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웹젠은 모바일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R2M'에 신규 던전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익명 던전인 '베일에 싸인 요새'가 새롭게 열린다. 캐릭터 8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새벽 초기화될 때까지 기본으로 주 1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서는 캐릭터 변장 시스템이 적용돼 익명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사냥 및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결)와 일 3회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보물 상자' 수집을 통해 다채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던전 내 몬스터를 처치하면 확률에 따라 '보물 상자'를 여는 '혼돈의 열쇠'를 얻을 수 있고, 해당 열쇠를 보유한 이용자와의 대결로 뺏을 수도 있다.
R2M은 변신과 서번트에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룬' 시스템 일부도 업데이트한다. 착용한 룬의 강화 수치 합에 따라 추가 능력치가 적용되는 합산 효과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어서 룬 강화 실패 시 룬이 파괴되지 않는 강화 보조 시스템도 도입한다. 희귀부터 전설 등급의 룬과 신규 아이템 '룬 보존제'를 재료로 사용해 파괴 방지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전설 서번트 '라르카 기사단장', 영웅 서번트 '퀸비', 희귀 서번트 '코니'도 추가했다.

이와 별도로 내달 17일까지 약 3주간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룬 보존제 아이템, 영웅 등급 '매터리얼 교환 증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와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 '아이템 드롭·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