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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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이태희,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6언더파 선두
황도연(29)과 이태희(3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황도연은 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이태희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황도연은 201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하진 못했다.2014년 오른쪽 무릎 연골 파열, 2016년 척추 분리증, 2019년 좌측 발목 골절 등 여러 차례 큰 부상을 겪었다.2016년 부상 이후 사회복무 요원으로 입대한 그는 복무 중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해 수석 합격했고, 2018년 복귀했다.올해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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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감동했다"...1년 만에 돌아온 박성현,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첫날 이븐파로 순조로운 출발
[여주=김학수 기자]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9)이 1년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븐파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은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3언더파 69타의 공동 선두와는 3타 차이다. 박성현은 "올해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첫날 경기"라며 만족스런 표정으로 밝혔다.그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박성현은 "블루헤런은 아주 어려운 코스이다. 오늘보다 스코어가 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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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라데나CC, 강원권 베스트 코스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이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가 선정한 강원권 베스트 코스에 뽑혔다.골프다이제스트는 5일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5개 권역별 베스트 골프코스를 각각 3곳씩 선정해 발표했다.수도권에 집중된 한국 골프 현실을 타개하려고 수도권 골프장은 빼고 권역별 베스트 골프장을 꼽았다고 골프다이제스트는 밝혔다.강원권에서는 라데나CC와 라비에벨 올드코스, 휘슬링락(이상 춘천)이 선정됐다.전라권에서는 파인비치(전남 해남), 포라이즌(전남 순천), JNJ(전남 장흥)가 뽑혔고 경상권 베스트 골프장으로는 드비치(경남 거제), 에이원(경남 양산), 정산(경남 김해)이 이름을 올렸다.충청권에서는 레인보우힐스(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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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면서도 미워했던 골프를 이제 내려 놓겠다"...LPGA 투어 9승 최나연, 은퇴 선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최나연(35)이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최나연은 5일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어려운 고민 끝에 큰 결정을 내렸다"며 "제 인생의 전부였던 골프를 그만하려고 한다"고 은퇴를 발표했다.그는 "지금이 제가 은퇴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한치의 부끄러움과 후회 없이 열심히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민의 시간이 절대 쉽지는 않았지만, 저를 위해 또 한 번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나연은 20일부터 나흘간 원주의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마지막 은퇴무대로 정했다. 다음 달 11일부터 예정된 한국여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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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 가능"
내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내년 라이더컵 개최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컨트리클럽에서 5일(한국시간) 열린 라이더컵 양팀 단장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잭 존슨은 우즈의 합류 가능성을 밝혔다.존슨은 "이 자리에서 확언은 할 수 없고, 내년에 그가 여기에 올지는 모르겠다"고 운을 떼고 "그가 팀의 일원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존슨의 말은 우즈가 부단장으로 참여할 수도 있지만,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셈이다.존슨은 "최근 우즈와 자주 연락한다. 그는 라이더컵을 좋아한다"면서 "그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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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모시기'... 우즈,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임성재와 함께 김주형 초청
김주형(20)이 오는 12월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24)와 김주형도 포함됐다.임성재와 김주형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1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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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챔프 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서 타이틀 방어전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24)가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을 타이틀 방어전으로 시작한다.임성재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8월 말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임성재이 새로운 시즌 첫 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이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다.그는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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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투어 스폰서십 계약
테일러메이드가 제2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이영철 씨와 투어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이영철 씨는 9월 30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71타로 우승했다.테일러메이드는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입상자에게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과 선수용 투어백 등을 제공한다. 투어 스폰서십 내용은 1천만원 상당의 클럽과 골프용품 협찬이다.이날 결선에는 109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29)과 테일러메이드 앰배서더인 배우 지진희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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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골프공 대명사' 볼빅, 무광 컬러 반반볼 비비드콤비 출시
대한민국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대표이사 홍승석)이 ‘무광 반반볼’ 비비드콤비(Vivid Combi)를 새롭게 출시했다. 볼빅은 지난 26일 무광 컬러볼의 시조이자 베스트셀러인 비비드를 반반 컬러로 디자인한 비비드콤비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출시한 유광 반반볼인 크리스탈콤비에 이은 두 번째 반반볼 시리즈다. 크리스탈콤비는 볼빅의 유광 투명코팅 기술을 토대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비비드콤비는 매트하면서도 영롱한 색감을 앞세웠다. 고객들은 기존의 크리스탈콤비와 더불어 본인의 취향에 맞는 반반볼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비비드콤비는 3피스 구조이며 총 4가지 색상(옐로우 & 블루,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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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수지 '신드롬'... 3주 연속 우승+ 타이틀 방어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김수지(26)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수지(26)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가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김수지가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3주 연속 우승이다.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지금까지 김미현, 박세리, 그리고 서희경 등 딱 3명만이 해냈다. 서희경이 하이원 컵, KB스타투어 3차전, 빈하이오픈에서 차례로 정상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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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잭팟' 우승 상금 3억원·PGA 대회 출전권…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
