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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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점대 진입' SSG 앤더슨 전반기 마무리...폰세와 0.11 격차로 1위 경쟁 치열
2025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 경쟁을 펼치는 SSG 랜더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이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앤더슨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한 뒤 2-2로 맞선 6회초 수비에서 김민과 교체됐다.전날까지 1.99였던 앤더슨의 평균자책점은 2.06(2위)으로 올랐다.이 부문 1위인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1.95)와 격차는 0.11로 벌어졌다.이날 앤더슨은 4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2회까지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막았다.3회에는 선두 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장진혁을 병살타로 처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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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대란' KIA 또 다른 악재...윤영철 팔꿈치 부상으로 올스타전 불참
'호랑이군단'에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좌완 선발 투수 윤영철(21)이 다쳤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0일 "윤영철은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병원 진단을 받았다"며 "정확한 몸 상태는 의료진 크로스 체크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4월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윤영철은 5월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4실점하며 다시 부진했다.그는 한화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1차 병원 진단에서 부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정확한 팔꿈치 상태와 재활 기간은 2차 진단 후 발표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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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 최형우 부상 대체로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허벅지 부상을 당한 최형우를 대체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KBO는 10일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선발된 최형우가 부상으로 12일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2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은 최형우는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팬·선수단 투표에서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2위를 기록한 문현빈(한화)은 이미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장이 결정된 상태여서,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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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부상은 전기차...우승팀 상금 3천만원
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2025 KBO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 전기차 세단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KBO는 2025 올스타전 시상 내역과 행사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면 기아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수여한다"고 10일 발표했다.올스타전 우승팀에는 상금 3천만원이 지급되고, 승리 감독상, 우수 수비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씩이 주어진다.11일 홈런더비에는 안현민(kt wiz),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최정(SSG 랜더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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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실책→인사이드더파크홈런 정정...LG 박해민 '잃었던 홈런' 되찾았다
박해민(35·LG 트윈스)이 '잃었던 홈런 1개'를 되찾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경기 기록원이 박해민의 기록을 '3루타에 이은 야수 실책으로 인한 득점'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으로 정정했다"고 발표했다.KBO는 공식 야구규칙 9조 1항에 '공식 기록원은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판단에 따른 결정을 확정지어야 한다'고 규정했다.9일 잠실경기를 담당한 기록원이 지난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록 정정'을 결정했다.박해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8-5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공은 키움 우익수 스톤 개랫 정면으로 향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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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완벽한 시즌...타율 0.354+16홈런+53타점→타격 4개 부문 모두 1위 독주
프로야구 kt wiz의 히트 상품 안현민(21)이 올 시즌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9일까지 출전한 59경기에서 타율 0.354(256타석 212타수 75안타), 16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지속하고 있다.규정 타석(273타석)에 17타석이 모자라 타격왕 경쟁에서 제외돼 있지만, 규정 타석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에는 타격 모든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타율뿐만 아니라 장타율(0.651), 출루율(0.465), OPS(1.116·장타율+출루율)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안현민이 올 시즌 얼마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는 최근 몇 년간 각 타격 부문 선두 선수들의 기록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드러난다.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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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50홈런 도전, kt 안현민 'OPS 1.116' 괴물급...KBO 거포 전성시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폭발적인 장타력을 무기로 2025 KBO리그 전반기 타격 부문을 휩쓸고 있다. 디아즈는 KBO 타자 공식 시상 8개 부문 중 3개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9일 기준 홈런 29개로 공동 2위인 오스틴 딘(LG 트윈스),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의 20개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타점 88개로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69타점)와도 상당한 격차를 벌리고 있다. 