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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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두산 한길 마무리' 김재호 은퇴식, 52번 유니폼 박준순에게 직접 전달하며 1회 2사 후 교체 "감동의 대관식""
6일 은퇴식을 치르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 내야수 김재호가 후배 박준순에게 52번 유니폼을 물려주며 1회초 도중 교체됐다. 김재호는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kt wiz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두산에서만 뛰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재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은퇴식을 통해 정들었던 유니폼과 작별한다. 통산 1793경기에 나와 타율 0.272, 안타 1235개, 홈런 54개, 600타점을 기록한 김재호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출장, 두산 유격수 최다 안타와 타점,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은퇴 후 중계 해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의 활약을 이어가는 김재호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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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전반기 승률 5할+5승 목표"...올스타 휴식기 전 4경기 승부
kt wiz 이강철 감독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승률 5할에서 5승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강철 감독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반기에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치하하며 "승률 5할에서 5개는 지키고 (전반기를) 끝내면 좋겠다"고 밝혔다.kt는 5일 기준 43승 3무 39패로 6위에 위치해 있다.5위 SSG 랜더스(42승 3무 38패)와는 승수 차이 없이 승률에서만 뒤지고 있으며, 공동 3위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이날 두산전에 이어 다음 주 SSG와의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는 kt는 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4경기에서 최소 2승 1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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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143 이정후, 7월 0.294로 반등...살아나는 타격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7월 들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뒀다.5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오른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전경기 0.244에서 0.243으로 소폭 하락했다.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으로 고전했던 이정후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7월 들어 4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경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을 때렸고,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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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개 구단 중 최초 100만 관중 돌파...평균 2만2천명
달구벌 대구의 야구 열풍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만4천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시즌 홈 관중 100만 명 고지를 점령했다.삼성은 올해 홈구장에서 치른 45경기 동안 총 102만2천94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역시 2만2천713명으로 리그 최고 기록을 세웠다.구단 창설 이후 최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은 작년 홈 관중 134만7천22명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올해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140만 관중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삼성의 남은 홈경기는 27경기다. 현재와 같은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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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생일 맞은 오타니, 선발 2이닝 무실점 호투...김혜성 1타수 무안타
일본 출신 투타겸용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31번째 생일을 맞아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소속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4-6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1994년 7월 5일 출생인 오타니는 현지시간 기준 생일인 이날 선발 마운드를 책임지며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3개로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투수와 타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투수로서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올해 6월부터 다시 마운드 복귀를 시작했다.올 시즌 투수로 4경기 출장하며 승부 기록 없이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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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들이 일으킨 기적' KIA 승률 0.813 폭주! 단독 2위 도약...한화와 총력전 예고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초순까지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1강' 후보로 평가받았던 KIA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윤도현, 황동하, 곽도규 등 투타 핵심 멤버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무너졌다. 주전 선수들은 물론, 백업 선수들까지 부상당해 이는 물론 잇몸까지 허물어졌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여파는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KIA는 지난달 17일까지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호랑이 군단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전환점 삼아 포효하기 시작했다. NC와 마지막 두 경기에서 한 점 차, 두 점 차 승리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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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상 재발' 김하성 탬파베이 복귀전 다음날 불출전...큰 문제 아닐 것
1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소화한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없었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진행된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를 김하성 없이 치렀다.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MLB 경기에 출전한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20일(약 11개월) 만이었다. 당시 김하성은 주루 도중 어깨를 부상당했고, 10월에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 중 탬파베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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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결정적 한 방' 한화 리베라토 9회초 결승 적시타...정식 계약 현실로
주말 시리즈 내내 8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지키다가 마침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한화 리베라토는 7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무엇보다 1안타 1타점이 4-4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에 나온 결승타라서 값진 안타였다.특히 NC와의 주중 3연전까지 맹타를 휘둘렀다가 키움과의 주말 3연전부터 갑자기 8타수 무안타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장단점이 파악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었기에 9회초 결승 적시타는 그 우려를 날려버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7월 5일 현재 리베라토의 타율은 0.413이고 계약 기간은 7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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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집중력 폭발' 한화, 문현빈 4안타 맹활약+리베라토 결승타...위닝시리즈 확보
막판 집중력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한화이글스는 7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9회초에 터진 리베라토의 결승타는 압권이었고 4안타 활약을 펼친 문현빈의 활약은 백미였다.더욱이 이전 4일 경기에 이어 막판 집중력으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기에 기쁨이 컸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키움은 웰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4회초 문현빈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이진영 타석 때 투수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 문현빈이 홈을 밟았고 2사 후에는 최재훈의 1타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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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회복 확인' 윤동희 롯데 후반기 복귀 청신호, 다음 주 퓨처스 리그 출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후반기 전력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롯데 구단은 5일 "윤동희가 재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금일 라이브 배팅도 문제 없이 진행했고, 다음 주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동희는 지난달 5일 부산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이후 휴식과 함께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 롯데는 윤동희를 포함한 주력 야수진이 대량 이탈한 상황에서도 4일까지 LG 트윈스와 리그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동희는 후반기 복귀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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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등판 만에 첫 승' 두산 최원준, kt 6-2 완파
