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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홈런·왕옌청 호투...한화, 키움 10-4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2026-03-29 20:13:30

홈런을 치고 들어온 한화 강백호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홈런을 치고 들어온 한화 강백호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2연승으로 쾌조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한화이글스는 3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0-4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강백호가 이적 후 첫 홈런을 투런홈런으로 장식한 것은 최고였고 5.1이닝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선발 왕옌청의 피칭도 좋았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키움은 하영민, 한화는 왕옌청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키움이었다.

2회초 김건희와 어준서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최재영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곧바로 한화는 2회말에 채은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재훈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심우준의 적시 1타점 2루타와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회말 노시환의 안타에 이은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5-2까지 달아난 한화는 4회말에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강백호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7-2까지 도망갔다.

이에 맞서 키움은 6회초 이주형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안치홍의 안타와 박찬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건희의 희생플라이로 3-7로 쫓아갔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에 노시환의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강백호의 유격수 실책과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따내 10-3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초 키움은 최주환의 2루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조동욱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5.1이닝 3실점 5탈삼진 4피안타 1볼넷 1사구로 가능성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2이닝 5실점(2자책점) 3탈삼진 6피안타 1볼넷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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