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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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플레이어스' 불참…'마스터스' 출전할 듯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 타이거(미국)의 두 번째 출전 무대는 다음 달 마스터스가 될 전망이다.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계획을 접었다고 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우즈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놨지만,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작년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7개월 동안 재활과 훈련에 전념하느라 정규 투어 대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전격 출전해 건재를 알렸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0개월 만에 4라운드를 걸어서 완주했고, 320야드를 넘는 장타를 터트려 예전의 경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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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공동25위…배상문은 컷 탈락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을 지켰다. 노승열은 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25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선두를 질주한 카슨 영(미국)에 9타 뒤졌지만 공동 5위 그룹과는 불과 3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3, 4라운드에서 10위 이내 진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25위 밖으로 밀린 탓에 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노승열에게 이 대회는 상금과 포인트를 챙길 좋은 기회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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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 대니엘 강과 1타차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날 2위로 도약하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섰다.김효주는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전날 4언더파로 공동 3위였던 김효주는 이틀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써내 앨리슨 코푸즈, 엘리자베스 소콜(이상 미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10언더파 134타)과는 한 타 차다.올해 자신의 LPGA 투어 첫 대회인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선 연이틀 상위권을 지킨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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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버디 2번' 세계 1위 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7언더파 선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냈다.크리스 커크(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선 람은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람은 올해 출전한 5차례 대회에서 '우승-우승-7위-3위-우승'의 성적을 올리며 초강세를 보였다.지난달 20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르며 11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람은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세계 1위 굳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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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노승열,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R 공동 28위
배상문(37)과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8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그쳤다.배상문은 3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그는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카슨 영(미국)과 7타 차인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이번 시즌 시드를 따내지 못해 최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도 나섰던 배상문은 PGA 투어 대회는 지난해 10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이후 4개월여 만에 출전했다.버뮤다 챔피언십에선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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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많이 뺀 중국 골프 스타 펑산산, 팬들 앞에 '깜짝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펑산산(34·중국)이 최근 체중을 많이 뺀 모습을 공개했다.펑산산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재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올려놨다.지난해 8월 은퇴한 펑산산은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는 않지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 초대받았다.펑산산은 공개한 사진과 함께 "싱가포르에 다시 와서 LPGA 투어의 오랜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며 "이번 대회에 선수로 온 것은 아니지만 대회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100개 넘게 달린 댓글은 대부분 "못 알아볼 뻔했다"거나 "다시 선수로 복귀해도 좋겠다"는 등 감량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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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이정은, HSBC 첫날 4언더파 공동 3위…고진영 이븐파
김효주(28)와 이정은(27)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나섰다. 김효주와 이정은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넬리 코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둘은 똑같이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12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1위로 나선 엘리자베스 소콜(미국)과 4타 차다. 2위 사소 유카(일본·5언더파 67타)와는 한 타 차다.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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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에 이노션·SBS미디어넷 선정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28일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노션·SBS미디어넷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협상을 거쳐 계약이 체결되면 이노션·SBS미디어넷은 2027년까지 5년간 KGT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주관하는 대회, 행사의 방송 중계권을 갖는다.지금까지 KPGA 코리안투어 중계방송은 JTBC 골프가 맡아왔다.지난해 계약이 만료하면서 KGT는 JTBC 골프와 계약 갱신 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새 방송사를 찾기로 했다.KPGA는 이노션·SBS미디어넷이 1차 서류와 2차 PT 심사를 거치며 최고 점수를 받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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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결,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임희정·유현주와 같은 소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7)이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박결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는 박결이 두산건설과 2024년까지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듬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1승을 보유했다.박결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산건설 골프단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라며 "함께 하는 동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훈련 중인 박결은 4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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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전쟁'…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람·셰플러·매킬로이 '2주 만에 재격돌'
세계 남자 골프 '빅3'가 2주 만에 다시 격돌한다.세계랭킹 1∼3위 욘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로지(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지난 20일 끝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빅3' 대결이다.이들 '빅3' 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번에도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 있어서다.올해가 시작할 때 세계랭킹 1위는 매킬로이였다. 셰플러는 2위, 람은 3위였다.매킬로이는 PGA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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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야심찬 도전…'HSBC 2연패와 한국 선수 무승 탈출' 두 마리 토끼 사냥
