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가족과 2인 1조로 출전하는 대회로, 총 20팀이 스크램블 방식 36홀 경쟁에 나선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들 찰리와 출전해 주목받았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올해 불참한다. 3월 아킬레스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이달 초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복귀 시점에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아들 제이슨과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랑거는 2005·2006·2014·2019년에도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 우승(6회) 기록을 보유했다. 비제이 싱(피지·2022년 우승), 존 댈리(미국·2021년 우승)도 아들과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 페트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와 팀을 이뤘다. 2023년 뇌 병변 수술 후 복귀한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아버지 댄과 첫 출전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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