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감량한 미컬슨(왼쪽)[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8110120089295e8e941087210104222211.jpg&nmt=19)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미컬슨은 공동 10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970년생 미컬슨은 2004년과 2006년, 2010년 등 마스터스에서 세 번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다.
2021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사상 최초의 50대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키 191㎝에 왼손잡이인 그는 최근 감량에 재미를 붙인 모습이다.
젊었을 때 그는 몸무게가 최대 127㎏까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키가 크지만, 풍채도 넉넉했던 미컬슨은 최근 몰라보게 홀쭉해졌다.
![필 미컬슨[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8110146044925e8e941087210104222211.jpg&nmt=19)
2019년 한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을 위해 방한했을 때도 미컬슨은 "7㎏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마스터스에서도 "최근 11㎏ 정도 뺐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이번 대회에서 "음식 먹는 것을 중단했다"고 감량 요인을 설명하며 "근육도 같이 손실돼서 근력 운동을 시작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간 음식을 먹지 않고 특수 제조한 커피만 마시고 운동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줄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한 미컬슨은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LIV 골프 단체전을 의식한 듯 "좋은 동료 선수들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번 대회 평균 비거리 292.3야드로 출전 선수 86명 가운데 61위 정도인 미컬슨은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44개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하며 노련미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는 미컬슨이 30번째 출전하는 마스터스다. 그는 1995년부터 2021년까지 마스터스에 개근하다가 지난해 LIV 골프 출범을 앞두고 PGA 투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후폭풍으로 마스터스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마스터스에서 총 59차례 언더파 라운드를 기록한 미컬슨은 이 부문 1위 잭 니클라우스의 71회에 이은 2위가 됐고, 60대 타수는 34차례 기록해 역시 니클라우스의 39회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브룩스 켑카(미국)의 12언더파에 8타 뒤진 미컬슨은 남은 이틀 우승 경쟁 가능성에 "한 번 발동이 걸리면 가능하다"며 "사실 발동이 걸리려면 마음을 비우고 쳐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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