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커플스[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9055246047615e8e941087210104222211.jpg&nmt=19)
커플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공동 40위로 상위 50명이 겨루는 3라운드에 진출한 커플스는 1959년생이다.
이번이 38번째 마스터스 출전인 커플스는 199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8년 공동 38위 이후 5년 만에 컷을 통과했다.
커플스보다 한 살 많은 1958년생인 래리 마이즈(미국)와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즈는 15오버파, 라일은 20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한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나이의 커플스가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이 새삼 대단하게 여겨진다.
1957년생인 랑거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5오버파로 역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여기에서 경기하는 것은 기대된다. 이곳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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