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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원 팀' 서울, 10년 만의 우승 이끈 4인방...클리말라 16골·정승원 8골 7도움·구성윤 선방률 1위

2026-10-24 18:55:00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선 FC서울의 우승은 최전방부터 골문까지 빈틈없는 '원 팀'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을 확정한 서울은 공격수 클리말라(28), 미드필더 정승원(29), 주장 김진수(34), 골키퍼 구성윤(32)이 각자 자리에서 제 몫을 다했다.

◇ 부상 딛고 일어선 클리말라
지난해 여름 합류해 부상으로 4경기만 뛰었던 클리말라는 올해 완전히 살아났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김기동 감독의 전방 압박을 이끄는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거듭나 30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우승과 함께 득점왕도 노린다. 야고와 득점 동률이지만 출전 시간에서 밀려 2위다. 그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서울은 2번밖에 지지 않았다.

◇ MVP 후보로 떠오른 정승원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33경기 2골 5도움에 그쳤던 정승원은 빠른 공수 전환의 핵심으로 공격 역할이 커지면서 전 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월드컵 휴식기 뒤 7월 5경기 5골, 8월 3골 3도움으로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모레노 임시 감독의 눈에 들어 9~10월엔 대표팀에도 뽑혔다.

◇ 최소 실점 이끈 김진수·구성윤

서울은 12개 구단 중 가장 적은 26골만 내줬다. 31경기 1골 3도움의 주장 김진수는 화려한 기록 대신 앞장서는 리더십으로 수비를 묶었다. 올해 합류한 구성윤은 오랜 약점이던 골키퍼 고민을 지웠다. 프로축구연맹 기록상 32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선방률 1위(73.6%)로 베스트11 후보로 꼽힌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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