'메가(Mega) 잭팟(Jackpot)'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차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최대 규모 대회이다.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은 6월 열린 KPGA선수권과 같은 규모지만 7천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나오고, 여기에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오픈, 더 CJ컵에 나갈 자격까지 준다.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천300점을 주는데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과 10위 이형준(3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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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 우승 도전'... LPGA 신인 최혜진, 7일 개막하는 메디힐 챔피언십서 우승 노린다
'이제는 우승이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23)이 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올 시즌 신인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냈다. 4일 현재 상금랭킹 6위(189만1천440달러)에 평균타수 7위(69.55), 그리고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CME 레이스 포인트에서도 6위다. 경기력에서도 장타 순위 40위(평균 264.19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24위(79.18%)가 말해주듯 탁월했다.최혜진의 그린 적중률은 76.35%로 LPGA투어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정규 타수 만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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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고 뽕도 따고'...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김수지, 세계랭킹 9계단 오른 3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수지(26)가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김수지는 3일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오른 38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지난달 25일 끝난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이달 2일까지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했다.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뒤 세계랭킹이 10계단 뛰어 처음으로 50위 이내에 진입(47위)했고, 이번 주엔 40위 안까지 들었다.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고진영(27)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넬리 코다(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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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말 제발 하지 마!" 이멜만, 프레지던츠컵 여자 선수 추가 주장에 '발끈'
한국 양궁은 세계 1위다.매번 한국이 이기자 주최국은 경기 방식을 바꿨다.그러나 헛수고였다. 그래도 한국 양궁은 무너지지 않았다.미국과 인터내셔널 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이 또 패하자 일각에서 경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지어 여자 선수들도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여자 골프는 미국보다 인터내셔널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이에 인터내셔널 팀 단장인 트레버 이멜만이 발끈했다.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지난 2년 동안 그 쓰레기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라며 "이는 인터내셔널 남자 선수뿐 아니라 여자 선수들에 대한 무례한 발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멜만은 "미국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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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만에 KPGA 우승 이형준, 세계랭킹 489위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이형준(30)이 세계랭킹 500위 이내로 진입했다.이형준은 3일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89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630위에서 껑충 뛰었다.이형준은 3년 4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11위를 차지한 김성현(24)은 181위에서 168위로 상승했다.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자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82위에서 51위로 뛰었다.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상위권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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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GA 장타왕 디섐보, 장타 대회 준우승…결승에서 406야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장타 전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스키토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마르틴 보르그마이어(독일)와 맞대결에서 졌다.결승에서 디섐보는 406야드를 때렸지만 426야드를 날린 보르그마이어를 당해내지는 못했다.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은 장타 전문 대회다.오로지 장타에 특화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PGA투어에 발을 디딜 때는 크지 않은 체격에 평범한 비거리였던 디섐보는 몸집 불리기와 스윙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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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성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13위...공동 9위에 딱 1타 모자라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첫 톱10 입상을 아깝게 놓쳤다.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13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공동9위 그룹에 딱 1타가 모자랐다.김성현에게는 이번이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뒤 치른 두 번째 대회다. PGA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였던 지난달 19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36위를 차지했다.전날 6타를 줄여 공동8위에 올라 첫 톱10 진입을 바라봤던 김성현은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기대만큼 줄이지 못했다.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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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어센던트 최종 공동 7위...한국, 최근 11개 대회 연속 '무관'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뭄'이 11개 대회 연속으로 이어졌다.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517야드)에서 끝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유소연(32)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7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6월 말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우승한 이후 최근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최근 사례는 2013년 10월부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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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군제대한 이형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40개월 만에 KPGA 통산 6승
이형준(30)이 3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다시 섰다.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 원)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이동민(37)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이형준과 이동민은 최종 4라운드를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첫 번째 연장전에서 둘 다 버디 퍼트가 놓쳤다. 같은 18번 홀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은 이동민의 실수로 싱겁게 막을 내렸다.이동민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고, 네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져 더블보기가 됐다.세 번 만에 그린을 볼을 올린 이형준은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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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메이저 일본여자오픈 준우승…그랜드슬램 달성 불발
신지애(34)가 일본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의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우승자 가쓰 미나미(24)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월드 레이디스 살롱 파스 컵(2018년), JLPGA 선수권대회(2018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2015·2018년) 등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모든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번이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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