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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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도 우리 팀에서'...염경엽 감독, 올스타전 기운으로 LG 후반기 우승 의지
"고무적인 건, 우리 LG 트윈스 선수들이 최우수선수(MVP)를 전부 받았다는 점이죠." 염경엽(57) LG 감독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후반기 재개를 이틀 앞두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회상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더 큰 포부를 내비쳤다. 염 감독은 "올스타전에서 얻은 에너지가 후반기 우리 선수단에 전파되길 바란다"며 "한국시리즈 MVP도 우리 팀에서 배출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11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는 LG 내야수 손용준이, 12일 KBO 올스타전에서는 LG 포수 박동원이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 MVP는 우승팀에서 배출된다. LG는 전반기를 48승 2무 38패(승률 0.558)로 마무리했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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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냐 코시냐' 김태형 감독이 후반기 롯데 최대 변수?...단기전에 강한 KBO 최고 '승부사'
감보아도 아니다. 김원중도 아니다. 레이예스는 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롯데자이언츠 후반기의 최대 변수일까?'튼동' 김태형 감독이다. 그는 다른 감독과 다소 다는 면을 갖고 있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른다. 투수, 타자, 수비 운용 밎 작전 등 모든 것이 포스트시즌과 코리안시리즈(한국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하다. 그는 승부사다. 그는 특히 단기전에서 강하다. 일단 포스트시즌에만 진출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성적을 내야 하는 롯데가, KBO 리그 최장인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을 보유한 김태형 감독과 손을 잡은 이유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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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했나?' 김혜성, 전반기 A학점...이정후는 C학점
A학점은 최고의 성적이다. C학점은 보통이다. 2025 메이저리그 전반기가 끝났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성적은 어땠을까?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다저스)의 성적은 A학점이다. 들쑥날쑥한 출전에도 그는 48경기에서 0.339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은 2개, 타점은 13개였다. OPS는 0.842였고, 도루도 11개를 성공시켰다. 파트타이머치곤 대단한 성적이다. 전반기 대활약으로 김혜성은 후반기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빅리그 2년차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C학점에 그쳤다. 평범했다. 시즌 초 맹타를 휘둘렀으나 5월과 6월 두 달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92경기서 0.249의 타율에 그쳤다. 시즌 전 팬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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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심도 한화 우승?' KIA 출신 윤석민, 대놓고 "한화 우승 보고 싶다"에 "그동안 먹튀 실드쳐줬는데 (그런 말을?)"
작년 KBO 리그 드라마 주연은 KIA 타이거즈였다. 주인공은 거의 해피 엔딩으로 생존한다. 야구에서는 우승이 그것이다. 언론 매체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팬심도 KIA 우승을 기대하는 듯했다. 그것이 대세였다. 올 시즌 드라마 주연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시즌 초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연승 기록, 코디 폰세의 탈삼진쇼, 전반기 1위, 연속 홈경기 매진, 대체 외국인 타자 잔류 문제 등 한화가 움직이면 모든 게 화제가 되고 있다.자연스럽게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선수들도, 구단 관계자들도, 팬들도, 언론도 모두 한화 우승을 기대하는 듯하다.한화 팬이 아닌 타 구단 팬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다음은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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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이 '키움은 쉽지 않다' 말할 정도로... 송성문, 지휘부 교체 후 후반기 목표 공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송성문(28)이 구단의 급작스러운 지휘부 교체에 당황스러움을 나타내면서도 "후반기에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송성문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팀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아내와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중에 홍원기 감독님 해임 소식을 알게 됐다"며 "충격적이었지만, 선수로서는 기본에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훈련하는 것이 전부"라고 소감을 전했다.키움은 전날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를 일괄 해임하고, 설종진 퓨처스(2군)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으로 올렸다. 설 대행은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 첫 출근해 1군 선수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송성문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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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 너무 강해 지겹다!" 프리먼 10배 발언 진의 질문 한국 언론에 일본 팬들 '국민감정' 건드리며 '조롱', "일본에서 태어나 정말 다행"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의 '10배' 발언의 진의를 물은 한 한국 언론에 일본 매체와 팬들이 '상큼한 답변' '피해의식' 운운하며 조롱하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15일 '프리먼, 한국 언론의 미묘한 질문에도 상큼한 답변 "은퇴하기 전에 다시 일본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닛칸스포츠는 "이날 올스타에 출전한 선수들은 일제히 미디어 대응에 나섰다. 프리먼의 취재 부스에는 한국 언론도 찾아와 프리먼의 과거 발언에 대해 질문했다. 이 매체는 프리먼은 지난 3월 도쿄 시리즈에서 '도쿄는 한국보다 10배 좋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말 10배나 좋았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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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전전' 롯데 "팀 타율 0.280 리그 1위, 김태형 감독 2년 차 고른 활약으로 3위 도약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확실한 팀 컬러를 앞세워 경쟁력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89경기를 소화한 롯데는 47승 3무 39패(0.547)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안심할 수 없는 자리다. 선두 한화와 5.5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가운데 중위권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4위 KIA와는 1.5경기, 5위 KT와 2경기, 그리고 6~8위 SSG, NC, 삼성과 각각 3경기, 4경기, 4.5경기 차로 역대급 순위 경쟁 한 가운데 놓여있다. 그럼에도 대권에 대한 희망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롯데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김태형 감독은 부임 첫 해였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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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위·롯데 3위 이끈 에이스들' 임찬규·박세웅, 후반기 선두권 싸움 중책
