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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도움 1위' NBA 제임스 하든의 못 말리는 질주
"스코어보드가 뭔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간판 제임스 하든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2017-2018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90-65. 최종 스코어가 아니다. 전반전 스코어다. 휴스턴은 1쿼터에 45점을 넣었고 2쿼터에도 45점을 퍼부었다. NBA에 24초 공격제한시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전반전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공교롭게도 상대팀 피닉스가 보유하고 있다. 1990-1991시즌에 기록한 107점이 최다 기록)하든은 피닉스전에서 48점을 퍼부었다. 3점슛 11개를 던져 6개를 넣었고 어시스트 7개를 곁들였다. 48점은 하든의 올시즌 최다득점 기록이 아니다. 하든은 지난 6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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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막내' 황대헌, 부상에도 홀로 男 메달 2개
막내 황대헌(18 · 부흥고)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안방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 고의고사에서 비록 개인전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불굴의 질주를 선보였다.황대헌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아쉽게 2위로 밀렸다. 1분26초365의 기록으로 1분26초223의 샤올린 산도르 리우(헝가리)에 금메달을 내줬다.전날 1500m까지 두 번째 은메달이다. 황대헌은 1500m 결승에서 노장 찰스 해멀린에 막판 추월을 허용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2,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종목이어서 아쉬움은 더 컸다. 하지만 왼팔 부상을 안고도 선전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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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만 최강?' 女 쇼트트랙, 1000m도 金 확률 75%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1500m를 석권한 데 이어 1000m에서도 4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따내며 최강임을 입증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장거리를 모두 제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02의 기록으로 1분32초662의 킴 부틴(캐나다)을 제쳤다. 전날 1500m까지 대회 2관왕이다.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한체대)는 마지막 코너에서 아쉽게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 밀려 넘어졌다. 심석희는 4위로 올라섰고, 크리스티는 실격을 당했다.올 시즌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팀의 1000m 3번째 우승이다. 1차 대회에서 최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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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도전' 박성현, 주춤했던 '무빙데이'
박성현(24)의 '무한도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박성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한 박성현은 3타 차 단독 선두에서 밀려나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에 포함됐다. 킴 카우프먼(미국)이 8타를 줄이고 재미교포 미셸 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올 시즌 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박성현은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까지 수상을 노린다. 대회 최종일 성적에 다관왕 도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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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시즌 두 번째 '톱 10' 도전
강성훈(30)이 시즌 두 번째 '톱 10'에 도전한다.강성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에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3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PGA투어 최종전의 3라운드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한 강성훈은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에 9타나 뒤졌다. 사실상 역전 우승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2018시즌 개막 후 두 번째 '톱 10'은 도전할 수 있다. 강성훈은 앞서 출전한 4개 대회 가운데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에서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함께 출전한 최경주(47)는 1타를 줄였지만 공동 43위(6언더파 206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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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올림픽 시즌' 두 번째 월드컵서 '金'
윤성빈(23)의 금메달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합계 1분37초3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윤성빈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 48.42와 2차 시기 48초50 모두 1위 기록이다.윤성빈의 '라이벌'이자 '우상'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합계 1분37초95로 윤성빈에 0.63초 뒤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1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대회는 두쿠르스가 1위, 윤성빈이 2위에 올랐다.독일의 악셀 융크가 합계 1분38초07로 3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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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외인 1명뿐인 삼성생명 꺾고 '단독 1위'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연패를 끊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18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에서 83-73으로 이겼다. 개막 4연승 뒤 2연패를 당했던 국민은행은 5승(2패) 고지에 선착하며 아산 우리은행(4승2패)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양 팀 최다 28점 3블록슛에 14리바운드로 박지수(10점 9도움)와 함께 골밑을 지켰다. 