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브라운 효과'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파죽의 7연승
'브라운 효과'는 계속 됐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7점 11리바운드 5스틸 4블록슛을 기록한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80-7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자랜드는 브라운을 영입한 이후 7연승 행진을 질주해 시즌 전적 8승4패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할 경우 팀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전자랜드는 44-43에서 시작된 3쿼터 초반 10득점을 몰아친 조쉬 셀비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만 7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고비 때마다 좋은 수비를 펼쳐 오리온의 기세를 꺾었다.셀비는 22점 5어시스트를 올렸고 강상재는 11점
-
쇼트트랙 심석희도, 男 팀 추월도 '평창 금빛 전망 밝혔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1500m 금메달을 휩쓸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금빛 전망을 밝혔다.심석희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고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황대헌가 금메달을 차지했다.심석희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레이스 막판에는 최민정과 경쟁을 펼친 끝에 두 선수가 나란히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황대헌과 서이라, 김도겸이 나란히 출전해 메달 2개를 수확했다. 황대헌이 금메달을 따냈고 김도겸이 3위에 올랐다. 2위는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가 차지했다.쇼트트랙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1~4차 월드컵 성적에 따라서
-
'3타 차 단독 선두' 지한솔, KLPGA 첫 승 보인다
지한솔(21)이 프로 첫 승을 눈앞에 뒀다.지한솔은 11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2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1라운드 역시 보기 없이 6언더파를 치는 등 36개 홀 노보기 행진이다.9언더파 공동 2위 그룹 조윤지(26), 김지현(26), 권서연(17)과 3타 차.2015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뛴 지한솔의 첫 우승 기회다. 지한솔은 3년 동안 8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세 차례.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3위다.지한솔은 "지금 2위와 3타 차다.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
'앨리웁 행진' 윤호영 돌아온 DB의 화려한 패스 농구
윤호영의 재치있는 '노룩' 백패스는 김주성의 득점으로 이어진 완벽한 어시스트가 됐다. 윤호영은 두경민과 함께 디온테 버튼의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연거푸 연출해냈다.원주 DB가 부산 KT를 상대로 화려한 패스워크를 자랑하며 원주 홈 팬들에게 또 한 차례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DB는 11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T를 82-73으로 눌렀다.3쿼터까지 54-59로 뒤진 DB는 4쿼터 10분동안 KT를 28-14로 압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는 그야말로 '쇼타임' 농구였다. 오른쪽 45도에서 골대를 등지고 공을 잡은 윤호영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골밑으로 바운드 패스를 건넸다. '노룩 패스(no-look pass)'. 페인트존 안에 김주성이 있었고 김주성은
-
'1주 만에 끝난 박성현 천하' 펑산산, 세계랭킹 1위 예정
박성현(24) 천하가 1주 만에 막을 내렸다.박성현은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최종 4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박성현은 지난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유소연(2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루키 최초의 기록.하지만 1주 만에 펑산산(중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줄 예정이다.아시안 스윙에서 유독 강했던 펑산산은 최종 9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주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이자 통산 9승째. 펑산산은 아시안 스윙에서만 5승째를 거뒀다.L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펑산산이 이번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13일 펑산산의 1위
-
현대캐피탈, 문성민-신영석 앞세워 OK저축은행 격파
문성민의 폭발력과 신영석의 높이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은 세트 스코어 3-1(20-25 25-15 25-22 25-21)로 제압했다.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가 부진한 가운데 토종 에이스 문성민이 힘을 냈다. 팀 내 최다인 2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신영석의 활약도 대단했다. 신영석은 지난 3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공에 눈이 맞는 부상을 당해 한동안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리고 지난 9일 다시 훈련에 참여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신영석은 이날 높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블로킹 5개를 잡아냈다. 팀이 12-4로 블로킹에 우
-
'4타 차 공동 7위' 김시우, 불 붙은 선두 추격
김시우(22)가 선두 추격에 나섰다.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위치한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7위로 올라섰다.일몰로 2라운드가 모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1언더파 선두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4타 차다. 로저스는 15개 홀만 돌았다.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시작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5타 차였던 선두와 격차도 아직 2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지만, 4타로 줄였다.김시우는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18개 대회에서 컷 탈락 7회, 기권 4회 등으로
