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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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지막 대회 CME 챔피언십 20일 개막...상금왕·올해의 선수 결판
2025시즌 LPGA 투어가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61억원) 규모의 그랜드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734야드)에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타이틀이 확정된다.현재까지 확정된 개인상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이민지·호주)와 신인상(야마시타 미유·일본) 정도다.올해의 선수는 지노 티띠꾼(태국)이 169점으로 선두지만, 야마시타(153점)에게 역전 가능성이 남았다. 우승 시 30점이 부여된다. 세계랭킹과 CME 포인트 모두 1위인 티띠꾼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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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캔터, LIV 출신 첫 PGA 투어 진출...DP 월드투어 7위로 시드 획득
LIV 골프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첫 선수가 탄생했다.로이터 통신은 18일 로리 캔터(잉글랜드)가 17일 막을 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최종 랭킹 7위에 올라 PGA 투어 시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상위 10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된다.유러피언 투어 출신인 캔터는 2022년 LIV 골프에 합류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4년 초 두 경기 후 탈락했다. 그의 빈자리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채워 화제를 모았다.출전 정지 해제 후 DP 월드투어로 돌아온 캔터는 2월 바레인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국내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2위로 시즌 후반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캔터는 "올해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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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드 달렸다"PGA 투어 최종전 RSM 클래식 21일 개막...김시우·안병훈 출전
PGA 투어 2025시즌을 마무리하는 RSM 클래식(상금 700만 달러)이 21일부터 24일까지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로 페덱스컵 중하위권 순위가 최종 결정된다. 8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50위권이 확정된 이후, 하위권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에서 생존 경쟁을 벌여왔다.100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얻고, 51~60위까지는 내년 시즌 초반에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101~125위 선수들은 조건부로 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김시우는 50위권 진입으로 이미 시드를 확보해 부담 없이 대회를 치른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그를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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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스의 홀인원이 만든 극적 극복...람보르기니와 CME 최종전 동시 획득
브룩 매슈스(미국)가 홀인원 한 방으로 람보르기니 자동차와 CME 최종전 진출권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17일 마친 LPGA 투어 디 안니카에서 매슈스는 공동 9위(12언더파 268타)로 순위를 올렸다. CME 포인트 순위 62위에서 경기를 시작한 매슈스는 12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투어 데뷔 후 처음 작성한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 2년 사용권을 획득하고, 결과적으로 59위로 올라서며 CME 최종전 출전 자격(상위 60명)을 확보했다. 매슈스는 홀인원 여세를 몰아 14번 홀 칩인 이글로 자신의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자축했다. 27세 매슈스는 2022년 LPGA 투어 데뷔 후 이번이 최종전 첫 진출이다. 극적인 60위 내 진입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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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준우승으로 4년 연속 두바이 레이스 수상...연장 끝 피츠패트릭에 패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연장전 끝에 우승을 놓쳤지만 4년 연속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확보했다. 16일 두바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는 18언더파 270타로 준우승했다. 18번 홀 약 4.5m 이글 퍼트로 연장전에 진출한 매킬로이는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하며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게 우승을 내줬다. 피츠패트릭은 이 대회에서 3번째 우승(2016년, 2020년)으로 DP 월드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준우승으로 올해의 선수상인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거머쥐었다. 2012년, 2014년, 2015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7회 수상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최다 수상 기록은 콜린 몽고메리(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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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닌 것 같다' 절벽에서 올린 솅크의 극적 우승, 투어 카드 획득
페덱스컵 랭킹 절벽에서 벼랑 끝 우승으로 살아난 애덤 솅크(미국)의 이야기다. 17일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코스에서 솅크는 최종 12언더파 272타로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최대 시속 72㎞의 강풍이 불었으나 솅크는 흔들리지 않고 2위 챈들러 필립스(11언더파 273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18번 홀 약 1.5m 파 퍼트 성공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솅크의 우승은 더욱 의미 깊다. 2017년 데뷔 후 243번째 출전 만에 거둔 생애 첫 승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27개 대회 중 15개에서 컷 탈락하며 페덱스컵 랭킹 134위까지 떨어졌던 그는 이번 대회와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100위 안으로 진입해야만 내년 투어 출전이 가능했다. 솅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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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WG투어 7차 대회 우승...홍지우와의 연장전 제압으로 통산 2승
이진경이 롯데렌터카 WG투어 7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이진경은 최종 21언더파를 기록해 홍지우와의 연장전을 제압했다. 이진경은 WG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1천700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1라운드 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승민은 제주항공 홀인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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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점 격차의 절대 우위' 야마시타 미유, LPGA 2025 신인왕 확정...단신 150㎝의 미니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LPGA 투어 2025시즌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LPGA는 17일 "남은 1개 대회와 관계없이 야마시타의 신인왕 수상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신인상 1위 야마시타와 2위 다케다 리오(일본)의 포인트 차는 217점이다. 최종전에서 다케다가 우승해도 150점만 획득하므로 역전 불가능하다.야마시타는 J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한 실력자다. 키 150㎝의 단신이지만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고, 올해 메이저 AIG 여자오픈을 포함해 미국 무대에서 2승을 거뒀다.LPGA 투어 일본인 신인상은 1990년 고바야시 히로미, 2023년 사이고 마오에 이어 야마시타가 세 번째다. 한국 선수로는 2023년 유해란이 신인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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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공동 7위 마무리, 한국 9명 CME 최종전 출전권 확보