LG 임찬규와 롯데 박세웅은 올시즌 전반기 초중반 레이스를 뜨겁게 달궜던 국내 선발 투수들이었다. 임찬규는 올시즌을 개인 첫 완봉승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26일 한화전에서 9이닝 2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시작부터 대기록을 달성한 임찬규는 이후에는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 3.23을 기록했고 5월에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 2.35로 활약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주춤했음에도 임찬규가 그 이상의 활약을 해 팀의 선두를 이끌었다. 5월27일 한화전까지 시즌 8승을 올리면서 이 부문 다승 1위 자리를 놓고 다퉜다. 롯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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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반기 '38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 더비 우승...포수 사상 첫 챔피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홈런왕에 오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완전정복'을 이뤘다. 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개최된 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우승했다. MLB닷컴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올해 롤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일군 우승이어서 기쁨이 더 컸다. 이날 롤리는 아버지 토드 롤리의 공을 쳤다. 동생 토드 주니어 롤리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공을 받았다. 2분 또는 공 27개를 던지는 동안 스윙하고, 이후 3아웃(홈런이 되지 않는 타구)을 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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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교체' 감보아·알칸타라·가라비토, 모두 성공적 결과...후반기 에이스 역할로 팀 운명 좌우한다
외국인 투수 교체는 승부수다. 교체 직전까지 고민을 거듭하곤 한다. 기존 외인 투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적응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시즌 결단을 내린 팀들은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롯데 알렉 감보아는 대체 외인 투수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기존 찰리 반즈가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롯데는 영입 리스트에 있었던 감보아를 영입했다. 영입 당시만해도 제구력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지만 데뷔전 이후 모조리 승리를 거두며 7경기 6승1패 평균자책 2.11을 기록했다. 이미 최고 구속도 158㎞까지 찍었다. 키움 라울 알칸타라는 KBO리그에 재진입한 사례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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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의 몰락' MLB 커브 사용률 5년 새 2.6%p 감소...슬라이더 시대 개막
강속구를 예상하며 스윙을 준비하던 타자에게 마치 운석처럼 떨어지는 느린 커브가 들어간다. 타자는 속절없이 헛스윙으로 물러나고, 투수는 의기양양하게 다음 타자를 기다린다.한순간에 타자를 '바보'로 만드는 커브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변화구이자 여전히 투수들이 사랑하는 공이다.1960년대 리그를 지배했던 샌디 쿠팩스, 탈삼진의 대명사 놀런 라이언,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커브를 주 무기로 타자를 농락하며 명성을 쌓았다.그러나 '구속 혁명' 시대를 맞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커브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MLB 공식 데이터를 인용해 2019년 전체 투구의 10.7%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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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경기 선발' 조형우, SSG 주전 포수 도약..."더 활용해야 했다" 감독 반성
작년 "포수 활용이 부족했다"고 자성했던 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의 판단이 올해 조형우(23)의 대약진으로 이어졌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24년을 돌아보며 "가장 부족했다고 느낀 점이 포수 활용이었다. 조형우를 더 활용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2025년 프로야구 전반기, 조형우는 SSG 포수 중 가장 많은 51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445⅔이닝 동안 홈플레이트를 지켰다. 275⅔이닝을 소화한 이지영(39)보다 170이닝이나 더 많은 기록이다. 이지영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틈을 타 조형우는 주전 포수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작년 SSG 주전 포수는 이지영으로, 2024년 914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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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심판' ABS, MLB 올스타전 첫 도입...커쇼 "괜찮더라, 효과 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관계자들이 올해 올스타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올스타전 데뷔를 앞둔 로봇 심판, 2026년 도입을 향해 또 한 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BS에 관한 현장 반응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재활 기간 ABS를 몇 번 활용했다"며 "괜찮더라.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큰)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키가 작은)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른 크기의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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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시작이다' 한화 독주 체제 vs 5위 티켓 3파전...해설위원들 "가을야구 대혼전 예상"