장타율 0.601 역시 압도적 1위로, 디아즈는 명실상부한 KBO 최강 거포임을 증명하고 있다. 디아즈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5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현 삼성) 이후 10년 만에 '50홈런 클럽' 가입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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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웃고 있다' 김하성, 2023 '어썸킴' 데자뷔? 탬파베이, 시즌 중 연장 계약 제의할 수도...FA 시장 나오면 경쟁 더 치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화려하게 복귀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탬파베이 이적 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친 것이 고무적이다.김하성은 이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디트로이트 선발 리스 올슨을 상대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4회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체이스 리의 초구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작렬,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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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반기 최대 논란 '체크 스윙 판정', 비디오 판독 도입 요구 확산
2025시즌 전반기 프로야구를 가장 뜨겁게 달군 논란의 중심에는 체크 스윙 판정이 있었다.승부의 갈림길에서 나오는 애매한 체크 스윙 판정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심판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 볼 카운트 하나로 승패가 결정되는 긴박한 순간에 주관적 판정이 개입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체크 스윙은 타자의 배트 궤적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특성상 1루심과 3루심의 주관적 해석이 불가피하게 개입될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서 KBO리그 팬들은 현재 퓨처스(2군)리그에서 운영 중인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후반기부터 1군 경기에도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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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급 흥행, 한화 1위 돌풍+피치클록 효과...후반기 기대
2025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으로 기록된 지난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 속에서 전반기를 달려왔다. 3월 말 개막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10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일정을 완료하고 6일간의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팬들이 기다리는 올스타전은 12일 펼쳐지며, 후반기는 17일부터 재개되어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관중 1천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홈런'을 터뜨린 프로야구는 올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1천200만명을 넘어서는 '흥행 장외 홈런'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페넌트레이스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한화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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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위 한화 홈에서 '별들의 축제'...올스타전 12일 개최
프로야구 '스타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다.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t wiz,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와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로 이뤄진 나눔 올스타가 맞붙는 '한여름 밤의 스펙터클'로 펼쳐진다.작년 시즌 성적에 따라 드림 올스타는 박진만 삼성 감독이, 나눔 올스타는 이범호 KIA 감독이 각각 지휘를 맡는다.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결합해 양 팀 베스트 12를 선발했고, 감독 추천 선수 13명씩을 추가해 총 50명의 올스타가 팬들과 만난다.팬 투표에서는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17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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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대재앙' KBO, 리그타율 0.277→0.259 급락! 3할 타자 24명→10명으로 절반 토막
2025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투고타저'다. 역대급 수준의 투수 우위 현상이 리그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올해 리그 타율은 9일 기준 0.259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0.277에서 거의 2푼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타격 환경이 얼마나 열악해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타율 3할 클럽' 멤버 수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 시즌 24명이었던 3할 타자는 올해 전반기에 1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2년 리그 타율 0.258 이후 13년 만에 리그 타율이 0.260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2000년 이후 리그 타율이 2할 5푼대에 머문 것은 2006년(0.255)과 2012년 단 두 차례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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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ABS 첫 등장...정규시즌 도입 여부 검토