유해란이 LPGA 투어 디 안니카를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17일 플로리다 펠리컨 골프클럽 4라운드에서 유해란은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 13언더파 267타를 쳤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로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올렸다.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서다. 우승은 린 그랜트(스웨덴)가 19언더파 261타로 차지했다. 그랜트는 2023년 7월 데이나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의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제니퍼 컵초(미국)는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윤이나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1위, 전인지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결과까지 CME 글로브 레이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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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그늘집의 심리학 – 간식 한 입이 집중력을 바꾼다
△ 식사와 라운드 사이, 뇌는 이미 경기 중이다한국의 골프 라운드는 식사로 시작해 식사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을 먹고, 전반 9홀을 돌고, 그늘집에서 간식을 먹고, 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다시 한 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세 번의 식사’는 단순한 풍속이 아니라 뇌의 리듬이 만들어낸 습관적 패턴이다. 아니면 고도의 상술일까? 신경심리학적으로 보면 식사는 에너지를 보충도 하지만 전두엽의 집중력 회로를 조율하고 편도체의 감정 긴장을 완화하는 리셋 루틴이다.△라운드 전 식사 – 집중력을 위한 준비이른 새벽, 공복 상태에서 시작하는 라운드는 생각보다 뇌에 부담이 크다. 전두엽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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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올해 총 16억원 돌파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시즌 종료 후 이벤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홍정민은 16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이 대회는 한 시즌 KLPGA 투어 성적 기준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이벤트다. 15일 매치플레이(12개 조, 일대일)에서 승리한 12명이 파이널 A에 진출해 16일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패자들은 13-24위를 놓고 별도 경기를 치렀다.전날 매치플레이에서 한진선을 꺾은 홍정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위 이다연-최은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올해 KLPGA 투어에서 시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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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정윤지, 팬클럽 회원들의 열띤 응원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정윤지가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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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박현경, 큐티풀 회원들의 단체 응원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박현경이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팬클럽 큐티풀 회원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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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정윤지, 사인볼 증정해요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정윤지가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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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정윤지, 저의 사인볼이에요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정윤지가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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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이다연, 사인볼 증정해요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다연이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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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사인볼 세리머니 하는 박주영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박주영이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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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포토] 박주영, 열혈팬의 캐디체험 성공
KLPGA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 2일차 최종 스트로크 플레이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파72ㅣ6,556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박주영이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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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우즈, 플로리다주 고교 골프대회 단체전 우승...타이거 우즈 현장 관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고교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찰리 우즈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호웨이 인더 힐스 미션 인 리조트에서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골프대회 1A 클래스 단체전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팜비치 사립학교 벤저민 스쿨 소속인 찰리는 이날 활약으로 팀이 퍼스트 아카데미를 5타 차로 제치고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개인전에서는 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2009년생 찰리는 올해 5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AJGA 랭킹 9위이며 2027년 대학 입학 예정자 중에선 4위를 기록 중이다.골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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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대회 우승...연장 첫 홀 버디로 통산 3승
이용희가 G투어 7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이용희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결선에서 21언더파를 기록해 이준희, 김민수와 연장전을 치렀다.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용희는 G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1천700만원을 받은 그는 시즌 상금 5천618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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