-
테니스 정현, 이형택 이후 14년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2003년 1월 이형택(41)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한국 선수가 ATP 투어 정상에 오른 적은 없었다.14년하고도 10개월이 흘렀다.이번에는 정현이 ATP 투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랭킹 54위 정현(21)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2(4-1 4-1 3-4 1-4 4-0)로 제압했다.정현은 현지시간 11일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와 결승에서 만난다. 루블레프의 세계랭킹은 37위. 하지만 정현은 상대전적에서 2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3-0(4-0 4-1 4-3) 승리 경험이 있다.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1
-
'역전패 악몽 잊어라' 신한은행, 3연패-최하위 탈출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대파하고 연패와 꼴찌에서 탈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21점 차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털어냈다.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71-54 대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 뒤 3연패를 끊어낸 신한은행은 최하위에서 4위(2승3패)로 올라섰다. 카일라 쏜튼이 양 팀 최다 29점 14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르샨다 그레이도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단비는 양 팀 최다 4도움에 9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KDB생명은 구슬이 팀 최다 13점을 넣을 만큼 외인 대결에서 밀렸다. 주포 주엘 로이드가 10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연패를 안은 KDB생명은 최하위(1승3
-
'헤인즈 원맨쇼' SK, 조성민 분전한 LG에 4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리그 최고의 타짜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SK는 1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에서 87-8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SK는 10승(2패)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2위 원주 DB(7승3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헤인즈는 이날 양 팀 최다 35점, 9도움, 4블록슛, 3가로채기에 팀 최다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14점)과 최부경이 8리바운드, 4도움을 합작하며 거들었다. LG는 슈터 조성민이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 최다 26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발목 부상 중이던 김종규(206cm)가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임스
-
<배구소식>KOVO, 올스타전 운영 대행업체 입찰 설명회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운영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설명회를 개최한다.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운영 대행업체 입찰 설명회에서는 기본적인 올스타전 행사 운영에 대한 설명과 각종 홍보 및 프로모션 운영 방안, 경기 전일 사회 공헌 프로모션 행사 기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KOVO는 "매 시즌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V-리그 올스타전이 올 시즌에도 팬들과 호흡하며 더욱 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신데렐라' 이선화, 12년 만의 KLPGA 우승 도전
이선화(31)는 200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과 함께 신인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6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 번 신인왕을 거머쥐었다.2015년 시드전을 거쳐 지난해 KLPGA 투어로 돌아왔지만, 상금랭킹 81위에 그쳐 다시 시드권을 잃었다. 하지만 또 시드순위전을 거쳐 시드권을 획득했다.화려했던 시절에 비하면 성적은 초라했다. 2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6차례 컷 탈락 쓴 잔을 마셨고, 최고 성적은 10월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6위였다. 우승은 2005년 하이트컵 여자오픈이 마지막이었다.그런 이선화가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선화는 1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68야드)에서 열린 K
-
올림픽 앞둔 아이스하키, 불안한 수비가 아쉽다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불안한 수비가 문제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덴마크와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오스트리아컵 1차전에서 4-7로 패했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21위의 한국은 14위 덴마크를 맞아 경기 중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가 2골을 넣고 김기성(안양 한라)이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하지만 3피리어드 들어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진 탓에 역전패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치른 국제대회에서 3피리어드 막판 연속 실점하며 3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진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이 패배로 한국 아이스하키는 덴마크와 역대전적에서 1승6패로 열세가 계속됐다. 한국은
-
'3타 차 추격' 박성현, 세계 1위 데뷔전 역전 우승 도전