"승부를 거겠다."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성공한 '베테랑' 고진영(28)이 내친김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고진영은 3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고진영은 지난 26일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기세를 잘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번 6위 성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다.이 기간 고진영은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했다.6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의 쓴맛을 세 번이나 봤고, 한 번은 아예 기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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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함께 하는 골프 꿈나무 육성 '클럽디' 4기 50명 모집, 초 중학생 대상 무상교육 실시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클럽디(CLUBD) 꿈나무’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 클럽디는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이며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의 재미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 정신 함양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클럽디 사회 공헌 사업에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밸리/힐스)이 동참해 기존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충북클럽디 보은(18홀)과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포함 총 5곳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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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골프 통산 21승 이보미, 올 시즌 종료 후 은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이보미(35)가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이보미는 27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올해 JLPGA 투어를 마지막으로 일본 무대에서 은퇴하려고 한다"며 "마지막 시즌을 팬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 은퇴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JLPGA 투어에서 21차례 우승한 이보미는 2015년과 2016년 일본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부문을 휩쓸었다.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4승을 기록했고, 2010년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JLPGA 투어 20승을 달성한 2016년에는 KLPGA 투어 영구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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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 3세, LIV 시즌 개막전 우승…단체전 상금 포함 62억원 획득
찰스 하월 3세(44·미국)가 LIV 골프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하월 3세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7천49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하월 3세는 2위 피터 율라인(미국)을 네 타 차로 멀리 따돌리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2라운드까지 한 타 차 3위였던 하월 3세는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몰아치는 파죽지세로 선두에 올라섰다.후반에는 10번 홀(파3)에서 버디를 올리고 파를 지켜나간 뒤 17번 홀(파4)에서 타수를 하나 더 줄였다.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율라인과 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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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 실패' 안병훈, PGA투어 공동 21위 …커크, 8년만에 우승
안병훈(32)이 샷 난조로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날렸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를 쳤다.전날 공동 6위에 올라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 때 공동 4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 유력했던 안병훈은 15계단 하락한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로 밀렸다.안병훈은 최장 348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터트렸지만, 샷 정확도가 뚝 떨어져 고전했다.그린을 8번 놓쳐 보기를 6개나 쏟아냈다. 버디는 3개를 잡아냈다.우승 경쟁을 벌였던 교포 저스틴 서(미국)는 1타를 잃었지만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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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라인·구치,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선두
피터 율라인과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가 LIV 골프 2023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율라인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7천49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2023시즌 개막전(총상금 2천5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율라인은 구치와 함께 공동 1위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구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역시 5타를 줄였다.율라인은 골프 브랜드 아쿠쉬네트 월리 율라인 전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DP 월드투어에서 1승, PGA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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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 129년 역사상 첫 흑인 회장 선임
미국골프협회(USGA)가 협회 사상 최초로 흑인 회장을 선임했다.USGA는 26일(한국시간) "프레드 퍼폴(49·미국) 회장을 3년 임기의 제67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바하마 출신인 퍼폴 회장은 2013년부터 미국 건설회사인 벡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USGA 차기 회장 후보자로 내정된 바 있다.1994년에는 바하마 농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고, 2019년부터 USGA 집행위원으로 일했다.지난해 이승민(26)이 우승한 US 어댑티브오픈 골프대회 창설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894년 설립된 USGA 사상 흑인 회장은 퍼폴 회장이 처음이다.USGA는 US오픈, US여자오픈 등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들을 열고 있으며 영국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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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풍경' 바티아, PGA 투어 대회 물수렁서 두 번 상의 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하루에 두 번이나 상의를 벗고 샷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바티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사흘 합계 이븐파 210타를 기록한 바티아는 공동 58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다.바티아는 이날 6번 홀(파4)에서 먼저 상의를 한 번 벗어야 했다.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물에 빠졌는데, 이를 그대로 치느라 상의를 벗고 두 번째 샷을 시도했다.바티아는 이 홀에서 89야드 정도 남기고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약 3m 정도 거리에 보내 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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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6위…15년 만에 LPGA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무관'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6위를 차지했다.고진영은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와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7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83.3%(15/18)를 기록했고 2, 3라운드 30개 이상이었던 퍼트 수도 4라운드에서는 28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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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혼다 클래식 3R 공동 6위…시즌 두 번째 '톱10' 청신호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6위로 올라서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밝혔다.안병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4계단 끌어 올렸다.안병훈이 최종 4라운드까지 10위 이내를 유지하면 이번 2022-2023시즌의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때 공동 4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된다.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크리스 커크(미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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