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이틀 연속 홈런쇼를 앞세워 삼성에 2연승을 거뒀다. 전날 3개의 홈런으로 승리를 챙긴 데 이어, 29일 경기에서도 4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6-2로 완승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은 승부를 가르는 스리런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호영은 멀티 홈런으로 힘을 보탰고, 노진혁도 솔로포를 보태며 장타 행진에 가세했다.
반면 삼성은 정반대다. '최강 타선'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이틀 연속 홈런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장타 부재 속에 공격의 흐름이 끊겼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다녔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은 감안할 수 있다. 그러나 개막에 맞춰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 또한 선수들의 몫이다. 이번 2연전에서 드러난 삼성 타선의 집중력과 파괴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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