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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버디 9개' 김효주, 3라운드 혼자 다 해버렸다...코르다 4타 차 압도, 2주 연속·2년 연속 우승 눈앞

2026-03-29 10:21:17

김효주 / 사진=연합뉴스
김효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효주가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폭발적인 스코어를 쏟아내며 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월윈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25언더파로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4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다.

승부의 분기점은 후반 10~13번 홀이었다. 코르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효주는 10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뒤 11번 홀 버디와 12번 홀 이글, 13번 홀 버디를 연달아 잡아내며 4개 홀에서 5타를 줄였다. 이 구간에서 코르다가 버디 1개에 그치는 사이 격차가 단숨에 4타로 벌어졌다.
우승 시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드 챔피언십 제패라는 이중 기록이 완성된다. 통산 8승의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도 코르다와 챔피언 조에서 맞붙는다.

공동 3위는 윤이나(16언더파)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로 선두와 9타 차다. 사실상 우승 경쟁은 김효주와 코르다의 양강 구도로 좁혀졌다.

전인지는 15언더파 단독 8위로 2년 7개월 만의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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