17일 재개되는 프로야구 2025시즌 하반기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의 독주 체제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이 예상된다. 팀당 85∼91경기를 치른 전반기는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하는 '흥행 대박'과 함께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1위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감하며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늘려 독주 기반을 다졌다. 또한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인 5위를 놓고도 4위 KIA와 8위 삼성 라이온즈 간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해 각 팀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고됐다. 프로야구 해설위원들은 한화가 후반기에도 강력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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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홈런 페이스' 롤리, WBC 미국 대표팀 확정...올스타전 하루 전 깜짝 소식
2025 메이저리그 전반기 홈런왕에 오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 포수로 뛴다.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현재 MLB 홈런 선두에 있는 올스타 포수 롤리가 세계 무대 도전에 나선다"며 "2026 WBC 미국 대표팀 참가를 공식 확정했다"고 보도했다.롤리는 "조국을 대표할 소중한 기회"라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멋진 경험을 쌓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아직 전체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거포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주장직을 맡기로 결정됐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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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을야구 턱걸이? 우승 못하면 의미없다!...후반기 혁명적 변화 기대
삼성 라이온즈의 전반기 성적은 불가사의하다. 홈런 1위, 타율 2위, OPS 1위다. 그러니까 타격만 보면 1위다. 투수력도 그리 나쁘지 않다. 평균자책점이 6위다. 그런데 리그 8위다. 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운이 없었다고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5위와의 격차가 2.5경기라는 사실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승률이 5할이 되지 않는 점은 설명이 안 된다.삼성의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었다. 그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후라도와 최원태를 영입했다. 한국시리즈를 겨냥한 투자였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다. 급격한 노쇠화를 보이고 있는 3인방(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때문이다. 젊은 투수들이 이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타선에서는 구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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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후반기 17일 개막, 1-4선발 총출동 4연전..."최소 3승 거두는 팀이 이후 일정 수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KBO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일상에서는 볼 수 없던 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들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주었고, 치열했던 순위 경쟁과 개인 기록 압박은 잠시 뒤로 밀려났다. 하지만 짧은 축제는 끝났다. KBO리그에는 다시 치열한 승부의 화약냄새가 퍼진다. 전체 720경기 중 전반기 440경기(61.1%)를 마친 KBO리그는 후반기 280경기(38.9%)를 앞두고 있다. 전체 일정의 40%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는 4연전으로 후반기 막을 올린다. 기본적으로 3연전 체제로 운영되는 KBO리그 특성상, 전체 경기 수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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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3? 팬그래프스 예측 또 틀렸다!' 이정후 7월 타율, 4월과 똑같아 0.324...후반기 65경기서 0.320 쳐야 0.275 돼
시즌 전 팬그래프스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0.293의 타율과 홈런 14개, 4.1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4월까지만 해도 예상이 맞는 듯했다. 0.324의 타율을 기록했다.하지만 5월과 6월 끝모를 슬럼프에 빠져 타율이 0.240까지 떨어졌다. 7월에 다소 반등을 하고 있기는 하다. 13일(현지시간)까지 10경기서 0.324의 타율을 기록, 0.249로 전반기를 마쳤다.이미 0.293의 꿈은 사라졌다. 샌프란시스코는 6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정후가 200타수를 소화하면서 0.320의 타율을 기록해야 시즌을 0.275로 마칠 수 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아주 나쁜 것도 아니다. 문제는 이정후가 과연 후반기에서 0.320의 타율을 기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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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냐?' SSG 시라카와에 이어 한화도 리베라토 잔류 문제로 고민...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KBO는 대책 세워야
2024년 SSG 랜더스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그런데 시라카와는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문제는 엘리아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두 선수 중 한 명은 팀을 떠나야 했다. SSG는 두 선수 모두 잡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한 명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라카와는 뛰어난 실력과 적응력으로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기존 에이스 투수로서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 후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두 선수 모두 놓치기 아깝지만, 한 명만 선택해야 했던 SSG는 고민 끝에 시라카와를 포기했다. 시라카와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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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냐, KBO냐, NPB냐? 가정폭력 유리아스 징계, 17일 '해제'...보라스 "선수 생활 이어갈 의향 있어"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정책 위반을 이유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자유의 몸이 된다.LA타임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전 다저스 투수 유리리아스의 출장 정지가 17일 수요일에 해제된다. 다음 날, 메이저 리그 야구는 그를 제한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그와 계약을 원하는 팀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타임스는 "유리아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가정 폭력과 성폭행에 대한 야구 정책을 위반하여 두 번이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유일한 선수인 유리아스가 다시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타임스에 따르면 보라스는 "유리아스는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향이 있다"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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