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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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마르티네스·리조 동반 경질...워싱턴 승률 0.411 부진, NL 동부 꼴찌로 강력한 변화 단행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워싱턴 내셔널스가 감독과 단장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워싱턴 구단은 7일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종료 후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이크 리조 단장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마이크 드바르톨로 수석 부사장 겸 부단장이 단장 대행직을 맡게 되며, 감독 대행은 8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년 워싱턴 지휘봉을 잡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2019년 구단 창단 이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냈다. 7일까지 팀을 이끌며 워싱턴 감독 역사상 최다승(500승 622패) 기록을 세웠다.함께 경질된 리조 단장 역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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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목표, 아직도 우승인가?' 구자욱, 강민호, 최원태 분발해야...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반등도 절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오프시즌 때 선발 투수 후라도와 최원태를 영입했다. 레예스, 후라도, 원태인, 최태원으로 구축한 로테이션은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혔다.하지만 시즌 전반기를 마친 현재, 삼성은 7위에 머물러 있다. 승률도 0.512로 간신히 반타작을 넘겼다. 삼성의 시즌 전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 패한 후 불펜 강화를 위해 장현식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그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선발 투수 영입으로 방향을 튼 삼성은 FA 최원태와 4년 70억 원에 계약했다. 후라도가 시장에 나오자 코너 시볼드를 버리고 후라도를 품었다. 사실상 그게 다였다. 타선도 지난 시즌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구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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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캐치'까지 전준우, 롯데 분위기 반전시킨 완벽한 경기
지난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시작 전부터 상반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KIA는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세등등했다. 최소 위닝시리즈는 이미 확보한 상황에서 스윕승까지 노리고 있었다. 한화전까지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전반기를 2위로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반면 LG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온 뒤 광주로 향한 롯데는 예상 밖의 2연패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 0-13 대패를 당하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실점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이는 곧바로 이어질 두산과의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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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22경기 12타점+김택연 5세이브, 두산 6월 MVP 동반 수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월 아디다스 최우수선수(MVP)로 제이크 케이브(야수)와 김택연(투수)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케이브는 지난달 22경기 출전에서 타율 0.321, 홈런 2개, 1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김택연은 11경기에 등판해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2.64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투수 부문 MVP에 선정됐다.시상식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kt wiz와의 경기 전에 진행됐으며, 두 선수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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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속도 괴물' 오닐 크루스 또 기록, 시속 169.3km 홈 송구...외야수 역대 2위
메이저리그에서 각종 속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괴물' 오닐 크루스(26·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번에는 번개 같은 홈 송구로 화제를 모았다.크루스는 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진행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외야에서 홈플레이트까지 시속 105.2마일(약 169.3km)의 강속구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켰다.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루스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시애틀 4번 타자 호르헤 폴랑코의 중견수 방향 안타를 처리했다.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했지만 이를 잡은 크루스는 즉시 포수를 향해 던져 홈으로 달려든 2루 주자를 정확히 태그 아웃시켰다.크루스가 기록한 어시스트 속도는 2016년 뉴욕 양키스 소속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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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의 전반기 1위' 한화, 김경문 감독 "7,8월까지 길게 간다" 후반기 대비 모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의 전반기 1위 확정과 함께 장기 레이스를 대비한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에이스 코디 폰세와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후반기 대비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한화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1로 대파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시즌 49승 2무 33패를 기록한 한화는 8일부터 시작되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결과와 무관하게 전반기 최소 공동 1위를 확보했다. 한화가 전반기 선두를 차지한 것은 빙그레 시절이었던 1992년 이후 처음이다.이날 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홈런 4개를 포함해 총 12안타를 쏟아내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2피안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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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만에 선발' 김혜성 복귀전, 환상적 수비 연발에 현지 해설진 "아름다운 플레이" 극찬...4타수 1안타로 기대 부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김혜성은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는 관중들의 열띤 박수를 받을 만한 눈부신 플레이를 연속으로 보여줬다.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은 0.356에서 0.351로 소폭 하락했다.최근 김혜성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결장했고, 5일 화이트삭스전과 6일 애스트로스전에서는 경기 막판 대타로만 활용됐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4일 만이었다.김혜성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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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악 4.77' SSG 외국인 투수, 앤더슨 1.99·화이트 2.45로 완전 달라졌다
올해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가운데, SSG 랜더스의 드류 앤더슨(31)과 미치 화이트(31) 콤비가 최상급 성과를 내고 있다. SSG는 4~5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시리즈 승리를 따냈다. 직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1승 2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것을 깔끔하게 설욕한 셈이다. 두 투수는 연이틀 선발 마운드에 올라 모두 승리를 가져다줬다. 4일 등판한 앤더슨은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고, 5일 나선 화이트 역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앤더슨은 NC전 무실점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99까지 끌어올렸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 5.2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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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욕심이 화' 김하성 종아리 경련...이틀 만에 정상 훈련 소화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오른쪽 종아리 경련 증상에서 벗어나며 경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김하성은 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타격 연습, 내야 수비 드릴, 전력 스프린트 등 다양한 훈련 메뉴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훈련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를 지켜본 케빈 캐시 감독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김하성은 이날 미네소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훈련을 마친 만큼 조만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김하성의 부상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 복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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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수 없다' 송성문 88경기 연속 출전, 키움 내야 사령관 역할 충실...감독도 '관리' 포기한 핵심 자원"