메이저리그가 2025 올스타전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첫 적용을 확정했다.ESPN은 10일 오는 16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ABS가 최초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메이저리그의 ABS 방식은 KBO와 달리 모든 투구를 자동 판정하지 않는다. 기존처럼 주심이 스트라이크와 볼을 콜하되, 투수·포수·타자가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때만 ABS 검증을 받을 수 있다.선수가 자신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제스처로 ABS 검증을 신청하면 호크아이 시스템 결과가 즉시 전광판에 표시된다.ABS 검증 신청 기회는 각 팀당 2회씩 주어지며, 신청이 성공하면 기회가 소진되지 않는다. 감독이나 코치, 벤치 선수들은 검증 신청에 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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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사 바꾼다' 폰세, 11승 무패+자책점 1.95+탈삼진 161개...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 향한 완벽한 전반기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투구력으로 2025 KBO리그 전반기 마운드를 완전히 장악했다. 올해 전반기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폰세는 9일 현재 주요 투수 지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폰세는 다승(11승·공동 1위), 평균자책점(1.95), 탈삼진(161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어 승률(100%) 역시 1위에 올라 있다. 10일 인천에서 kt wiz와 맞붙는 드루 앤더슨(SSG 랜더스·평균자책점 1.99)이 자책점을 더 깎아내지 못한다면, 폰세는 투수 4대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폰세의 뛰어난 점은 꾸준함에 있다. 전반기 18차례 등판하는 동안 단 한 번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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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기시간 2시간 59분, 27년 만에 3시간 돌파...피치클록 대성공
2025시즌 전반기 프로야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는 바로 '경기 스피드업'의 완벽한 성공이다.전반기 정규이닝 기준 평균 경기시간이 9일 기준 2시간 59분을 기록하며 드디어 3시간의 벽을 무너뜨렸다. 정규이닝 기준 시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시간 안에 진입한 역사적인 순간이다.연장전까지 포함한 전체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3분으로, 지난해 3시간 13분보다 무려 10분이나 단축됐다. 이는 평균 2시간 59분이었던 1998년 이후 27년 만의 최단시간 기록이다.이처럼 극적인 경기시간 단축을 이끈 주역은 바로 피치 클록의 본격적인 도입이다.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피치 클록 제도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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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7월 반등' 속 아쉬운 무안타... 13실점 대패
7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본거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13이라는 참혹한 점수로 완패했다. 7번 타순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2타수에서 안타 없이 삼진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근 3경기에 걸쳐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경기 0.246에서 0.245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6월 한 달간 84타수 12안타로 타율 0.143에 머물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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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복귀전' 심재민 632일 만의 마운드, 1⅔이닝 무실점...롯데 극적 승리
632일의 긴 터널을 뚫고 나온 롯데 자이언츠 좌완 심재민(31)이 마운드 복귀와 동시에 값진 승리까지 손에 넣었다. 심재민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초부터 구원 투입돼 1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2023년 10월 16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를 떠났던 심재민에게는 632일 만의 소중한 복귀전이었다. 심재민의 공은 최고 시속 140㎞ 초반대로 예전만큼 빠르지는 않았지만, 정교한 제구력으로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파고들며 두산 타자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팀이 연장 11회말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따내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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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완벽 적응'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3경기 연속 안타...MLB 최강팀 상대 멀티히트
김하성(29)이 새 둥지에서 화려한 데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LB 최강팀을 상대로 한 결정적인 동점타로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의 새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7번 타순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던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새로운 도전지를 옮겼으며, 이날이 MLB 정규시즌 세 번째 출전이었다. 탬파베이에서 처음으로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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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주장 클라스' 한화 채은성, 0-3 절망에서 볼넷으로 반격 시작...5회 쐐기 2타점까지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한 경기였다.채은성은 7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의 알찬 성과를 올리며 팀 승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5회말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2사 2, 3루의 절호 찬스를 놓치지 않고 터뜨린 2타점 적시타는 경기를 완전히 결정지은 결정타였다. 하지만 채은성의 진가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4회말에서 더욱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절망적인 상황에서 1사 1, 2루 기회를 맞은 채은성은 인내심을 발휘해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연출했다. 이 볼넷이 한화 대반격의 신호탄이었다. 채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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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김혜성 즉석 활약, 3경기 침묵 뚫고 밀워키서 극적 내야안타...타율 0.333 껑충
LA 다저스 김혜성이 밀워키 원정에서 침묵을 깨고 시의적절한 안타를 날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다저스를 3-2로 물리치며 팀의 6연패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 김혜성은 1-1 동점상황이던 7회초 긴박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냈다. 1사 1,2루 상황에서 1루 대주자로 교체 투입된 김혜성은 즉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입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다저스는 1사 만루의 절호 기회를 잡았다. 무키 베츠의 희생 플라이로 다저스가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가 타점 생산은 아쉽게 무산됐다. 7회말부터 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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