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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보기 1개' 유해란, 빗속 해남서 4타 차 단독 선두...시즌 3승 눈앞

- 박민지, 노보기 버디 7개…”올해 한국 마지막 대회"

2026-10-24 19:47:16

유해란
유해란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54홀 동안 보기는 단 하나였다. 유해란이 24일 비가 쏟아진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박민지·최혜진·요시다 유리(일본·13언더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그린은 한 번만 놓쳤지만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전반 버디는 6번 홀(파5) 하나였다. 10번 홀(파4) 8m 퍼트로 흐름을 바꾼 그는 200야드 15번 홀(파3)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대회 첫 보기를 했지만, 16번 홀 2m 버디를 시작으로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격차를 벌렸다.
KLPGA 통산 20승의 박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았다. 젖은 그린에 아이언을 꽂으며 16~18번 홀 연속 버디도 했다.

박민지
박민지

일본 프로 테스트 도전으로 올해 국내 마지막 대회라는 그는 비 오는 날 성적이 좋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혜진은 전반에만 8타를 줄였다가 후반 2타를 잃었다. 17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경사를 맞고 페널티 구역으로 튀며 범한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김민주는 12언더파 공동 5위, 김효주·김민선은 11언더파 공동 7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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