는 14일 경주에서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쿠션 서바이벌 128강전에서 56점으로 2위를 기록,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2위 22명중 10명에게 주는 64강행 티켓을 받아 어렵사리 2회전에 진출했다. 단 한번의 폭풍타. 그것이 결국 64강행을 이루었다. 출발이 좋지 못했다. 전반은 연타가 고작이었다. 전반전 최종 스코어는 47점으로 4명중 3위였다. 주미경이 59점, 최지민이 55점이었다. 그러나 후반 17이닝에서 묵혔던 스트록을 꺼내 들었다. 쫑 난 공이 뜻밖에 맞아 떨어지는 행운도 겹쳤지만 9연타를 쏘아 올렸다. 경기 최다 하이런이었다. 순식간에 6
-
20세 당찬 프로 새내기 용현지, 1위로 64강 진출
스무살의 당찬 새내기 용현지가 조 1위로 서바이벌 1회전을 통과했다. 용현지는 14일 경주에서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쿠션 서바이벌 128강전에서 하이런 4점으로 63점을 획득하며 오소연, 히가시우치를 제치고 1위, 지난 1월의 프로 데뷔전 첫 판 탈락의 불명예를 씻었다. 막판까지 마음 놓지 못한 경기였다. 마지막 큐를 남겨 놓고도 1~3위가 3점 이내의 한 큐 차이였다. 용현지와 오소연이 54점으로 동점이었고 히가시우치가 이들을 바짝 뒤쫒았다. 담력이 필요한 결정타 싸움. 구력이 짧은 용현지로선 불리 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과감한 플레이로 3연타를 쏘았다. 오소연과 히가시우치는 공타였다. 용
-
세계선수권자 히다 오리에, 서바이벌 3쿠션 128강전 탈락-LPBA 챔피언십
서바이벌 경기는 역시 요지경속이다.세계선수권자 출신으로 올 시즌부터 팀 리그에 출전하는 일본의 히다 오리에가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히다 오리에는 14일 시작된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28강 3쿠션 서바이벌전에서 32점을 기록, 황다연, 최보비에게 밀려 64강 진출을 놓쳤다. 4명이 겨뤄 상위 2명이 다음 단계로 오르는 서바이벌 전은 프로 전향의 아마추어 강자들이 고전하는 경기로 김민아, 스롱 피아비 등도 당한 바 있다. 오리에는 세계 선수권 4회 우승의 강자. 올 시즌부터 SK 렌터카의 유니폼을 입고 팀 리그에 출전한다. 블루원 챔피언십 서바이벌 1회전은 히다 오리에의 LPBA 무대 시험지. 서바이벌
-
고개 숙인 두 레전드 마이아와 디아즈. 옥타곤과 작별 수순
웰터급의 두 레전드 데미안 마이아와 네이트 디아즈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마이아와 디아즈(사진)는 13일 UFC 263에 출전, 벨랄 무하마드와 리온 에드워즈와 경기를 가졌다. 회생과 재기의 일전이었으나 힘없이 물러나 고 말았다. 랭킹 9위 마이아는 12위의 무하마드를 상대했다. 15개월 여만의 옥타곤이었다. 주짓수의 대가로 무하마드를 밀어붙여 보려고 했지만 틈을 잡지 못했다. 43세의 마이아는 지든 이기든 이날 경기가 거의 마지막 이었다. 이기고 떠나려 했겠지만 힘으로도, 테크닉으로도 무하마드를 잡지 못했다. 3회전 경기를 무사히 마친 것이 다행이었다. 마이어는 2018년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했으나 40세를 넘긴
-
미들급 21전승. 무적. 아데산야 시대 활짝
이스라엘 아데산야(31)의 무적 시대가 당분간 더 계속될 것 같다.아데산야는 13일 UFC 263에서 끈끈한 도전자 마빈 베토리를 또 꺾고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아데산야의 확실한 승리였다. 베토리는 3년여전 경기에서 자신이 이겼다며 도발했으나 경기력이 많이 올라 온 상태에서도 아데산야를 압박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베토리는 이번에도 판정을 문제 삼았지만 아데산야의 승리를 선언한 판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데산야는 베토리의 그라운드 싸움 전략을 거의 완벽하게 무력화 시켰다. 라이트 헤비급 얀 블라코비치에게 당했던 그라운드 전 패배는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상위 체급 선수여서 방법이 없었던 것임을 입증했다
-
G7 "도쿄올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G7 정상들은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공동성명에는 "우리는 세계 통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G7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무대로 활용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각국의 지지가 고무적이었다고 표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회담 종료 직후 취재진
-
'메이저 정상을 결코 내줄 수 없다' 조코비치…3-2 역전 드라마로 프랑스오픈 테니스애서 5년만에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5년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약 469억8천만원) 남자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에게 4시간 11분 대접전 끝에 3-2(6-7<6-8> 2-6 6-3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2월 호주오픈에 이어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0만 유로(약 19억원)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2번 이상씩 우승한 역대 세 번
-
이승호, 단오씨름 금강장사 등극…통산 10번째 우승 목표 달성
이승호(35·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90㎏ 이하)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10번째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이승호는 13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배경진(정읍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모래판 '금강 트로이카' 중 한 명인 이승호가 꽃가마를 탄 건 지난해 1월 설날 대회 금강급 우승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이로써 이승호는 개인 통산 10번째(금강장사 9회·통합장사 1회)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