두산 베어스가 최원준의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바탕으로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고군분투하던 젊은 투수의 기다림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패배로 주춤했던 팀이 다시 승리 궤도에 올랐다.이날 최대 화제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극적인 첫 승이었다. 시즌 16번째 선발 출전에서야 손에 넣은 소중한 승리였다. 지금까지 15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82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그는 개인 부진과 함께 타선의 지원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2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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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KIA '뎁스가 후덜덜' 1.5군으로 꼴찌에서 2위 '점령'...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윤도현 없는데도 드라마 써
올라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높이 올라올 줄은 몰랐다. 4월 10일 꼴찌로 전락했던 KIA 타이거즈가 약 3개월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두었다. 이틀 연속 승리로 3연승한 KIA는 45승 3무 36패로 공동 3위인 롯데와 LG 트윈스(이상 45승 3무 3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3경기. 다음 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승차를 더 줄이거나 뒤집을 기세다.KIA가 시즌 초 꼴찌로 추락했을 때 팬들은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곧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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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온다!" 1-14 뒤집었던 기백 어디로? 롯데, KIA에 뼈아픈 역전패 후 참패... '원 포 올, 올 포 원' 정신으로 다시 무장해야
우려가 현실이 됐다.롯데는 4일 KIA 타이거즈에 5-2로 이기고 있다가 8회말 대거 5실점하며 5-7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는 그냥 패배가 아니었다.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믿었던 최준용이 무너지면서 뼈아프게 졌다. 충격적 패배는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그런데 정말 그랬다. 박세웅이 4회까지 11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했고,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치며 0-13으로 대패했다.롯데는 지난해 6월 25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4회초까지 1-14로 끌려가다가 15-14로 경기를 뒤집은 바 있다. 그러나 5일 그런 '기적'을 또 일으키지는 못했다.롯데는 이날 패배로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KIA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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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 차 완파' 한국 여자농구, 대만 92-62 압승...윌리엄 존스컵 2위 도약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윌리엄 존스컵에서 호조세를 이어가며 대만을 대폭 격파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30점 차 대승을 일궈냈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완파했다. 다음 주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위한 실전 점검 무대에서 3승(1패)을 기록했다.대표팀은 지난 2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준비팀인 대만 B팀을 21점 차로 제압한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게는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4일 필리핀전과 이날 대만 대표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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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격쇼' KIA, 선발 전원 안타+4홈런으로 롯데에 13-0 완봉승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홈런 4개와 선발 라인업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IA는 롯데를 13-0으로 누르며 시원한 완승을 따냈다. 전날 8회 극적인 역전승(7-5)에 이어 연속 승리를 쌓아올린 KIA는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달성을 확실히 했다.KIA의 맹공은 경기 시작과 함께 불꽃을 튀겼다. 초회부터 고종욱이 개인 생애 첫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원사 후 패트릭 위즈덤이 전경기 마지막 타석에 이은 연타석 아치포로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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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졌다" KIA 김호령, 11년 참았던 홈런 본능 폭발...롯데전 솔로포+만루홈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터진 김호령(33)의 특별한 하루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뜨겁게 달궜다. 프로 데뷔 11시즌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한 경기 2홈런과 만루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경기 초반부터 김호령의 배트가 살아났다. 2회 초 박세웅과의 대결에서 세 번째 던져진 직구를 정확히 포착한 그는 중앙 담장을 가뿐히 넘기는 125미터 아치포를 완성했다. 올해 첫 홈런이자 개인통산 소중한 한 방이었다.4회 좌익수 앞 클린히트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김호령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5회 무사 만루 상황, 마운드를 넘겨받은 정현수가 던진 두 번째 슬라이더가 그의 배트 끝에 걸렸다.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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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 한화 폰세, 5경기 남겨두고 휴식...KBO 전반기 최고 투수 인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와 kt wiz 왼팔 에이스 오원석이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화 구단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폰세를 말소하고 포수 허인서를 등록했다. 폰세는 전날 키움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아직 전반기가 5경기 남아 있어 한 차례 더 등판할 수 있지만, 한화 코치진은 쉴 틈 없이 마운드를 지켰던 '2025시즌 KBO리그 전반기 최고 투수' 폰세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폰세는 전반기 18경기 115⅔이닝 11승 무패 161탈삼진 평균자책점 1.95로 리그를 지배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1.000), 탈삼진, 이닝 소화까지 모두 리그 1위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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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 다 놓치고 있는 다저스, 결단 빨리 해야...김혜성, 7월 타율 0.125, 콘포토는 여전히 1할7푼
정말 보수적이다. 너무 기다린다. 다저스가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 다 놓치고 있다. '두 마리 토끼'는 김혜성과 마이클 콘포토다. 다저스는 베테랑 콘포토가 타격감을 되찾을 때까지 계속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세 달이 지났는데도 콘포토는 1할 7푼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기회를 줘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계속 기다려주고 있다. 방출 명분 쌓기용일 가능성이 크다. 1700만 달러를 받고 있는 콘포토를 포기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 기회를 줄 만큼 줬는데도 못하면 '나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김혜성이다. 콘포토 때문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들쑥날쑥한 출전에 컨디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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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타니' 따돌린 시애틀 롤리...MLB 홈런 1위, 35홈런 달성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28)가 구단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롤리는 5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진행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는 시애틀 구단에서 1998년 그리피 주니어가 작성한 팀 전반기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루는 성과다.롤리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자리도 확고히 지켰다. 그의 뒤를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2홈런)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30홈런)가 추격하고 있다.경기 후 롤리는 "그리피는 나에게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그런 전설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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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대타 출전 2타수 무안타...타율 0.360으로 하락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대타 출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하락했다.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1-17로 뒤처진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투입됐다.5번 타자 유격수로 배치된 김혜성은 6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당했고, 8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떨어졌다.이날 다저스는 1-18로 대패를 당했다.다저스는 1-7로 뒤지던 6회 등판한 오른팔 불펜 노아 데이비스가 1⅓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10실점으로 붕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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