박성현(24)이 세계랭킹 1위 데뷔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박성현은 10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7언더파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과 3타 차다.박성현은 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유소연(27)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가 세계랭킹 1위 데뷔전이다.2라운드까지 이븐파 공동 20위로 주춤했지만, 3라운드에서 실력 발휘를 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점프했다.최나연(30)이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
IOC "김연아 제친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기각"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의 2연패를 무산시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지약물 복용 논란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국제 스포츠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10일(한국 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자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전 러시아반도핑연구소 소장은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정부 주도의 광범위한 도핑 조작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소트니코바는 당시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해 편파 판정 논란을 빚었다. 이후 국제대회를 회피하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실력에 대한 의혹을 키웠다.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가 자국 올림픽에서 조
-
끝나지 않은 '도핑 스캔들'…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 불투명
러시아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로 얼룩진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스키 선수 6명에게 도핑에 따른 실격 조치와 향후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로 이들이 소치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는 모두 박탈됐다. IOC는 지난해 말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28명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메달 박탈은 물론 러시아 대표팀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등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 명단에 포함돼 은메달리스트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을 것이라는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아쉬운 '올림픽 시즌' 출발
메달 기대주의 올림픽 시즌 출발이 아쉽다.'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서영우(26)는 10일(한국)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47의 기록으로 10위에 자리했다.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에 55초97로 8위에 올랐다. 하지만 2차 시기에 56초50으로 기록이 떨어졌고 순위도 12위로 밀렸다. 결국 합계 기록이 1위와 1초 가까이 차이가 나며 10위로 새 시즌 첫 번째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새 시즌 첫 번째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니코 발터-크리스티안 포서가 1분51초9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림픽 시즌을 시작하는 원윤종-서영우 조는 첫 월드컵부터 메달권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최근
-
테니스 정현, 세계 유망주 대회 파죽의 3연승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유망주들과 대결에서 연일 승전보를 날리고 있다. 정현은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5000 달러) A조 3차전에서 잔루이지 퀸치(306위·이탈리아)를 3-2(1-4 4-1 4-2 3-4 4-3)로 따돌렸다. 조별리그 3연승이다. 이 대회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나서 쟁패한다.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A조 1위를 차지한 정현은 4강에서 B조 2위 다닐 메드베데프(65위·러시아)와 맞붙는다. 4강전은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5시에 열린다. B조 1위는 보르나 초리치(48위·크로아티아)로 A조 2위 안
-
'부진 탈출?' 김시우, OHL 클래식 공동 11위 출발
출발이 좋다.김시우(22)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11위로 출발했다.김시우는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18개 대회에서 컷 탈락 7회, 기권 4회 등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역시 3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패튼 키자이어(미국)와 5타 차.모처럼 기분 좋게 출발한 김시우에게는 통산 3승을 노려볼 기회다. 보기는 1개가 전부였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았다. 김시우는 2016년 8월 윈덤챔피언십과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지난 대회였던 슈라이너스 아
-
'日 피겨스타' 하뉴, 발목 부상…올림픽 2연패 적신호?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스타 하뉴 유즈루(23)가 무릎과 발목을 다쳤다. 교도통신은 9일 "하뉴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NHK트로피를 앞두고 쿼드러플(4회전) 러츠 점프를 시도하다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뉴는 점프 이후 은반에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다시 일어나 가볍게 스케이팅했지만 점프는 다시 시도하지 못하고 훈련을 마쳤다. 교도통신은 "통증이 심한 듯 얼굴을 찌푸렸다"고 하뉴의 상태를 설명했다. 하뉴는 훈련 후 예정된 기자회견에도 불참했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과 발목을 다쳤지만 병원까지 이동하지 않고 팀 닥터의 진료를 받은 하뉴다. 하뉴는 상태를 지켜보고 다리에 붓기가 없으면 대회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각오다.하뉴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