강아정이 양 팀 최다 3점슛 4개 포함, 21점으로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보미가 11점 9리바운드, 심성영이 양 팀 최다 7도움(8점)으로 거들었다. 삼성생명은 주포 엘리사 토마스의 부상 공백을 이기지 못하며 공동 3위에서 4위(3승4패)로 내려앉았다. 케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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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은 땄지만' 이상화, 日 고다이라에 0.88초 뒤져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전날의 부진을 털고 시상대에 서며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러나 올림픽 3연패를 위협하는 라이벌에는 다시 밀렸다.이상화는 18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 95를 기록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7초 07), 러시아의 안젤리나 골리코바(37초 8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8초08에 그쳐 7위에 머물렀다. 시즌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와는 1초나 차이가 났다.2차 레이스도 썩 좋은 기록은 아니었다. 전날보다 0.01초 단축해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한 고다이라와 차이는 여전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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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쇼트트랙, 평창 마지막 모의고사 '산뜻한 출발'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표팀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열린 남녀 1500m와 500m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여기에 남녀 계주 모두 결승에 진출해 19일 남녀 1000m와 함께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여자 대표팀의 쌍두 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체대)가 먼저 시원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둘은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이어진 남자 1500m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찰스 해멀린(캐나다)에 간발의 차로 밀려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에이스 임효준(한체대)은 3위로 들어왔으나 레이스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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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S-더비답네' SK-삼성이 펼친 명승부
SK가 천신만고 끝에 '서울 라이벌' 삼성을 누르고 올 시즌부터 명명한 'S-더비'의 첫 승을 명승부로 장식했다. SK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에서 접전 끝에 88-86 승리를 거뒀다. 삼성 원정 8연패를 끊은 SK는 12승째(3패)를 거두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올 시즌 개인 3번째이자 통산 4호 트리플 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은 15개에 머물렀지만 팀 최다 13리바운드와 양 팀 최다 12도움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슈터 테리코 화이트가 양 팀 최다 27점(9리바운드)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안영준은 3점슛 2개 포함, 17점으로 올 시즌 신인 최다 득점으로 활약했고, 신인왕 출신 센터 최부경이 12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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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 무산' 男 쇼트트랙 1500m, 아프지만 값진 교훈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아깝게 장거리 금메달을 놓쳤지만 값진 교훈을 얻었다. 황대헌(부흥고)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분14초209를 기록해 2분14초179의 찰스 해멀린(캐나다)에 간발의 차로 밀렸다. 에이스 임효준(한체대)은 3위로 골인했지만 레이스 도중 포콩느 티보(프랑스)와 충돌해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됐다. J.R. 셀스키(미국)가 2분14초53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대표팀이 처음 놓친 금메달이다. 1차 대회에서 임효준이 금메달을 따냈고, 2차와 3차 대회에서는 황대헌이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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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레이스' 심석희가 막아주면 최민정이 폭주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끌이'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는 역시 장거리 최강이었다. 안방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전초전에서 1, 2위를 싹쓸이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이 2분24초51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석희가 2분24초696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둘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00m를 석권했다. 최민정은 1, 2차와 4차까지 월드컵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고, 심석희는 3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내년 2월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에도 둘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심석희가 173cm의 큰 키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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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충격의 7위…日 고다이라는 또 金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월드컵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금빛 행진을 이으며 대조를 이뤘다. 이상화는 17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7위에 머물렀다. 38초08로 1차 대회 때의 37초대 기록보다 떨어졌다. 반면 고다이라는 37초08로 1차 대회 1, 2차 레이스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했다. 37초08은 고다이라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상화보다 1초나 앞선 것이다.지난 12일 끝난 월드컵 1차 대회만 해도 둘의 차이가 이렇게 크진 않았다. 당시 1,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7초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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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주춤'…RSM 클래식 2라운드 공동 12위
