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통신은 7일 SMBC 닛코증권이 전날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가 실종될 경우 일본의 GDP는 1.4%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닛코 증권은 코로나19 확산세가 4월까지 진정돼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면 GDP 손실액은 0.9% 정도 제한적으로 피해만 주겠지만 7월까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올림픽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현재 전세계 91개국에서 감염자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미야기현 히가시 마쓰시마시에서 열릴 예정인 올림픽 성화 도착행사를 무관객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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