올해 KBO리그에서 감독들이 가장 자주 언급하는 키워드는 바로 '선수 관리'다. 정규시즌 중반을 지나면서도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한 팀이 7개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각 팀은 연패의 악순환을 피하기 위해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하지만 아무리 체력 관리가 중요해도 예외는 존재한다. 팀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일부 핵심 야수들은 매 경기 출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들은 6일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장하며 '전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올 시즌 '철인'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29세)이다. 6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전에서도 선발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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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김재호 은퇴식을 빛낸 역전 3점포...'좋은 마음으로 보내주고 싶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6)이 2010년대 '두산 왕조'를 함께 한 김재호(40)의 은퇴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두산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8회초까지 3-6으로 끌려가며 고전하던 두산은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곧바로 김재환이 역전 3점포를 오른쪽 스탠드에 쏘아올리며 2만3750명 만원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다.두산은 이날 경기 종료 후 김재호의 은퇴식을 예정하고 있었다.2004년 두산에 입단해 2024시즌까지 21년간 두산에서만 뛴 김재호는 이날 경기 시작 전 시구, 시타를 했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는 등 이날이 두산 팬들과 그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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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탈환' 롯데, KIA전 5-2 승리...전준우 5타수 4안타+데이비슨 7승
2-3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2위를 탈환했다.롯데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46승 3무 37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반면 주말 3연전 스윕에 실패한 KIA는 45승 3무 37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롯데의 선발 데이비슨은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타선에서는 전준우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찬형은 3안타, 유강남은 2안타로 힘을 보탰다.KIA의 선발로 나선 김건국은 2.1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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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MLB 78승 류현진 기죽이는 '공포의 원투 펀치'...폰세+와이스 승률 90% 육박, 한화 승 수의 44% 책임
역대급이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지'의 위력이 소름끼친다.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폰세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20경기 등판밖에 되지 않는다. 55.1이닝을 던져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승 7패로 승률이 0.125에 불과했다. 와이스는 아예 빅리그 경력이 없다.이랬던 이들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펄펄 날고 있다. 폰세는 11승 무패를, 와이스는 10승 3패를 기록했다. 둘이 합작한 승 수가 21승이다. 한화가 올린 48승의 44%다. 두 명이 한화 승 수의 거의 반을 책임진 것이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둘의 승률이다. 24전 21승으로 승률이 88%다. 나가면 승리한 셈이다. 둘의 활약 덕에 한화가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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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고맙지만 사양!' 이정후, 스스로 문제 해결 의지 밝혀 "조언들이 타석에서 더 많은 생각하게 해"
이정후는 KBO 리그 시절 슬럼프에 빠졌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대호도 이정후는 알아서 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어 말을 한 바 있다.메이저리그 2년 차 이정후가 KBO 리그에서도 겪지 않았던 긴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다소 좋아졌으나 좀 더 두고봐야 한다.이정후의 슬럼프가 길어지자 많은 팬들이 우려했다. 선배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강정호는 영상으로 이정후의 타격 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강정호는 (이정후가 타격 시) 축 뒷다리 보다 손이 먼저 돌아 간다고 했다. 다리가 손보다 얼마만큼 더 버텨야 원심력을 더 크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에 비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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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3안타 맹활약+라일리 11승' NC 연패 탈출...밀어내기가 결정타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7승 5무 40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주말 3연전 스윕에 실패한 SSG는 42승 3무 39패로 5위에 자리했다.NC 선발 라일리는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4패)을 수확했다. 동시에 폰세(한화 이글스)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SSG 선발 김건우는 4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김민이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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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배에게 선물' 두산 극적 역전승! 김재환 8회말 역전 3점포...1승 이상 가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회말에 터진 김재환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주말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주말 2연승을 거둔 두산은 34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9위다. kt는 43승 3무 40패가 되며 역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김재호의 은퇴식을 예정하고 있던 두산은 8회초까지 3-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 "레전드 선배를 멋있게 보내드리려면 팀이 이겨야 한다"던 조성환 감독대행의 말을 두산 선수들이 실천에 옮겼다. 6회초까지 2-5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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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맥없던 LG, 4연패 탈출... 에르난데스 6회 7K 호투로 삼성 격파
무더위 속에서 맥없이 흔들리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LG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타로 4-2 승리를 따냈다.이 승리로 4연패의 고리를 끊은 LG는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에르난데스와 아리엘 후라도의 선발 맞대결 속에서 삼성이 4회말 르윈 디아즈의 우월 솔로아치로 선제점을 올렸다.시즌 28호를 작성한 디아즈는 부문 2위 오스틴 딘(20홈런·LG)과 8개 차이를 벌렸다.LG는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중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2사 이후 신민재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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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실패는 없다' 한화 와이스 6이닝 무실점 11K...시즌 10승 수확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룬 시즌 10승이었다.한화 와이스는 7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2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무엇보다 9승을 거둔 뒤 이전 2번의 등판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홉수에 걸린 끝에 거둔 시즌 10승이었기에 의미 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 압권이었다.게다가 3회말 2사 후 송성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임지열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이 백미였다.또한 5회말 2사 후 김건희를 유격수 실책, 전태현과 송성문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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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부활' 삼성 디아즈, 18일 만에 대포 가동...시즌 28호 홈런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르윈 디아즈(28·삼성)가 18일 만에 대포를 다시 가동했다.디아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0-0인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3구째 150km 직구가 몸쪽 높게 들어오자 번개같이 배트를 휘둘러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최근 잠잠했던 디아즈가 홈런을 친 것은 6월 18일 두산 베어스 경기 이후 13경기 만이다.시즌 28호를 기록한 디아즈는 부문 2위 오스틴 딘(20홈런·LG)을 8개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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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4홈런 대폭발로 키움 10-1 대파
홈런 4방으로 승부가 완전히 갈렸다.한화이글스는 7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무엇보다 채은성의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홈런 4방을 터뜨린 것이 압권이었고 시즌 10승을 달성한 와이스의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피칭이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키움은 박주성을 내세웠는데 경기 흐름은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2회초에 노시환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뽑은 한화는 김태연의 안타에 이어 이도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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