강성훈(30)이 주춤했다.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했다.3~4라운드는 모두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오스틴 쿡(미국)과 7타 차까지 벌어졌다.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13언더파로 뒤를 쫓았다.최경주(47)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첫 9개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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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이 보이네' 박성현, 투어 챔피언십 단독 선두
박성현(24)이 4관왕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9언더파 공동 2위 그룹 캐롤라인 마손(독일), 사라 제인 스미스(호중)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다.특히 박상현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올해의 신인까지 4관왕에 도전한다.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째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일단 올해의 신인은 확정했다. 상금 타이틀 역시 현재 1위라 우승하면 무조건 확정인 타이틀. 올해의 선수 역시 현재 3위지만, 우승만 하면 순위가 뒤집힌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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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남자 아닌데요” 권순찬 감독은 억울하다
무뚝뚝한 말투와 웃음기 없는 얼굴.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의 평소 모습이다. 특히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얼굴에서는 옅은 미소마저도 사라진다.이 때문에 권순찬 감독은 ‘상남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정작 권순찬 감독은 ‘상남자’ 이미지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지난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를 앞두고 만난 권순찬 감독은 평소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 때문에 ‘상남자’라는 별명이 생긴 데 적잖게 불평을 터뜨렸다.그는 “나는 상남자가 아니다. 나는 경상도 남자”라며 가볍게 농담을 던졌다. 이어 “경상도 출신이라 평소 말을 짧게 한다. 화가 나지 않았는데도 화가 난 것처럼 본다. 그래서 코치 때부터 선수들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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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구한 'WNBA 신인왕' 로이드
구리 KDB생명이 힘겹게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최하위 신세를 면했다. KDB생명은 17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원정에서 접전 끝에 82-78 승리를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은행은 6위에서 공동 5위(2승5패)로 올라섰다. 주얼 로이드가 양 팀 최다 7실책을 범했지만 역시 양 팀 최다 24점 12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맹활약했다. 이경은이 양 팀 최다 6도움, 3가로채기에 16점으로 공수를 조율했다. 한채진이 14점, 구슬도 11점으로 거들었다. 하나은행은 올해 2번 모두 KDB생명에 지면서 공동 5위로 떨어진 처지가 됐다. 강이슬이 양 팀 최다 3점슛 4개에 24점에 팀 최다 4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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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中' 현대모비스-LG의 엇갈린 희비
3연패 팀들의 맞대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가 웃었다. 창원 L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17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원정에서 70-61를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7승8패로 5할 승률에 근접하며 6위 서울 삼성(7승7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18점 16리바운드)와 함지훈(10점 10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이종현(203cm)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을 메웠다. 레이션 테리(14점)와 양동근(9점)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LG는 국가대표 가드 김시래와 센터 김종규(206cm)의 공백을 이기지 못했다. 제임스 켈리만 양 팀 최다 33점(15리바운드)을 올렸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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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정신력도 졌다” 고개 숙인 박기원 감독
“실력으로만 진 게 아니고 정신력도 졌어요”경기가 끝난 뒤 만난 노장의 어깨는 축 늘어져 있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 멍한 모습이었다. 5세트까지 치열했던 승부였지만 그의 진단은 ‘완패’였다.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1, 2세트를 내리 패한 뒤 3, 4세트를 가져오며 마지막 5세트까지 승부를 이끌었지만 대한항공은 끝내 웃지 못했다.지난 시즌 36경기를 치러 남자부 7팀 가운데 가장 적은 11패를 기록했던 대한항공은 올 시즌 9경기 만에 벌써 5패를 기록 중이다. 흐름으로만 계산해보면 지난 시즌보다 두 배나 많은 패배를 기록할 것이라는 답이 나온다.박기원 감독은 “정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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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삼성화재, 쫓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은 추격한다.KB손해보험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3-2(25-22 25-23 20-25 22-25 15-13)으로 승리했다.지난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인천에서 승리를 챙긴 KB손해보험은 6승3패(승점16)가 되며 선두 삼성화재(승점17)를 바짝 추격했다. 비록 순위 변화는 없지만 3위 우리카드(승점12) 등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중위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상위권 경쟁에 집중할 기회를 잡았다.KB손해보험은 알렉스(21득점)와 이강원, 손현종(이상 16득점)이 고른 득점으로 귀중한 승리를 합작했다.반면 대한항공(4승5패.승점13)은 아쉬운 패배에도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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